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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원인 켜켜이 분석해 예방책 세워야

“잇단 연예인 자살…선정보도보다 심리학적 부검을”

화려한 조명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화려함 때문에 일반인보다 심리적인 부담감이 더 심하다. 얼굴이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어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느끼는 부담감이 그만큼 더 크다. 2007년 1월 탤런트 정다빈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뒤에 곧이어 2월에 가수 유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대중예술 속 ‘性 상납”

'이제 여성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성(性)을 불평등이나 이데올로기적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운동 과제로 삼아야 한다'-여성운동가 케이트 밀레트의 <성의 정치학 Sexual Politics> 중 공안당국에 체포돼 지난 8월 27일 구속 기소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여간첩 원정화 사건은 여성이 성을 도구로 활용해 대남 간첩활동을 벌인 국내…

은막을 수놓은 10명의 영웅들

'일단 승부를 겨누자!, 총알을 삼킬 각오를 하시라!'.날렵한 총격술로 승부를 가르는 서부 영웅에서부터 도시의 범죄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배트맨, 슈퍼맨 그리고 정치 권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영웅까지, 우리 주변의 영웅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목숨을 걸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혼신을 다한다’는 것.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CNN은…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질환

여성이 신경 써야 할 5대 질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는 최근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으로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질환을 꼽고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국민 46%, 중점추진 과제로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 희망

국립암센터 조사,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은 치료비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암관련 사업으로 국민들 46.9%가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 20.9%가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제도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초 20~69세 전국 성인남녀 총 104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美 20대 주차장 벽뚫고 날았지만 목숨 건져

“여름에도 헬멧 쓴 덕에…” 4층서 추락한 사나이 살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4층에서 떨어지고도 헬멧 덕분에 생명을 건진 사건이 미국에서 있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오토바이 헬멧을 쓰는 습관은 중요하다.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 시에 사는 레온 벨레스카(28) 씨는 11일 주차장 건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 주차장 벽과 충돌한 뒤 벽을 뚫고 4층 아래 아스팔트 위로 떨어졌다.…

영화관의 살아있는 좀비

1895년 12월 27일 프랑스 리옹. 노천 카페에서 상영된 16 프레임(지금은 24 프레임) <기차 도착>이 영화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람 형태의 시작은 야외였다. 이런 관람 방식이 오디오 개발, 집중력, 인간의 은밀한 훔쳐보기 욕구와 복합되어 극장이라는 어둠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돼 오늘에 이르게…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퀴즈!* 애타게 찾던 남자 친구(혹은 남편이나 아이)를 혀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한 끝에 찾았다! 어떻게 하실 것인가?첫째: 반가움에 달려들어 포옹하거나 끌어안는다둘째: 반가움과 찾기까지의 분노감으로 따귀나 종아리를 때린다.셋째: 바라보고 울거나 반가움이 섞인 욕을 한다! <님은 먼곳에>에서 제시한 답은 두 번째다. 한국인의 정서를 꿰뚫은 탁월한…

법원, 현행법상 생명권 보전이 우선

“존엄사 인정할 수 없다” 가처분신청 기각

법원이 존엄사를 인정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김건수 부장판사)는 10일 식물인간 상태인 70대 노모 김모(75) 씨에게서 생명연장 장치를 제거해 달라며 자녀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연명치료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씨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없고,…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40대, 의대교수 살해후 자살…“발기부전이 뭐길래” 의사 죽였나?

대전 의사 살해사건의 ‘배후’는 발기부전

남성의 발기부전이 결국 두 사람의 죽음을 불렀다. 대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립대 의대 교수 살해 용의자 김모 씨(45)가 26일 전북 남원시의 한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평소 발기부전으로 고민했고, 수술을 받고도 차도가 없자 의사에게 항의를 계속하다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칼슘 조절 유전자가 열쇠 역활

치매 유발 유전자 찾았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세포 안팎에서 칼슘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발병 위험이 4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의 필립 마람바우드 박사팀과 코넬대 의과대학 파비엔 캄파뉴 박사팀 등은 공동으로 후발성 알츠하이머 환자 2000명과 이 질환이 없는 사람 1400명을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발행되는…

국내 첫 ‘치료중단 가처분신청’ 오늘 두번째 공판

식물인간 존엄사 둘러싼 쟁점은?

17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김모(75) 씨의 자녀들이 법원에 낸 치료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김 씨 자녀들은 “어머니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지난 5월 9일 법원에 ‘무의미한 연명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5월 11일에는 존엄사에 대한 법률이 없는 것은…

환자 불안-망설임 벗으면 정상회복 돕는 역할

암환자에겐 부부사랑 사치라고요?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김 모(주부) 씨는 수술 후 남편과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너무 아팠다. 고통을 숨긴 채 남편이 원하니까 계속 응해왔던 것이다. 이런 심정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 김 씨는 주변 환우들의 조언을 참고해 남편에게 이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로 자신을 배려하는 남편의 스킨십 덕분에 부부관계에서 만족을…

슬픔 복받치는 탈북자 사연들

‘울었다!'.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느라고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눈동자를 계속 깜빡거렸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아 몽고 벌판을 헤매다 결국 아사(餓死)한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차인표의 모습은 참았던 눈물을 막무가내로 쏟아지게 만들었다. 휴!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나?<크로싱>. 한국 정치와 사회를 뒤흔들 뇌관(雷管)이 될

공공의 적 1-1 강철중

강 감독이 3년을 준비했든, 아니면 5년만에 공개했든 상관없다. 아쉽다! 한국영화 흥행계를 대표한다는 감독도 127분 내내 헛발질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6월 3일자 A21면 <공공의 적 1-1> 각본 쓴 장 씨가 말하는 뒷얘기 기사 메인 제목이 ‘꼴통 강철중 엇박자 개그 기대하세요’다. 이건 아니지! <공공의 적>이 개그…

미국 연구, 학력 높을수록 수입-건강지식 많아

“가방끈 길면 오래 산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암학회가 공동으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워싱턴과 43개 주에서 발생한 죽음 35만 건을 분석했더니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고졸 이하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별다른 변동이 없거나 증가했다고 과학연구지…

환자 가족 “왜 관련 법 안 만들었나?”

안락사 논란 헌법재판소로

회복이 불가능한 식물인간 환자의 가족이 국내 처음으로 법원에 치료를 멈추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지 이틀 만에 위헌 소송을 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치료를 받던 중 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씨의 가족은 11일 헌법재판소에 “존엄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지 않은 국가의 ‘입법부작위’로 헌법상의 권리를…

치료정지 가처분 수용여부 관심

‘품위 있는 죽음’ 허용될까?

국내 최초로 치료정지 가처분 신청서가 제출돼 안락사 허용 여부에 대해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이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여.서울 서초구 양재동) 씨와 그의 자녀 4명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던 안락사에 대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