소아병동에서 쓰는 또 하나의 처방전 “선생님,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은 거 맞죠?” 소아병동 회진을 하다 보면 보호자들에게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듣는 질문이다. 낮의… 한태환 교수 2026-03-23
미지의 행성에서 겪는 ‘날 것의 의사’ 그 무엇 “선생님이 왜 여기 계세요?“ “그러게? 나도 잘 모르겠다.”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호흡기내과를 지망한 후배 전공의가 건넨 음료수를… 김은선 교수 2026-03-16
뇌종양 환자가 가르쳐준, 입원을 책임지는 자리 그는 50대 중반, 건장한 남성이었다. 뇌 안에 교모세포종이 자라고 있었다. 작은 체구의 아내가 곁에서 그의 손을 꼭 잡고… 조계희 교수 2026-03-09
평범한 환자로 대우 받았던 시간 ‘임유경 교수님 귀하.’ 병원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요즘 세상에 편지라니, 그것도 손 글씨로. 의사에게 편지는 반갑지 않은… 임유경 교수 2026-03-03
‘우리 과에서는 더 이상 해드릴 게 없다’는 그 말 화요일 아침, 컴퓨터 처방시스템을 열자 다른 과에서 협의진료 요청이 들어와 있다. 나는 내과 입원 환자를 돌보는 의사다. 특정… 유진세 교수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