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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박창범의 닥터To닥터]

태아 성별 알려주면…낙태 가능성 더 높아질까?

수십년 전만해도 집안에서 아들은 매우 소중한 존재였다. 특히 첫째와 둘째가 딸이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셋째를 가질 것을 강요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며느리는 어쩔 수 없이 셋째를 임신하고 산부인과로 가서 아기의 성별을 확인하여 남아면 임신을 유지하고 여아이면 낙태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통계자료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여아와 남아의…

온 가족이 함께 나서 도와야...계단오르기, 걷기 등 일상 속 습관 중요

어릴 때 살, 다 키로 간다고?…다 ‘병’됩니다! 소아비만 비상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이 말은 통통한 아이들에게 덕담처럼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전문가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는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아는 같은…

(8) 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장지훈 선임연구원

[메디피플365] 믿을 수 있는 한의약 위해…GLP 신뢰성보증 전문가된 연구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센터장님, 운영책임자님, 동료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GLP 신뢰성보증업무 특성상 지적, 개선, 시정 의견을 내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소속의…

SNS 게시물 통해 공동구매 유도...체험 후기 구매 후기 광고도 적발, 건기식 구매시 ‘인증마크’ 확인 필요

“동생이 먹고 키 많이 컸다” 이 말 믿고 공구했는데, 다 거짓말?!

"키크는 키성장 영양제" "어린이와 청소년의 키 발달에 필수적인 인간 성장 호르몬(HGH)의 방출을 자극" "동생이 먹었는데 요즘 키 많이 컸어요" 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키 성장 관련 건강기능식품들의 홍보 문구다.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사회적 장애 환자의 미생물 이식받은 쥐, 사회적 공포 더 느껴

“불안하냐? 나도 불안하다”…불안은 장(腸) 속에 있어, 전염 가능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결혼식에 축사를 하기 전 느끼는 불안을 사회적 불안이라고 한다. 이런 불안이 강해지면 사회적 공포나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우리 장(腸)에 있어 전염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3세 아이 하루 1시간 시청하면 400단어 놓쳐

하루 1시간 스마트폰 보는 3살 兒…단어 400개 덜 이해

태플릿이나 스마트폰 등을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린아이들의 언어 능력 개발이 늦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른들과의 상호 작용이 적고 부모로부터 더 적은 단어를 받아들이고 더 적은 대화를 듣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태플릿 등의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들과 부모의…

이혼 후 성인 자녀와 연락이 끊기면 우울증 더 악화돼

“드디어 해방인가 했는데”…50세 이후 이혼 우울감 높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혼은 인생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 중 하나이다. 특히 중년 이후 이혼은 건강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1990년~2010년 50세 이상 미국인의 이혼율은 두 배로 늘어났다. 50세 이상 부부가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하는 경우를 ‘회색 이혼(grey divorces)’이라고 한다. 《결혼과 가족…

교육기간 2년 늘 때마다 노화속도 2~3% 느려져

“교육 많이 받을수록 건강하고 오래 산다”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천천히 늙고 더 오래 사는 경향을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2년 동안 추가 교육을 받을 때마다 노화 속도는 2~3% 느려지는 것으로…

2022년 31명, 2023년 292명, 금년은 벌써 150명 육박

100일 동안 ‘콜록콜록’…전염성 높은 백일해 예방하려면?

백일해의 증상은 심한 기침이며,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고 보통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2∼3개월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일해라는 병명은 ‘100일 동안이나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백일해는 주로 ‘보르데텔라균’ 감염으로 발행한다. 초기 증상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발작성 기침과 구토까지…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갖는 극도의 두려움...토코포비아, 2가지 유형있어

애 안낳겠다는 女… “출산 자체가 두렵다”공포, 뭐길래?

우리나라 미혼여성의 45%가 아기를 안낳겠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사상 초유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그런데 여성들이 아기를 안낳으려고 하는 보다 본능적이고 심리적 이유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도 있다. 여성이 겪는 극도의 공포와 불안 중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를…

헌법재판소 ‘태아 성감별 의료법‘ 위헌 결정

“분홍? 파랑? 의사와 눈치싸움”…누리꾼 “이제라도 위헌 다행”

"요즘도 남녀 구분했었냐",  "왜 이제서야 바뀐 것이냐", "원래 의미 없었다", "시대적 변화에 이제라도 맞춰 다행이다" , "지금은 성별이 아니라 출산율 자체이긴 하다" 임신 초에 어떤 아이가 뱃속에 있는지 부부로선 궁금증 투성이다. 준비해야 할 육아용품들이나 양육 방식에 대한 계획들이 아들이냐 딸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의사와 몰래…

악몽 등이 수면 장애 유발...안정 중요하지만 같이 자는 것은 피해야

“자다가 비명” 아이가 악몽 꿨다…같이 자는게 좋을까?

