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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대기오염 심할수록 저체중아 출산 많아

대기오염 탓에 뱃속아기 숨막힌다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 연구진, 3만7000명 조사결과

비만도 서러운데… 잇몸병 위험까지 ↑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보다 잇몸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크 지메네스 박사 팀은 1986~2002년 ‘건강 전문가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잇몸병 여부, 허리 및…

이 치료하면 부모 스트레스 줄어들어

부모 스트레스 많으면 아이 치아 썩는다

앞으로는 치과의사가 아이들의 치아 뿐 아니라 부모의 스트레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모에게 스트레스가 많으면 자녀의 이가 썩고, 자녀의 치아를 고치면 부모의 스트레스가 누그러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은 충치가 있는 아이들과, 충치가 없는 아이들로 나누어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칫솔질 잘못하면 심장병-당뇨병-뇌중풍 위험 ↑

입속 박테리아 2종, 심장마비 일으켜

잘못된 칫솔질 때문에 입 안이 불결하면 유해한 박테리아 두 종류가 번성하면서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 오엘리소아 안드리안카야 박사 팀은 심각하진 않지만 한 번이라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 386명과 건강한 사람 840명의 치아와 잇몸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입…

멘솔담배 흡연량 적어도 끊기 더 어려워

금연프로그램 효과보기 어렵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최근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시키기는 어렵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런던대학 담배의존증연구 피터 하젝(Peter Hajek) 박사팀은 주로 미국에서 실시된 시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수면의 질 떨어져 낮에 조는 경우 많아

두통 있으면 밤에 잘못 자고 낮에 꾸벅

평소에 두통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해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 팀은 두통 환자 101명과 건강한 사람 128명을 대상으로 두통과 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세계수면무호흡학회’에서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4일 잇몸의 날…잇몸 건강해야 온몸 건강하다

입 속 세균, 치태 1mg에 1억마리

아무리 외모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라도 냄새가 별로면 가까워하기 힘들다고 한다. 인간의 오감 중 가장 원초적인 게 후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입 냄새다.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잇몸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진료경계’ 무너지는 의료계…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성형 부작용에 “의사 전공 확인안한 환자도 책임”

치과 의사가 입 주변 성형을 하고, 안과 의사가 쌍꺼풀 수술을 하는 등 의사의 전공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과 의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환자에게 법원이 “의사와 환자의 책임은 반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2부(권종근 부장판사)는 17일 환자 권 모 씨가…

“하루만에 임플란트 할 수 있는 대상자 한정돼”

‘원데이 임플란트’…젊은층엔 안 맞을 수도

하루 만에 임플란트 시술을 마칠 수 있다는 이른바 ‘원데이 임플란트’가 최근 대대적으로 선전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마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환자가 적고, 또한 해 넣은 인공 치아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젊은층에게는 원데이 임플란트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에서 ‘원데이 임플란트’를…

충치 깊어지면 영구치 모양 망가지므로 치료해야

영구치 나올텐데 ‘젖니 충치’ 치료해야 하나?

달고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어 요즘 아이들은 이도 잘 썩는다. 하지만 부모들은 “곧 영구치가 날 텐데”라며 무심하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어린이 치아라도 신경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라고 말한다. 너무 깊이 썩어 들어가면 영구치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유치(젖니)는 아래…

정부 영리병원 허용 방안 놓고 의료계 찬반양론

영리병원…고급 서비스 등장인가, 의료시스템 붕괴인가

정부의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놓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3년간 6000만 달러를 넘는 의료서비스 수지 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의 해외 의료 서비스 이용 때문”이라며 “이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에서 영리병원의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 관계자는 “영리병원은 일자리를…

작년 통계 발표…고령화-출산기피로 연령별 지급도 불균형

건강보험 지급액, 약국 “활짝” 의원 “울상”

2000년 의약분업 도입 이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반면, 동네 의원에 대한 지급액은 소폭 증가에 그쳐 소규모 의원들의 경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작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9조…

일부 치과, 근거 없이 금니값 올려

금값 오른다고 금니도?

최근 금값이 수직 상승하면서 치과 병원 중에는 금니 값을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있는 반면, 일부 치과는 금니 값을 정당한 이유없이 올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의 한 치과 개업의는 작년 금니 값을 하나당 25만~40만 원 받았지만, 요즘은 30만~50만 원으로 올려받고 있다. 20~25% 인상된 가격이지만 최근 금값이…

대보름 때 부럼-치아 충돌사고 조심해야

부럼 잘못 깨물면 이빨에 ‘악’ 소리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삼성병원 오강섭 교수, ‘여성 우울증’ 16일 무료강좌

가족의 우울증을 말과 행동으로 돕는 법

우울증이 생긴 뒤 실제로 병원을 찾기까지는 평균 3.2년이 걸린다. 그리고 이 기간 중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62.9%나 된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 교수 조사) 이처럼 우울증은 방치하기 쉽지만, 그 위험성은 크다. 경제난 등으로 ‘우울의 시대’라고 할 만한 상황이지만, 우울증에 대한 말이 무성할 뿐, 사회적 치유는 제대로…

연세치대 김성택교수팀, 성장기 쥐에 보톡스로 턱 성장억제 성공

보톡스 이용해 주걱턱 교정한다

국내에서 주름살을 펴는 등 미용치료 목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주사를 이용해 교정치료기간을 줄이고, 육체적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주걱턱 교정치료법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김지연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Oral Diseases'를 통해 생후 4주된 성장기 쥐의 턱 근육에…

흡연-음주자가 쓸 경우 암 발생 5~9배

흡연자 구강청정제 쓰면 암 9배

구강청정제에 든 알코올 성분이 구강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의 마이클 맥컬로프 교수는 구강청정제에 든 높은 알코올 지수가 구강 암을 더 쉽게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시판되는 구강청정제에는 알코올이 든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알코올을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맥컬로프…

최면 효과 때문에 고통 덜 느껴

마취용 ‘웃음가스’는 최면가스?

‘웃음가스’로 불리며 마취에 쓰이는 질소산화물 가스가 암시나 최면 효과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질소산화물 가스는 일부 치과 의사들이 치료에 겁을 먹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질소 산화물 가스를 흡입한 환자들은 수술 시 편안함을 느낀다. 영국 런던대 윌리…

미 치과의사 “이 뽑은 환자들 염증 심해져”

“골다공증 약 포사맥스에 턱 썩는 부작용”

치과 환자가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를 복용하면 턱이 썩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 치과대 파리시 세기자데 교수는 MSD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를 복용한 치과환자 208명 중 9명에서 턱이 썩는 증세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 환자들은 모두 이를 뽑고 치료를 받은 후 증세가 나타났다. 이 약의 성분인…

제품 바꿔치기부터 주사 재사용까지

필러성형 가짜 판쳐 피부 썩는다

얼굴에 칼을 댈 필요 없는 비수술적 주사요법인 필러 성형은 특정 기술이 필요 없어 의사라면 법적으로 누구나 시술할 수 있다. 치과, 산부인과 등이 필러 성형을 시술한다고 광고하는 현수막을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물론 다른 의사들도 돈벌이가 되는 필러 성형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미용실, 피부관리실,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