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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꾸준한 유산소운동이 비결

“배만 자극하는 운동, 뱃살 못 뺀다”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늘어 나는 뱃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선선해진 가을 본격적으로 뱃살 빼기에 돌입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뱃살만 빼는 운동은 따로 있지 않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뱃살은 자연스럽게…

의학자들이 짚은 날씨와 건강의 함수

바람 부는 날엔 스트레스 더 받는다?

바람이 부는 날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고, 편두통이 더 잘 생긴다? 기온이 떨어지면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근육실조를 조심해야한다? 비오는 날은 살을 찌게 만든다? ‘비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의학적 사실일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3일…

선운사 ‘꽃무릇 길’ 걷기

반갑고고맙고기쁘다.앉은 자리가꽃자리니라. 네가 시방가시 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고맙고기쁘다. <구상·1919~2004· ‘꽃자리’ 전문> 젊을 때는 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은 구만리장천 너머 그 어디쯤에 있다고 믿는다. 발밑의 들꽃 같은 것은 아예 눈에…

건강한 사람은 접종 필요 없어

달포 빠른 독감…누구나 백신 맞아야 한다고?

독감의 계절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 호흡기 증상으로 부산의 병원을 찾은 4살 여자 어린이가 올 가을 첫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11월 1일에 첫 독감 환자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그보다 5주 이상 빠르게 환자가 확인된 것.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열과 두통을…

지리산 둘레길 걷기

토실토실 밤송이 따라 걷노라면 고갯길 붉은 노을 손짓하네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촉규는 붉은 물이 들었다만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 안해박은 뜰 안에 큰 주먹처럼 놓이고 타래박은 뜰 밖에 작은 주먹처럼 놓였다만…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오늘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당신

살아가면서 그 뜻이 점점 다르게 다가오는 문구들이 있다. 어릴 적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어떤 위인의 말에 커다란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때 깨닫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면, 지구의 종말이 한날 한시에 와서 모두 같이 끝을 맺는 위기는 없더라도, 우리 개개인에게는 각각 다르지만 끝이…

도시락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집단 급식 조리도 주의해야

여름같은 가을, 수학여행 때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시기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조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집중되지만 추석이 지난 최근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식중독 환자 9686명 중…

독감-감기 10가지 소문의 진위

젖은 머리로 외출하면 감기 걸린다고?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주말까지 회식 피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아

출근 전 스트레칭을…‘짧은 추석’ 후유증 극복 10계명

이번 추석 연휴는 3일로 다른 명절 연휴에 비해 짧기 때문에 바쁘게 다니다 보면 무리를 하기 쉽다. 추석 연휴 일정을 마치고 쉴틈 없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 연휴 때 과식으로 인해 갑자기 늘어난 체중으로 마음이 언짢을 수 있고 장거리 운전 여독이 풀리지 않아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의사들은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한동안…

벌초 등산한 뒤 샤워하고 옷은 깨끗이 세탁해야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벌초, 등산, 추수, 농사,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8일 당부했다. 쥐에서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집중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질환자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6000명 이상 꾸준히…

PET 촬영, 세라토닌 운반체 밀도 분석

봄바람 가을고독 이유, 뇌영상이 밝혔다

계절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이유를 뇌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과학저널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대 니콜 프라삭리더 박사팀은 평균 33세인 성인남녀 88명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 동안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이용해서 계절별로 두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피맛골 술집 시인통신이야기1

‘후퉁(胡同)은 몽골어의 우물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골목이란 뜻을 갖고 있다. 북경의 후퉁은 큰 것만 따져도 삼천 곳이 넘고, 작은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말하자면 북경의 어느 곳에서나 후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거꾼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관광후퉁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성을 둘러싼 골목들은 사실 어느 곳에나…

샤인 어 라이트

"이거 왜 이래!, 왕년에 나도 한 가닥 했어!""어휴! 내가 10살만 어렸어도.""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말이야!"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면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최후방인 용인 주둔 55사단 108연대 38대대에서 탱자탱자 ‘신선 놀음’하면서 군복무를 마친…

식약청, 제조-품질관리 위한 평가기준 마련키로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조에서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이른바 독감백신인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구별된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이란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형태의…

돌다리부부 세상밖 여행

먼 산 부엉새 소리에도잠 깨어 뒤척이는데지겨워라집사람 코고는 소리몹시도 성가시더니오랜만에 친정 길 옷 투정하며훌쩍 떠나버린 빈 자리코고는 소리 없어잠 오지 않는다한평생 살 맞대고 살면미움도 쌓여결 고운 사랑 되는가문득 텅 빈 방귀뚜라미 소리늦가을 벌판처럼 텅 비었다 <이재금의 ‘코고는 아내’ 전문>…

하반신 절단환자의 가르침

남쪽 어딘가를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폭풍 끝으로 적당히 구름이 끼고 얕은 비 뿌리는 날에 마치 꾀병처럼 몸살이 나버렸다. 지난 달포 가량을 이런저런 일로 휴일이 없이 뛰어다닌 탓인지 어제 저녁부터 마치 온몸이 누구에게 맞은 것처럼 아프더니 오한과 미열까지 동반한 풀스케일 몸살을 앓는 중이다. 사실 이것 저것 받아놓은 일만 없다면 이 정도…

한림원 토론회, 피해액 10%만 투자해도 대형 참사 예방

AI 방역체계 수립 지금이 적기

‘닭 잃고 닭장 고치지 말고 피해액 10%만 투자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액의 10% 정도만 사전에 투자해 방역체계를 갖추면 AI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교수는 “2003년 12월 첫 발생한 AI의 방역에 소요된 직간접 비용이 6000억~7000억 원에 달했다”며 “이 중…

한림원 토론회, 피해액 10%만 투자해도 대형 참사 예방

AI 방역체계 수립 지금이 적기

‘닭 잃고 닭장 고치지 말고 피해액 10%만 투자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액의 10% 정도만 사전에 투자해 방역체계를 갖추면 AI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교수는 “2003년 12월 첫 발생한 AI의 방역에 소요된 직간접 비용이 6000억~7000억 원에 달했다”며 “이 중…

미국 4~6세 어린이 조사, “읽기-쓰기 미숙”

부모와 떨어진 아이 학습능력 낮아

부모의 이혼, 질병, 폭력,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부속병원 소아과 샌드라 지 박사는 부모와 떨어져 지낸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