잘 자던 아이가 땀에 젖은 채로 깨어나 두려움에 떨며 엄마, 아빠를 찾는 일이 가끔 있다. 미국 '수면재단(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만 3~6세 어린이의 절반, 6~12세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악몽에 시달린다. 악몽이나 야경증이 지속되면 수면을 방해해 아이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아이가 잦은 악몽에 괴로워할 때 부모는 어떤…

거식증으로 인한 영양실조, 폭식증에 따른 약물 복용 등 심장 손상 일으켜

“살찌면 어쩌지?” 체중에 집착하는 식습관…심장까지 망친다

섭식 장애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섭식 장애 입원 환자의 경우 일반 사람에 비해 사망 확률이 5~7배 정도 높고 미국에서 52분마다 한 명씩 섭식 장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심장 질환 유발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섭식장애 저널(Journal of…

“부모 흡연과 아동 비만의 연관성, 모든 계층에 해당”…미각 상실, 식습관에 악영향

엄마 담배 피우면, 자녀 비만 위험 높아…이유 봤더니

어린이의 비만은 부모 특히 엄마의 흡연 탓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RMIT대 연구팀은 최근 10년 동안 수집된 호주 어린이 약 5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부모와 함께 사는 어린이는 평균적으로 과일 주스, 소시지, 감자튀김, 스낵, 전지방 유제품, 청량음료 등…

교사에 대한 폭력,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에게서 다양하게 발생

“좋은 학군의 민낯?”…성적 중시 학교에 ‘매 맞는 교사’ 더 많다

학생들의 성적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학교에서 교사에 대한 학교 폭력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교사 9000명 이상에 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사에 대한 학교 폭력에는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나 학교 관리자에 의한 신체적 공격, 언어적 위협, 기물 파손 등 재산 피해가…

[최낙천의 건강세상 건강국가]

인생의 졸업, 그리고 요양

어느덧 2월 마지막 주다. 취학 전 보육과 누리과정을 비롯해 초중고, 대학과 석박사 그리고 온갖 종류의 평생교육까지 대한민국에 최소 200만명 이상의 졸업생이 쏟아지는 시즌이다. 졸업은 과정의 경중이나 난이도를 떠나 이수 요건을 하나 하나 충족하며 피말리는 시간을 이겨낸 끝에 누리는 자유를 상징한다. 그래서 졸업 당사자에게는 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많은…

음식에 대한 높은 반응성, 섭식 장애 잠재적 위험 요인...건강한 식습관 중요

4살 아이 먹는 거 좋아하면?…청소년 때 ‘이것’ 위험 커져

먹는 것에 유독 관심이 많은 아기가 10대에 들어서면 섭식 장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무조건 섭식 장애를 겪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부모가 이를 알고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4~5세의 유아가 12~14세에 다양한 섭식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임신 중 심한 스트레스와 자녀 사춘기 시기 연구...맏딸 사춘기 앞당겨

임신 중 스트레스 받으면…맏딸 ‘이것’ 빨리 온다?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딸은 사춘기를 일찍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연관성은 맏이로 태어난 여자 아이에게서만 나타났으며, 남자 아이나 첫째가 아닌 여자 아이들에게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클리닉 두 곳에서 임신 초기인…

‘활달한 기질’과 ‘지시적 양육’이 만나면 증상 억제되고, 통제하면 심해져

“아이 ADHD 왜 생겼나”…자녀 기질과 부모 ‘이것’이 영향

어린이 발달 초기에 육아의 변화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아동·청소년정신병리학회 학회지《아동·청소년 정신병리학(Research on Child and Adolescent Psychopathology)》에 게재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규칙적인 일상이 충분한 수면으로 이어지고 뇌 발달에 기여

자녀 규칙적 생활 중요한 진짜 이유…뇌가 ‘이렇게’ 변한다

어린 자녀와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일정한 취침시간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등 규칙적인 일상을 지키는 것이 아이의 수면을 개선하고 결국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진은 다양한 생활 환경을 가진 5~9세 어린이 94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