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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오늘의 건강]

감기인 줄 알았는데 뇌수막염?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 5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가 제정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4분기 '코바스 호흡기 플렉스 검사' 허가 신청 예정

12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로슈진단, 새 진단 키트 상용화 돌입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로슈진단이 새로운 호흡기 감염병 진단법을 공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최대 12종까지 검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로슈진단은 '코바스 호흡기 플렉스 검사(cobas Respiratory flex test)'로 명명된 진단 키트 제품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복합 진단 키트는 자사 핵심…

로슈, '조플루자' 대규모 3상 공개... "항바이러스제 최초 결과"

독감 증상 보이고 48시간 내 '이 약' 투여...바이러스 전파 '확' 줄여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강력한 효과를 보고했다. 이 약물은 독감 치료제 시장에 대표 제품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를 잇는 후속 품목으로, 약 20년 만에 등장한 신약으로 평가된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했다. 로슈는 이번 결과가…

암 환자였던 피해자, 감염된 뒤 폐렴으로 사망

“계단서 접촉 후 사망”…코로나 옮긴 54세 女, 징역형 선고

오스트리아의 여성이 3년 전 이웃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P 통신 등은 13일 오스트리아 법원이 이웃 주민에게 코로나19을 감염시킨 54세 여성에게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중과실치사 혐의로 886.75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 환자인 피해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설문조사 응답자 중 68%, '장기 지속형 주사' 치료제 도입 원해

러브포원, 국내 HIV 감염인 대상 치료제 인식 조사 발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대표 박광서)은 11일 국내 HIV 감염인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인식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HIV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파악하고자 올해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총 164명의 국내 감염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HIV 감염인은 30대가…

적외선 방출 줄이는 헐렁한 옷 입으면 모기도 피하는데 도움

모기 피하려면 "헐렁한 옷 입어라!"...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모기 물림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것으로, 뎅기열, 황열병,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다. 그런데 냄새와 숨결 외에도 노출된 피부가 모기에게 사람의 존재를 알려주는 일종의 네온사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더듬이의 적외선 감지 기능을 이용해 먹이를…

기존 2형보다 전파율∙치사율 높은 1형 검출 가능

씨젠, 엠폭스 바이러스 1형 구분 검출 시약 추가 공급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9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이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 제품 1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Novaplex MPXV/OPXV plus'로 지난달 26일 개발한 'Novaplex…

광범위 중화 혈장 항체 S27에 대해 특허 출원

모든 코로나19 변종 막아낼 수 있는 항체 발견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친 이후 4년이 넘은 동안, 이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빠르게 진화했다. 각각의 새로운 변종은 서로 다른 특성을 보였고, 그 중 많은 것이 백신 및 기타 치료에 더 내성을 갖게 됐다. 이 때문에 새로운 백신 개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모기에 물린 후 바이러스 감염된 소년…인공호흡기 뗀 후 아직 몸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이 모기에 물렸을 뿐인데"...목 아래부터 마비된 18세男, 무슨 일?

건강했던 10대 소년이 모기에 물린 후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까지 달았다 회복 중인 한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존 프록터 6세(18)는 지난달 8일 경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4개 바이러스 동시검출…폭넓고 정밀한 감별 가능

씨젠, '엠폭스' 검사시약 공급 나서...WHO 비상사태 적극 대응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시약을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씨젠이 보유한 엠폭스 검사시약을 업그레이드한 연구용(Research Use Only, 이하 RUO)으로,…

5종의 독감 유형 8가지 단백질 혼합, 매년 접종 불필요

모든 독감 예방하는 백신 나올까? "매년 맞을 필요도 없어"

모든 독감을 예방하고 매년 접종할 필요가 없는 범용 독감 백신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험용 범용 백신을 맞은 생쥐가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고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도 심각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22일(현지시간)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Virology)》에 발표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WHO, 세계 보건비상사태 선포...로슈, 변종 바이러스 진단법 신속 공급 준비

