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전염병_감염병

“폐암 등 5개 암 발병 유전자 변이 때문”

똑같이 술-담배했는데 넌 괜찮고 난 암에 걸려?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온난화로 활동성 높아져…발병 사례 잦아

진드기, 더욱 찐득하게 사람 공격한다

진드기의 습격이 시작된 것일까? 뿔참진드기(Rhipicephalus sanguineus)는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진드기 중 하나로 주로 개의 피를 빨아먹고 기생하며 사람을 무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진드기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마르세유 의대 디디에르…

기후변화-경제난으로 질병-자살 “빨간불”

새해 한국인 사망률 높아진다?

2008년은 국민 건강에 있어 숨 가뿐 한 해였다. 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 자살, 정신질병자(사이코패스) 등이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2009년은 어떨까. 숨어 있는 우울-분노 폭발하지 않게 예방해야 중, 하층 국민만을 선택적으로 위협하는 2009년의 공포 질병은 ‘경제난’이다. 더욱 삼엄해질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우울증,…

신종 세균, 1년만에 페루→타이완 전파

쥐가 ‘21세기 대역병’ 옮기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이 이웃 타이완의 집쥐에서도 발견되는 등 쥐를 통한 ‘21세기의 대역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은 바르토넬라 로찰리매(bartonella rochalimae)라고 불리며, 쥐 벼룩에 의해 사람한테 옮겨진다. 이 박테리아가 침입하면 심장부터 비장(脾臟), 신경계에까지 치명적인…

미국 폐경기 이후 여성 8년 추적조사 결과 발표

종교 믿으면 사망률 20% 떨어진다?

종교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50세 이상 여성의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20%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연구의 소지를 남겨 놓고 있다. 미국 뉴욕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종교 활동이 질병과 사망률에…

주변 사람 체중과 내 체중은 정비례

친구 뚱뚱하면 나도 뚱뚱, 비만은 전염병?

“비만은 이제 사회적 전염병이다.” 비만이 ‘사회적 바이러스’처럼 전염될 수 있으며 주위에 뚱뚱한 사람이 많으면 당신도 뚱보가 되기 쉽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워릭대학교 앤드류 오스왈드 교수 팀은 지난 50년간 유럽 29개국 3만 명의 체중 변화를 점검한 결과, 비만은 사회적 현상으로 더 잘 해석된다는 결론을 비만 관련 주제 회의에서…

그 곳의 사람 사는 이야기 펴낸 공중보건의

소록도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다

대한민국에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북녘 땅이 그 곳이다. 가지 않는 땅도 있다. 소록도다.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자원해 1년 근무를 마친 김범석 공중보건의를 만났다. 그는 1년 간의 소록도 근무를 마치고 현재 국립보건원 인체자원은행에 근무 중이다. 그는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1지망으로 역학조사관을 지원했다. 국가…

면역력 가진 골수 이식 뒤 HIV 없어져

골수이식 통해 에이즈 완치?

에이즈를 골수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독일에서 실제 사례로 제기됨에 따라 전세계 에이즈 연구 학계와 환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발 빅 뉴스’의 진원지는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병원. 19세기말 로버트 코흐가 전염병에 관한 획기적 연구를 진행했던 바로 그곳이다. 이 병원의 게로 휘터 박사는 에이즈 전문가가…

65세 이상에서 항체 생성율 1.8배까지 높아져

4배 강화된 독감 백신으로 예방율 높인다

독감 백신의 성분을 기존보다 4배 이상 강화해 접종했더니 항체 생성율이 최고 1.8배까지 높아지면서,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체스터 의과대학 안 팰시 교수 팀은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65세 이상 노인 2800명을 대상으로 한달 뒤 항체 생성율을 조사한 결과 4배 이상 성분을 강화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에서 항체 생성율이…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英 연구진, 건강심리학 컨퍼런스서 발표

치과서 라벤더향 맡으면 두려움 감소

스르륵, 드르륵 소름끼치는 소리와 신경을 건드리는 듯 하는 날카로운 통증. 생각만 해도 치과 치료가 두려운 사람들이 많지만, 라벤더 향기를 맡으면 이런 두려움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킹스 대학 건강심리학과 메타지아 크리트시마 박사팀이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는 3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라벤더 향기가 치과 치료가…

만용 버리고 의사 자주 찾아야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살 6가지 방법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75.4세로 여성 82.4세보다 6.7세가 낮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을 많이 한다. 15~24세의 남성 사망 원인 중 상위 3개 안에 자살과 살인이 포함된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을까. 미국 컬럼비아 의대 마리앤 레가토 교수는 최근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미 언론들 “선정적 보도-인터넷 탓”…한국도 상황은 비슷

사라지던 홍역이 살아나는 까닭은?

미국에서 홍역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유력지는 한때 ‘사라진 병’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것은 이 병의 예방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오보성 기사’가 언론에 소개된 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 백신 접종 사고가 자극적으로 보도되면서…

질병관리본부, 탑승객 122명 추적조사

인도서 입국한 비행기서 콜레라균 검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낮 12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해 추적조사한다고 밝혔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균은 4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결과 검출됐으며 이 항공기 탑승자 236명 중 조사대상은 통과 여객을 제외한 122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122명에 대한…

예방 위해 손씻기 철저해야

어린이 바이러스 뇌수막염 급증

어린이 무균성(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가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소아전염병 감시체계와 학교전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신고된 환자는 1922명이며 이 가운데 3~14세인 어린이 환자가 91.8%를…

美 CDC 경고…설사-복통 등 증세

“수영장 워터파크 가면 크립토균 감염 조심하세요”

염소 소독에도 죽지 않는 크립토균이 수영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수영장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분수가 있는 공원 등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크립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식약청, 제조-품질관리 위한 평가기준 마련키로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조에서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이른바 독감백신인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구별된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이란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형태의…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모기는 마늘 싫어한다? 그럼 향수는?

‘여름밤 불청객’ 모기 쫓으려면?

운동한 후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이유는 뭘까? 향수를 뿌리거나 향기 나는 로션을 바르면 정말 모기에 잘 물리는 것일까? 미국 곤충학자 수전 패스케위츠(미 위스콘신대학 곤충학과) 박사가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온라인 판은 패스케위츠 박사의 주장을 인용한 최근 보도에서 “모기는 가장 찾기 쉬운 사람을 골라…

감염지역 확대… 민간인 환자 60% 차지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