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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대상포진 위험 ↑”

50세 이상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공개 포럼 전염병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한번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더 높다는 것을…

국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글로벌 본격화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들이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 P-CAB계열(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한 HK이노엔은 이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쳤고, 후발주자인 대웅제약이 미국, 중국 등에 기술 수출을 하고 최근 동남아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국내를 넘어서 해외 시장도…

“노년에 숨지는 미국인 절반은 치매” (연구)

노년에 죽음을 맞는 미국인 중 절반은 치매 진단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미국의학협회저널(JAMA) 헬스포럼》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4~2017년 사망한 67세 이상 미국인 350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생애 마지막…

미국 CDC, 대대적 개혁 돌입한다

세계 방역시스템의 모범으로 꼽히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대대적인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보완하고 미래를 위한 변혁을 위해 한 달 간의 종합적 검토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뉴욕타임스(NYT)의 보도…

델타→오미크론 6개월…BA.1→BA.2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아변이인 BA.2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우세종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26일 기준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BA.2 변이 감염자의 비중을 54.9%로 추정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A.2는 미국에서 12월말 처음 관측된 이래 그 비중은…

아프리카, 코로나19 치명률 낮은 까닭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시에라리온은 인구 800만 명의 나라다. 지난 3년간 공식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674명, 사망자는 125명에 불과하다. 10만 명당 사망자는 1.6명으로 296명에 달하는 미국은 물론, 26명의 한국과도 비교할 수 없게 적다. 코로나19는 1인당 소득 600달러 남짓, 인구 10만 명에 의사가 3명, 백신 접종률…

“팬데믹 첫해, 미국 알코올 관련 사망자 25% 폭증”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기간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홀로 음주족’이 많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건강상의 파급효과는 어떨까?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알코올 원인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25%나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코로나로 K-제약 미국 진출길 ‘발동동’..상반기 재개 조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해외 현장 실사가 약 2년 동안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FDA의 현장 실사는 총 1671회였는데, 코로나 발생 직후인 2020년에는 21차례에 그쳤다. 해외 현장 조사가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도 중단돼 미국 등 해외 진출에…

오라팜, 구강유산균 글로벌브랜드 ‘오라틱스’

오라팜이 구강유산균 글로벌 브랜드 ‘오라틱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라틱스(OraTicx)는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되는 오라팜의 모든 구강유산균에 적용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다. 구강을 의미하는 oral과 유산균 probiotics의 합성어로 구강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을 발전, 확장 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오럴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열어간다는…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35만명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당초 38만3665명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600만 명 돌파”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세계 통계를 바탕으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숨진 13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숫자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사망자 수를…

“25년 뒤 암 사망자 절반으로”…‘암 문샷’ 성공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25년 뒤 미국의 암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암 문샷 구상(Cancer Moonshot Initiative)’이라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다. 문샷은 케네디 대통령 시절 달착륙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암 퇴치를 위해 그에 필적하는 예산과 연구인력을 투입하겠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사망률 감소 효과 미약”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대대적인 봉쇄조치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줄이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으나 경제와 사회에는 파괴적 결과만 낳았기에 비슷한 상황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응용경제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과 유럽 경제학자들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논문의…

“40세 이상 성인, 하루 10분 운동으로 11만 명 살린다”

40세 이상 성인이 하루 10분씩만 운동을 해도 미국에서 매년 11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국제의학》에 발표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3~2006년 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검진조사의 데이터를…

“미국 오미크론 유행, 진정세로 돌아서”

한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지만 희망의 빛을 놓쳐선 안 된다. 오미크론의 진원지였던 남아공의 확산세가 진정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 12월말부터 오미크론이 들불처럼 번지던 미국 역시 진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이하…

코로나19로 폐 이식한 남성, 재감염 이겨네

코로나19로 폐가 심하게 손상돼 양쪽 폐를 모두 이식한 미국 6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다시 걸렸으나 무사하게 퇴원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주어릭 호수가에서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쿤스 씨(62). 그는 2020년 3월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정전 되면 일산화탄소중독 환자 급증…왜?

미국에서 정전이 더 빈번해지면서 일산화탄소(CO) 중독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된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서신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사이자 하버드대 의대 연구원인 크리스토퍼 워샴 박사 연구진은…

미국 암 사망자 20년째 감소세…왜?

폐암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망의 원인 1위의 암이다. 미국에서 이 폐암 조기 진단과 치료법의 진전으로 전체적 암 발생도 20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CNN과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암학회(ACS)가 이날 발표한 연례 암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암 사망자는 1991년 인구 10만 명 당…

라임병 옮기는 진드기, 겨울에도 쌩쌩한 이유는?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3배나 증가했다. 매년 4만7600명가량의 라임병 환자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라임병은 북미에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1위로 올라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침범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하다. 이후 가장자리는 붉고…

오미크론 확산세에 미국 하루 확진자 100만 명 돌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신규 확진자가 108만2549명, 사망자 168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12월 30일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