엠폭스 변종 다시 확산...로슈진단, 새 진단기 개발 돌입

글로벌 진단 전문기업인 로슈진단이 '엠폭스' 확산에 따른 새로운 진단기기 개발에 돌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코바스(cobas MPXV)' 검사와 '라이트믹스(LightMix)' 연구용 진단키트가 최근 유행 중인 엠폭스 바이러스의 변종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과거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는 최근 급속한…

명경재 울산과기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

코로나 바이러스 인체 침투 막는 신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신체에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했다.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드는 식이 아닌,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전이되는 과정을 억제해 향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명경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A형독감, 뎅기열, M폭스, 두창 바이러스와 5종 박테리아 추가돼

코로나 이을 팬데믹 후보, 12개→30개 이상으로 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체로 지목한 숫자가 12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A형 독감 바이러스, 뎅기열 바이러스, M폭스 바이러스 등이 새로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WHO의 ‘우선순위 병원체(Pathogens prioritization)’ 목록을 바탕으로 《네이처》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단순포진바이러스, 매독, 임질 등 키스로 전염될 수 있는 성매개감염병

"키스 한번 잘못했다가"...나도 모르게 '이런 성병' 걸릴 수 있다고?

성매개감염병은 사람 사이의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로 직접적인 성교를 통해 전염된다. 하지만 성관계만이 유일한 전염 경로는 아니다. 물론 그 위험은 직접적인 성행위를 할 때에 비해 낮지만 타액이 전해지는 키스를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 있다. 키스를 통해 전해질 수 있는 성매개감염병,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내과학 전문의 안토니아…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최초의 단일 클론 항체 동물실험 성공

치사율 최대 90%… '니파 바이러스' 항체 개발

코로나와 사스(SARS), 에볼라처럼 박쥐에서 연원하는 치명적 인수공통전염병 유발 바이러스인 니파 바이러스를 겨냥한 실험용 단일 클론 항체가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최근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타액으로 전파되는 키스병…청소년과 젊은 층에 흔하게 진단

"낯선 男과 키스했다가"...한 달간 열나고 토나와, '이것' 옮아서?

낯선 남성과 키스를 한 후 ‘키스병’에 걸려 한 번뿐인 졸업식을 망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네브 맥레이비(22)는 지난달 초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함께 춤을 추다 키스까지 하게 됐다. 다음…

수영장서 맨발로 걸으면 무좀균 위험...편평사마귀 여드름으로 오인 말아야

수영장서 맨발? '이것' 후폭풍...피부에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날이 더워지면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몸 곳곳에 난 털이 신경 쓰여 제모를 하는 사람이 많다. 매년 여름마다 하는 행동이지만 자칫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여름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피부과 전문의 린지 주브리츠키 박사는 “날씨가 더워져도 절대…

63°C, 72°C로 가열하면 모든 바이러스 감염성 급속히 사라져

"젖소 조류독감 발생, 우유 괜찮을까?"... '이렇게' 살균, 바이러스 사라져

지난해 말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PAIV)의 H5N1 계통이 미국 젖소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젖소의 우유에서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우유가 인간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가운데 세계 의과학논문 사전 공개 서버 ‘medRxiv’에 게시된 연구에 따르면 산업 표준 저온살균이 우유에 있는…

운동화로 인한 발뒤꿈치 물집...커지고 고름 나오는 등 증상 악화, 결국 패혈증으로 다리 절단에 이르러

"발뒤꿈치 물집일 뿐이었는데"...결국 왼쪽 다리 잘라낸 女, 무슨 일?

운동화로 인한 발뒤꿈치 물집이 패혈증으로 이어져 결국 다리를 잘라낸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헐(Hull)에 사는 찰리 버드셀 무어(24)는 2021년 1월 한 운동화를 신고 쇼핑과 수영을 즐기던 중 발에 물집이 생겼다. 며칠이 지나자 물집의 크기는 커지고 고름이 흘러나왔다.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찰리의 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