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5일 (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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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로 코로나19를 치료한다?…예방 및 치료 활성성분 특허출원
천연 고사리 추출물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이 발견됐다. 이는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로 미래에 출현할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팀은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에이치팜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 고사리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을 발견해 국내 특허출원했다. 박길홍 교수팀은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성분을 확인했다. 해당 성분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L type에 감염시킨 후 고사리 추출물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감염된 세포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를 생존하게 했다. 이 활성성분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보다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고사리 추출물이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의 DNA복제효소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사리 추출물의 인플루엔자 A형 감염 예방 및 치료효과는 이미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고사리 추출물은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broad spectrum antiviral agent)로 볼 수 있으며 미래에 출현할 독성과 전염력이 강해진 변종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고사리 추출물은 positive-sense ssRNA 바이러스(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해서 negative-sense ssRNA 바이러스, 레트로바이러스의 증식을 모두 억제하므로,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A형(H1N1), B형, C형 및 E형 간염, AIDS 등 오랜 기간 동안 인류의 건강을 위협한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들의 예방과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다. 박길홍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활발해 예방 및 치료용 항체의 임상효과가 단기간에 감소하기 때문에 미래의 변종도 치료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용 항체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현이 예상되는 독성과 전파력이 더욱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제 개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서 코로나19 17명 확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7명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의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오전 "9일 병원 본관 조리장에서 영양팀의…
"야외서도 코로나19 위험"...8일 오후 2시부터 한강공원 일부 통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와 서울시의 '천만시민 멈춤 주간'에도 불구하고 한강공원에서 야외모임과 야간취식, 음주 등의 행위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한강공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 출입이 통제된다고 알렸다.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다.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매일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아울러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 이후로는 진입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을 강화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자제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 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 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