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5일 (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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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가 괴로운 ‘한포진’ 환자…재발 잦다면 한방치료 고려
코로나로 인해 손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자주 손을 닦고 소독을 하는 과정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포진 환자들은 손위생이 강조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려움과 수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려움,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해 터지고 아무는 것을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이다. 주로 10~40세에 많이 발생하며, 뚜렷한 원인은 없으나 스트레스, 다한증이나 아토피 질환의 과거력, 금속 알레르기, 아스피린이나 피임약 복용, 흡연 등과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다. 한편, 한포진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요즘에는 계절과 무관하게 한포진과 같은 손습진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COVID-19 이후 의료종사자 대상 연구에서 손위생 횟수가 증가하면서 74.5%의 의료종사자에서 손 습진이 발생하였다고 보고됐다. 특히 손 씻기 횟수가 10회 이상일 경우에는 10회 미만인 경우에 비해 손습진 발생 위험이 2배 이상(OR 2.17)으로 높아 손 위생 빈도가 손 습진 발생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한포진의 증상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연고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장기 도포는 피부 위축,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는 "만약 한포진 증상이 연고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점차 불편감이 심해진다면 한약, 약침, 한방 연고 등 한방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또한 한포진은 결국 면역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해 함께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와 함께 손위생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한포진을 포함한 손 습진 환자의 경우 손소독제에 많이 함유된 알코올 성분이 따가움과 쓰라림을 유발하고 피부 건조, 피부 조직 손상을 심화시키므로 되도록 손소독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자극적인 성분이 최소화된 손세정제를 이용해 최소한의 횟수로 손을 씻고, 평소에는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바로 충분한 향료와 같은 자극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보습제를 도포하도록 한다.
손가락 안 펴지고 '딸깍' 소리…혹시 '방아쇠수지증후군'?
코로나19 확산세로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A씨는 최근 전자기기 사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 그러던 중 약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딸깍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 후 손가락이 안 펴지게 되자 방문한 병원에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손가락 힘줄에 생긴 결절 또는 종창으로 인해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찰을 받아 딸깍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중지와 약지, 엄지손가락에 발생하며 손바닥 쪽 도르래 부분이 두꺼워져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튕김이 나타나 영어로는 트리거 핑거(trigger finger)라고도 불린다. 만약 손가락을 펴거나 쥘 때 통증을 느끼거나, 쉽게 손가락이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경우,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마찰음이 나타나는 경우, 손가락과 손바닥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 붓기가 발생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개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을 많이 쓰는 주부, 골프 선수, 음악가에게서 많이 발병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에는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181,431명이었던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가 2019년에는 227,651명으로 25.4% 증가했다. 초기에는 충분히 휴식하는 것으로 호전된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및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건막에 투여하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고려할 만하다. 단, 퇴행성 변화까지 일어날 정도로 만성화된 상태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윤형문 과장은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힘줄에 퇴행이 나타날 정도로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며 "업무 때문에 반복 작업을 피할 수 없을 경우에는 스트레칭으로 손가락과 손목을 틈틈이 풀어주는 것도 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비타민D 결핍되기 쉬운 겨울철…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주의보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있지만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같은 때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성인의 비타민D 혈중 정상 수치는 30ng/mL 이상이며 20ng/mL 이하는 부족, 10ng/mL 이하는 결핍으로 정의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비타민D 결핍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159,4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5년 49,852명에 비해 219.76% 증가한 수치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76.8%로 남성 23.2%에 비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연령은 2019년 기준 50대(80,226명), 60대(57,182명), 40대(48,809명) 순으로 환자 수가 많았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다면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40대~60대 여성은 폐경기 전후로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에 비타민D 수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노화, 비타민D 부족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손목, 척추, 대퇴골 골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골밀도가 많이 저하돼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요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 골흡수 억제제, 골혈성 촉진제 등을 처방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불면증, 우울증, 자기 면역 질환 등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다”며 “만약 비타민D 결핍, 폐경기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왔다면 비타민D는 물론 칼슘,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꾸준히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산책,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조언했다.
가수 청하, 코로나19 확진…다시 짚어보는 예방 수칙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가요계에도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업텐션의 비토와 고결, 에버글로우의 이런과 시현, 그리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 및 대면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외출 후, 식사 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씨는 것 역시 중요하다. 주위에 비누나 물이 없을 때는 알코올 성분이 60% 이상 들어있는 세정제를 이용하고 손을 씻지 않았을 때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