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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심한 치주질환은 비흡연자의 2배

흡연자 84%가 잇몸에 병

잇몸뼈가 파괴될 정도로 심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흡연자는 12.7%, 비흡연자는 6.4%로 흡연자가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구강보건의 날’인 9일 흡연자의 잇몸병 유병률이 84%로 비흡연자보다 15% 포인트 높다고 밝혔다. 잇몸병 유병률이란 치석제거 이상의 잇몸병(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을…

마신 후엔 치아 부식 예방 효과 없어

단 음료 마시기 전 양치질하세요

영국 치아 건강 재단 의사들은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 단 음료를 마실 때에는 먹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효과가 크다”며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층을 보호하여 음료의 산 성분으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치아…

옹졸한 이민 일기

살아가며 별달리 옹졸한 성품이라고 느끼는 편도 아니고, 혹 어쩌다 못나게 마음 쓰게 되면 곧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같은 경우에 여러 번 못나고 옹졸한 마음이 삐죽 삐죽 솟아 나오면 몹시 당황스럽다. 게다가 그 못난 마음 씀의 상대가 피붙이이거나 가까운 지인일 경우, 그 황당함과 수치감을 가누기가 힘든데, 그때마다 “배 고픈 것은 참아도 배…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

“빳빳한 칫솔이 치과의사죠”

“치과의사 한 트럭보다 빳빳한 모를 가진 칫솔 한 개가 백번 낫습니다.” 잇몸과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빳빳한 것으로 바꿔야 한다며 ‘칫솔 교체’를 호소하는 치과의사가 있다.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은 입안을 간질이듯 닦아주는 부드러운 칫솔이 당장은 편하겠지만 머지않아 충치와 잇몸병을 되돌려 줄…

멀쩡한 이 치료-곧 빠질 이에 값비싼 성인 치료도

일부 어린이치과 상술 도 넘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김민영 씨(33.여)는 최근 동네 G치과에서 네 살배기 딸 영서의 치아검진을 받고 깜짝 놀랐다. 치과의사는 “치아 20개 중 어금니, 송곳니, 앞니 등 10개가 썩었다”며 총 치료비 98만원의 견적서를 제시했다. 김 씨는 눈과 귀를 의심했다. 다음에 오겠다며 치과를 급히 빠져나온 뒤 이전에 갔던 다른 치과에서…

연극 퍼즐 등 놀이문화 접목 / 구강건강교육 전도사 황윤숙 교수

생생 구강건강 전도사

한양여대 치과위생과 황윤숙 교수(48)는 구강건강 교육계의 ‘대모(大母)’이자 ‘살아 숨 쉬는 인간 교재’로 유명하다. 그녀는 종이 교재 밖에 없던 시절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연극, 퍼즐, 게임 등 놀이문화를 접목한 어린이 구강건강교육법을 개발했다. 황 교수는 실제 입 속 모습과 비슷한 전형적인 교육도구인 치아모형(덴티폼)도 쓰레기통에…

수면부족, 면역력 약화 잇몸질환 진행 촉진

잘 자면 잇몸도 튼튼

잠을 충분히 자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뉴스 인터넷판은 최근 일본 오사카대 치대 무네오 다나카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치주학회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직 근로자 219명을 대상으로 흡연, 수면시간, 음주량, 스트레스, 영양상태, 아침식사 여부, 근무시간 등…

올바른 양치질 요령

‘3·3·3법 제대로 지키세요.’ 충치를 일으키는 무탄스균은 식후 3분 동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따라서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아야 하는 것이다. 또 음식찌꺼기는 곳곳에 끼기 때문에 한번에 최소 3분 이상 정성들여 이를 닦아야 한다.…

아하! 질병이야기/간염은 혈액통해 전염된다

간염은 환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국물을 먹을 때처럼 침이나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때 잘못 알려진 ‘술잔’ 이론이 ‘정설’처럼 통했지만 90년대 초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게 상식이 됐다. 올해 초 정부에서도 간염을 ‘일시적 취업제한 대상 질병’에서 뺐다. 간염은 주로 혈액으로 전염된다. 흑인 민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목사를 암살한…

여름 ‘렌즈’ 착용­관리 유의점/렌즈보관함 청결 필수

여름에는 땀 때문에 안경이 콧등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콘택트렌즈를 많이 끼지만 잘못 사용하면 눈병에 걸리기 쉽다. 렌즈나 렌즈 보관함에서 자란 세균이 눈병을 일으키기 때문. 특히 소프트렌즈는 이물감이 적어 널리 애용돼왔으나 눈병에 걸릴 위험이 큰 편. 요즘엔 눈병에 걸릴 확률은 소프트렌즈보다 20분의 1로 낮고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