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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낮잠 자면 똑똑해진다? (연구)

절로 눈꺼풀이 감기는 오후, 억지로 졸음을 쫒지 않아도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이 정신을 민첩하게 만든다는 것. 상하이 교통 대학교, 알츠하이머병 연구 센터 등 중국 연구진은 규칙적인 낮잠이 언어적 유창함, 작업 기억, 위치 감각 등 지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 시안 등 도시에 살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간단한 전략 3

가족관계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우울한 뉴스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수치가 혈액에서 상승하기 시작한다. 정상 수치보다 높은 코르티솔을 유발하는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신진대사는 불균형해지고, 체중 증가를 가져오고, 몸속에…

코로나 블루, 술로 버티는 청춘 (연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청년층에서 음주량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교 연구진이 지난해 3~4월 실시한 음주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40세 미만 청년 응답자 중 40%가 팬데믹 전보다 음주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40~59세에서 30%, 60세 이상은 20%가 술을 더 마신다고 답했다. 팬데믹 전부터 정신 건강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2)

단 1분만 투자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믿기 어렵겠지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1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건강 영양 정보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 프리벤션에 소개된 단 1분 동안의 노력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두 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12. 체중…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16가지 ②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는 우울증. 주변에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지인이 한두 명쯤 있는 경우는 흔하다. 심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겪어보지 않으면 심각성을 잘 모를 수도 있다.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꼴로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울증에 걸린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절반만 맞는 이야기들이…

우울증을 알 수 있는 징후 다섯 가지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갑자기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밝은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한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그녀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지만 우울증을 앓아 왔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주변 사람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올빼미형 인간이 활동량 적다 (연구)

잠에 관해 말하자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 형’ 인간, 그리고 밤이 되어야 정신이 맑아지고 따라서 늦게 잠자리에 드는 ‘올빼미 형’ 인간. 그런데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에 따라서 하루 활동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달새 형 인간이 올빼미 형 인간에 비해 하루 평균 20~30분을 더 걷는다는 것.…

아기 때 잠 설치면, 청소년기 정신 질환 위험 ↑(연구)

어린 시절에 수면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자주 잠을 설치면, 10대가 됐을 때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10대 청소년 7,155명의 어린 시절(생후 6개월~6세) 수면 습관을 살폈다. 분석한 자료는 1990년대부터 진행된 영국의 한 연구에서 얻은 것으로, 부모들이 기록한 데이터였다. 그…

오늘도 비…장마철 우울감 떨치려면

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19도에서 22도, 낮 기온은 전국이 23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장마가 시작된 만큼 당분간 비 소식이 잦을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장마철과 같이 며칠씩 비가 내릴 때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져 사소한 일에도 분노와 짜증을 느끼는 순간이 잦아진다. 이럴 경우 우울감을 느끼기 쉽고 평소 우울증을…

“정신·행동장애 관련 간접비용 부담 커…일상 복귀 지원 늘려야”

국내 연구진이 정신건강 관련 질병부담과 보건복지부의 예산을 비교한 결과 의료이용으로 인한 비용보다 생산성 손실에 따르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 고든솔 연구교수,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집중 힘들고 과식 잦다면…‘성인 ADHD’ 의심해야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집중력 최고. 하지만 책을 읽거나 업무를 할 때는 5분도 집중하기가 힘들다. 일을 잘 하다가도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끼어든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된다.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지 못한다. 한 사람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 하고 애인이 자주 바뀐다.…

우울증 있으면 치매 위험↑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는 50세 이상 남녀 11만여 명을 우울증이 없는 같은 수의 사람들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치매를 겪을 위험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차이는 수십 년 간 지속되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이 뇌 구조를 바꾼다 (연구)

어린 시절 가난을 경험한 아이들은 폭력에 노출되거나, 적절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불우한 아동기를 거친 아이들의 두뇌는 청소년기에 변화가 일어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다. 다만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남기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피곤함과 졸림의 차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을 금과옥조 삼아 음식으로 무병장수를 도모하는 이가 적지 않은 탐식의 시절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음식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력하기에 오히려 '잠이 보약'이란 말을 새겨듣는 편이 낫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수면 부족의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 불면의 까닭 = 회사…

알츠하이머 진행 늦추는 법 5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2012년 당시 54만 명이었던 치매 환자는 2030년이 되면 127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건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병. 영국 일간 ‘가디언’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 다섯 가지를 보도했다. ▲ 약 =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진단을 받은…

건강식품 커피, 디카페인도 효과 있을까?

지난 20년간 커피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로 요약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데드워드 지오반누치 교수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 때문이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소비자…

소셜미디어 하루 3시간, 우울증 위험 2배↑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등 연구진은 “그렇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매달리는 12~15세 청소년은 전혀 접속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우울증, 불안감, 고립감, 반사회 성향 등을 경험할 위험이 두 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이 길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낙관론자의 심장이 더 튼튼하다(연구)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유베날리스의 말이다. 현대 의학은 그의 말을 거꾸로 해석해도(야?) 맞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있다. 낙천적인 사람들이 심장병에도 덜 걸리고 조기 사망할 위험도 낮다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낙관주의자들은 학업이나 일은 물론 관계에 있어 비관주의자들보다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소셜미디어, 소년보다 소녀에게 해롭다(연구)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해로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연구의 결론들은 상충한다. 예컨대 올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10대들의 삶의 질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면 최근 ‘랜싯’에 발표된 연구의 결론은 미묘하게 다르다. 소셜미디어는 정신건강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