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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워치]

또 명문제약…근절되지 않는 불법 리베이트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로 널리 알려진 명문제약이 과거에 이어 또 불법 리베이트를 한 사실이 적발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명문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자사 183개 의약품 판매를 목적으로 전국 병의원 1331곳에 36억3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기프트 카드를 뿌린 사실이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1억5600만…

[바이오워치]

이중장부로 8억대 프로포폴 리베이트 제약사 적발

자사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전국 병원에 향정신성 의약품인 수면 마취제, 일명 프로포폴을 할인해주는 방법 등으로 8억700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관계자 및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료인 총 76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M제약사 대표 및 임직원 30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이들로부터 프로포폴과 의료…

[바이오워치]

제약 바이오는 초상집…돌 던지는 정부?

"제약 바이오 기업이라고요? 지원 빵빵하게 하고 규제도 풀어줄 테니 신약도 개발하고 잘 좀 해봅시다. 윗 분께서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기대가 많고 우리도 아주 관심이 많아요." "지원이요? 지원은 무슨 지원이요? 제도나 가이드라인은 수시로 바뀌고, 언제는 괜찮다고 했다가 나중엔 범법자 취급이나 하고, 한 두 번도 아니고 짜증만 나요. 다…

[바이오워치]

삼진제약, 국세청 세무 조사로 추징금 197억 원 부과

삼진제약이 197억 원가량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1934억6725만 원의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법인세 등 세무 조사 결과 삼진제약에 대해 추징금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삼진제약은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적 신청…

[바이오워치]

한국 복제약이 86.7% “제약사, 몇 천만 원 아끼려고…”

정부가 국내 의약품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제네릭 의약품 제도 손질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 당국은 7월 제네릭 의약품 제도 개선 협의체를 발족했다. 일명 발사르탄 사태로 촉발된 고혈압 제네릭 의약품 사태가 발단이 됐다. 제네릭 허가 규제 강화 등 제네릭 제도의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취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바이오워치] 서동철 교수 "제약사 사회 공헌 활동이 '독'이 되는 경우도 많아"

제약사 ‘묻지마’ 사회 공헌은 위험하다

"희귀 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간으로 진행한 '희귀 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마무리했어요. 조성된 기부금은 국제 구호 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어요."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펼쳤던 사회 공헌 활동 사례다. 이처럼 대부분의 제약 기업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은 타의가 아닌 제약 기업 스스로 진행하는…

[바이오워치]

유한양행, 1조4000억 기술 수출 성공 비결은?

"레이저티닙에 대한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의 의견 중엔 너무 늦어서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개발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파악한 결과 기술 수출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레이저티닙 기술 수출에 대한 최순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의 말이다. 최 소장은 4일 한국임상시험본부(KoNECT)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에서 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바이오워치]

AI 신약 개발 탄력…제약 육성 특별법 통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 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제약 산업 육성 지원 종합 계획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

[바이오워치]

삼성바이오로직스 악재…바이오 실적으로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인 분식 회계 혐의로 금융 당국에 의해 검찰에 정식 고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적인 분식 회계로 판단하면서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정지되면서 업계에서는 제약 바이오 섹터에 미칠 파장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제약 바이오주가 약세를…

[바이오워치]

의약품 허가 회의록 공개 등 7개 의약품 규제 개선

포도당 수액 등 일부 주사제 원료가 등록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의약품 허가 회의록이 공개되는 등 의약품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무조정실이 15일 발표한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 혁신 추진 성과'와 관련해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협회를 통해 건의한 7건의 건의사항이 규제 개선 사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먼저 원료 의약품 등록…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정지, “분식 회계 고의적”

금융 당국이 결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혐의를 놓고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오후 4시 30분 최종적으로 분식 회계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증선위가…

[기자 수첩]

“문재인 대통령, 언제는 신약 개발하라며?”

차세대 먹을거리 산업이라며 정부가 국정 과제로 선정, 집중 육성 계획까지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제약 바이오 산업이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와 3분기 셀트리온 등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실적 하락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제약 바이오 산업의 활로를 뚫어주기는 커녕 앞길을…

[바이오워치]

대웅제약, 70억 원 규모 최신 IT 환경 구축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계열사를 통합 관리하는 최신 IT환경을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도입과 자동화를 구축하는 SAP ERP 고도화 S4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4 프로젝트는 S/4 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한 ERP를 구현한다는 의지를…

[바이오워치]

동남아 6개국 GMP 조사관, CJ헬스케어 오송 공장 방문

동남아시아 6개 국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GMP) 조사관들이 지난달 31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CJ헬스케어 오송 공장에 방문했다고 CJ헬스케어가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 제약 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의약품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18…

[바이오워치]

현장과 안 맞는 식약처 발사르탄 강경 대책 ‘삐끄덕’

일부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 약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된 사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발사르탄 성분을 사용하는 모든 원료 및 완제사에 대해 공정 검증 자료를 제출하라는 강도 높은 행정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강도 높은 대책에 비해 공정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이 업체의 검사 의뢰를 감당할 여건이 안 돼 제약…

[바이오워치]

A제약 여직원 몰카 파문 “범인 못 찾아”

제약사 내부에서 여직원을 상대로 한 몰래 카메라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제약사는 현재 범인을 파악 중이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제약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몰카 사진을 게재했다. 게제된 사진에는 여직원 다리 등의 모습이 찍혀있었고 장소는 회의실로 추정됐다. 특히 사진에는…

[바이오협회]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 12월 3일 전면 시행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실시되면 면적이 좁은 용기 등 일부 예외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은 용기·포장·첨부 문서 등에 모든 성분을 기재해야 한다. 기존 유효 성분 등 주성분만 표시한 의약품은 일절 생산, 판매, 유통이 금지된다. 하지만 제약 업계에서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바이오워치]

취준생 47%, “제약 바이오는 첨단 혁신 산업”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선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 산업"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 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 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바이오워치]

나고야 의정서 쇼크, “중국 대신 라오스, 미얀마로 눈 돌려야”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은 최근 각광받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실제로 국내 외 제약 바이오 기업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 다양한 생물 자원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나고야 의정서 발효가 국내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활용 분야별 유전자원 이용 제품의 비율은 의약품 분야…

[바이오워치]

AI 혁신 신약, 국내 주목받는 벤처는?

이룸스 법칙(EROOM’s LAW)은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는 '무어의 법칙'을 거꾸로 한 것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점차 떨어지는 제약 업계를 비유하는 데 종종 쓰인다. 쉽게 딸 수 있는 좋은 열매는 이미 다 따먹어 기존 약을 뛰어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높아지고, 규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