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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귀가 후에는 눈, 손, 발 깨끗이 씻어야

가을황사 렌즈끼면 결막염 위험

기상청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가을 황사’가 왔다고 19일 예보했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황사는 44년만에 찾아온 가을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약한 황사였다. 기상청은 “17일 중국 몽골 고비사막과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빠르게 동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19일 오전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며…

2008년 병원 자주 찾는 질환 1위

[그래픽뉴스] 환경오염 ‘급성기관지염’ 주의

대기오염, 온난화 영향 등으로 숨쉬기가 답답해졌다. 또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과 급성편도선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잇몸병이 그 뒤를 잇고…

DNA 손상되면서 유전자 변형 일어나

나쁜 공기 3일만 마셔도 암 위험↑

미세먼지가 포함된 나쁜 공기를 짧게라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면서 암 같은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안드레아 바카렐리 박사 팀은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밀라노 인근의 공장에서 일하는 건강한 근로자 63명을 대상으로 월요일 아침과 목요일 아침에 피를 채취해 3일 일하는 동안에 일어난 유전자 변화를…

대기오염 심할수록 저체중아 출산 많아

대기오염 탓에 뱃속아기 숨막힌다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액취증-무좀-식중독-여드름-황사 피하는 법

여름 같은 봄에 주의할 ‘건강 5적’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자외선 강하고 피부는 약해…차단제로 이중막 쳐야

‘봄나들이 적’ 자외선, 속설 5개 짚어보니…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위산역류에 따른 음성 장애 흔해

다이어트로 홀쭉해지려다 목소리만 걸쭉

서울의 벤처 기업에 다니는 정현아(가명, 28세) 씨는 요즘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쇳소리도 난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자꾸 변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 받으니 위산 역류로 목소리 변형이 찾아왔다고 한다. 원인은 올 여름 몸매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컬러렌즈 착용자, 알레르기 환자, 라식-라섹 받은 사람

이런 사람 특히 황사철에 눈 조심해야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함께 눈 질환을 유발한다. 올 황사철이 시작된 뒤 안과 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황사철을 맞아 눈 조심을 해야 할 사람이 세 부류가 있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바로 1.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2.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3.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다. ∇황사 피해 위험군 1:…

면마스크-손수건 역부족…검사 통과한 마스크 써야

검증된 황사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차단

꽃샘 추위와 함께 오늘(3월13일) 오후부터 황사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일기예보다. 한국과 중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는 황사가 더욱 빈번하고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황사 피해를 줄일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출을 않는 것이 황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출퇴근이나 운동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로…

손 잘 씻고, 겉옷 갖고 다녀야 감기 예방

오늘 경칩…심한 일교차에 감기 조심

오늘(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이다. 그러나 개구리도 오후 따뜻한 시간대에 눈을 떠야지, 새벽에 깨어나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일만한 것이 요즘 날씨다. 아침은 춥고, 낮엔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환절기 감기로 콜록 또는 훌쩍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큰 일교차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 박혜경…

단백질-비타민B1 공급원…높은 칼로리 조심해야

오늘 삼겹살데이, ‘삼겹지방’ 먹어도 괜찮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먼지 농도 2배 … 아침운동 삼가고 외출 뒤 샤워

서울 덮은 스모그에 호흡기질환 주의보

서울 양천구에 사는 직장인 정현(29세)씨는 5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근처 공원을 한 바퀴씩 도는 등 가볍게 바깥 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습관을 이어왔다. 하지만 요 며칠간 아침에 짙은 안개가 껴서 바깥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기 때문에 안개 낀 아침에 하는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되진 않을까 우려해서다. 20일…

대기오염 줄이고 있지만… 건강 지킬 준비하고 가야 안심

베이징 올림픽 보러갈 땐 심장병 조심하라고?

다음달 8일 개막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오염으로 고심하던 중국당국이 차량 운행 제한, 공장 가동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응원을 하러 가는 사람, 그 무렵에 관광하러 가는 사람들은 베이징 대기오염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50m 이내는 1㎞ 부근 비해 50% 더 많아

도로 가깝게 살면 알레르기 증가

집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사 할 때 도로와의 거리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도로와 가까이 사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독일 뮌헨 보건역학협회 환경건강센터의 호아킴 하인리히 박사팀이 뮌헨 도심에서 태어난 어린이…

미세먼지 안보여… 외출땐 안경-마스크 필수

야간 황사 “방심 조심”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 현재 황사가 강해져 남하함에 따라 서울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지방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하고, 전라남북도에도 황사주의보를 발표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상황이 심각해져 1시간…

공기오염지역선 ‘심부정맥 혈전’ 증가

미세먼지에 피가 엉겨…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서 오래 살면 종아리가 아프거나 붓게 되는 현상이 자주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안드레아 바카렐리 박사팀은 1995년에서 2005년까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심부정맥 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 환자 871명을 대상으로 공기 중의 초미립자와 DVT의…

예보 발령은 131 통해 확인 가능

황사 땐 노점 음식 먹지 마세요

‘봄의 불청객’ 황사는 식품 오염, 호흡기와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황사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에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전달하고, 식품관련 업소와 일반가정에도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요령 발표를 계기로 눈병,…

간접흡연 막아 관상동맥질환 발병률 감소

공공장소 금연, 심근경색 줄인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정책이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탈리아 보건당국 역학팀의 프란세스코 포라스티에르 박사팀은 이탈리아의 공공장소 금연법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낮췄다고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이탈리아는 2005년 1월 10일 세계 최초로…

중소병원에선 환자 5~10% 해당 / 장비 소독, 수술실 관리 엉망 탓

인공관절 수술 뒤 세균감염 “빨간불”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