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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주변 사람 영향 받는다

'친구따라 강남간다’-코로나 방역에도 들어맞는 속담이다. 가족 친구들과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이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경우 본인 역시 그 영향을 받아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엄 대학 주도로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인간 행동 전문가들이 협력해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정부의 방역정책 준수는 개인의 결심 보다 친구들의…

[이성주 칼럼]

“너무 잘 한다는 방역”이 두려운 까닭

18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방역을 고갱이에 두고 싶었던 것일까?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은 너무 잘하니, 질문이 없으신가요?”라고 기자들의 질문을 이끌었고, 사회를 맡은 정만호 국민소통 수석도 방역에 대한 질문을 요청했다. 영국 BBC방송의 로라 비커 서울지국장이 “한국이 좀 더 빨리 백신을 확보했다면 좀 더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코로나 백신 이전투구는 왜 위험한가?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투수는 글러브를 가슴에 모으고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표정으로 포수와 타자를 응시했다. 팽팽한 긴장이 공기를 짓눌러 모든 관중이 숨을 죽이고 투수와 타자를 지켜봤다. 그도 그럴 것이 투 아웃을 잡은 후, 큼지막한 2루타를 얻어맞고 볼넷까지 내주어 주자 1, 2루의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경기는 중반이라 여기서 안타가 나오면…

美 30% 접종 주저…”중국, 러시아 백신 안 맞겠다”

지난해가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웠다면, 올해는 게임체인저인 백신의 역할이 기대되는 해다. 그런데 백신 접종을 주저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백신이 팬데믹을 끝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백신의 효과성과 지속성, 접종률과 접종속도 등이 팬데믹으로부터 탈출하는…

GC녹십자, 바이넥스와 CMO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바이넥스(대표 이혁종)와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통합완제관 준공을 완료하며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돼 있던 완제 공정을 일원화했다. 이…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제대로 공급할 수 있나?

지난 연말 질병관리청이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와의 화상통화 직후 내년 2/4분기에 모더나의 mRNA 백신 4000만 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동아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mRNA 백신을 2월부터 들여오는 계획이 성사가능성이 높다고 밝힘에 따라 백신에 대한 걱정이…

백신 접종 선두권 미국, 2021년 월별 예상 시나리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주가 흘렀다. 그동안 약 200만 명이 백신을 접종 받았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2021년, 미국은 코로나 관련 타임라인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현재 미국은 의료계 종사자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국민의 60%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주사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고 싶다면? 스마일!

영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내년 초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를 필두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주사바늘을 겁내는 것은 어린이들 만이 아니다. 주사바늘 공포증까지는 아니라도 주사 맞을 때 많은 어른들도 긴장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 순간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다면 눈을 질끈 감기 보다 의도적으로…

‘반지의 제왕’ 간달프, 코로나 백신 맞고 남긴 말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마법사 간달프, ‘엑스맨’에서 매그니토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안 맥켈런 경(81)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 런던 퀸스 메리 대학병원에서 화이자사의 백신을 맞은 맥켈런 경은 “아프지도 않고 편안하게 접종받을 수 있었다”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처럼 오래 산 사람들은 (그동안 다른) 백신을 맞았기에…

코로나 걸렸던 사람도 백신 맞아야 하는 이유

이미 코로나 19를 앓았던 사람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는 전문가의 권고가 나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의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한 번 감염된 후 짧게는 수개월이 지나면 면역력이 사라진다”면서 “감기에 걸렸던…

2007년생 여자아이, 연내 HPV 백신 1차 접종 완료하세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대상인 2007년생 중 3.3만 명이 아직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무료 지원 대상인 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은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파스퇴르의 애국심과 백신 개발

항상 축축한 검은 색 또는 짙은 갈색의 코가 자리한 긴 주둥이, 쫑긋한 삼각형의 귀, 갈색부터 푸른색 혹은 초록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눈동자, 날카로운 송곳니가 도드라진 이빨, 입 밖으로 길게 빠져나올 때가 많은 혀, 몇몇 예외가 있지만 온몸을 덮고 있는 풍성하고 윤기 있는 털, 고양이과 동물 같은 다른 네 발 달린 맹수와 달리 긴 추격에도 쉽게…

[이성주 칼럼] 백신이 바꿀 미래와 대한민국의 향방

코로나 백신 확보전에서 뒤처진 결과는?

2021년 3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6만여 관중이 꽉 찬 가운데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는다. 인근 펍에서는 축구광들이 술잔을 부딪치며 환호한다.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는 교정마다 오랜만에 모인 학생들이 파티를 즐긴다. 일본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소녀들이 예쁜 기모노를 입는 ‘히나마츠리 축제’를 즐기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코로나 19 항체, 적어도 반년은 유지된다

코로나 19에 걸렸던 환자들에게 형성된 항체의 지속기간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학계가 항체 지속 기간에 주목하는 이유는 백신 때문이다. 지속 기간이 너무 짧다면 백신을 맞아도 예방 효과가 금방 사라져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유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진은 지난 7월 항체 지속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빌 게이츠가 내 몸에 칩을? 코로나 백신 가짜 뉴스 3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관한 희소식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영국 BBC가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백신에 관한 흉흉한 거짓말들을 정리했다. ◆ 마이크로 칩 =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오랫동안 공중 보건 분야에서 자선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팬데믹 기간 동안 거짓 소문의 표적이…

전자담배 피우면 코로나 백신 약발 덜 받나? (연구)

연초든, 전자담배든 흡연을 하면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연초 혹은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호흡기 세포 속 면역 유전자에 변화가 생겨 비흡연자보다 감염에 더 취약하다. 연구진은 특히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이런 변화는 연초보다 전자담배 흡연자에게 더 두드러졌다고…

오늘은 ‘약의 날’…항생제 오·남용 막으려면?

전국에 가을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씻기겠다. 비의 양은 5~30mm 안팎으로 많지 않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며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다시 쌀쌀해지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11월 18일은 ‘약의 날’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약사법이 제정된 11월 18일로 정했다. 각종…

클럽서 드라이아이스 연기 사라진다?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출시가 임박하자, 냉각제로 쓰이는 드라이아이스가 품귀를 빚을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서 보관, 수송돼야 한다. 백신의 냉동 유통 체계, 즉 콜드 체인이 허물어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우리는 올가을 독감 백신 사태에서 목격했다. 그나마 독감 백신…

독감 백신 맞으면 코로나 덜 앓는다 (연구)

독감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 19에 걸려도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앓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2,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코로나 19 감염자는 입원할 위험이 백신 접종자보다 2.4배 컸으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위험은…

독감 백신, 오전에 맞는 게 유리

독감 백신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보건 당국과 의과학자의 다수 의견은 확고하다. 백신을 맞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더구나 코로나 19가 만연한 올겨울은 독감이 함께 번지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을 평년보다 일찍 맞는 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멘스 헬스’가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