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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명절선물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주의할 점 

프리미엄, 홈설족, 건강기능식품. 올해 설 명절선물 트렌드로 꼽힌 세 가지다.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마음을 담아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들, 고향을 가지 못하는 ‘홈설족’ 그리고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 C社의 2021년 모바일앱 선물하기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명절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중성지방 높을 때 오메가-3 섭취량 

오메가-3 지방산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아마인유, 들기름, 호두 등 식물유래 알파-리놀레익산과 생선유래 EPA 및 DHA다. 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EPA 및 DHA도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생선보다 EPA 및 DHA의 함량이 적어 활용도가 낮다. 오메가-3 지방산은 다양한 기능을 한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을 기준으로 보자면, 혈행 개선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녹내장에 좋은 영양제를 찾는다면

눈건강. 2021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염려하는 건강 1순위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52.9%가 눈건강을 걱정하고 있었다. 눈건강하면 건조함, 피로감, 흐릿함, 침침함을 대표적 증상으로 꼽는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비타민A, 오메가-3,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의 보충제 섭취로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녹내장,…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50대에 챙겨야 할 영양제, 그리고 건강

일주일만 지나면 나이 ‘한 살’이 늘어난다. 음력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만 진정으로 한 살 더 먹는 거라고 미루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든 한 살 더 먹는 건 변함이 없다. 나이 한 살이   무슨 대수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이의 앞자리가 변하는 건 다르다. 특히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갈 때는 내 몸이 내 맘 같지 않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2022년 건강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2년 새해가 2주 남았다. 21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 못 지켰지만, 그래도 신년은 신년이니까. 그중에서도 ‘건강’은 계획의 키워드로 빠지는 법이 없다. 체중감량, 체력증진,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등등 사람마다 원하는 바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평소에 먹지 않던 각종 건강식품 혹은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우리 아이 영양제 먹일 때 신경써야 할 일 3

12월 첫 날,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정확히 5,123명.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 만에 발생한 일이다.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에 모두가 걱정하지만, 11월 22일부터 전면등교가 시작된 학교의 걱정은 더 크다. 학생들의 건강도 걱정이 되나 오랫동안 기다렸던 전면등교를 철회하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다.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쌍화탕을 먹으면 감기가 나을까?

영하권 출근길. 본격적인 겨울이다. 단단하게 옷깃을 여며도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는 건 여간 쉽지 않다. 그리고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감기. 코감기, 목감기, 몸살 등의 종합감기. 사람마다 겪는 증상은 다르지만 감기에 걸리면 누구나 쉽게 찾는 약이 있다. 바로 ‘쌍화탕’이다. 그래서일까. 약국에서 일할 때 찬바람이 불면 집에 상비약으로 쌍화탕을…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신경 써야 하는 혈압

11월 중순. 이제 진짜 겨울이다. 며칠간 내린 가을비로 단풍은 다 떨어지고 낮에도 찬바람에 옷을 여민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뉴스. 추운 날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사다. 날씨가 추워질 때 혈압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뭘까? ◆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 상승 위험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파스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테린이와 골린이. 테린이는 테니스와 어린이를, 골린이는 골프와 어린이를 합쳐 테니스와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들을 부르는 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운동의 제약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취미활동을 갖는 젊은 층이 증가하며 생긴 신조어다. 처음 배우는 운동에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양배추 추출물 먹어도 역류성 식도염 계속되면

윽, 또 시작이다. 식후 입가심으로 담배를 한 개비 물 때마다 이런다. 가슴이 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나만 그런가 싶어 함께 나온 강대리에게 말하니 ‘역류성 식도염’ 이라며 병명까지 내놓는다. 그리고 양배추 추출물이 위에 좋으니 한 번 먹어보란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말은 나도 한 번 들어본 것 같다. 그런데 양배추 추출물을 먹는다고 역류성 식도염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소변 못 참는 나, 과민성 방광일까 방광염일까

“요즘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너무 힘들어. 또 오줌소태 인가봐.” 일주일 전에 만난 지인의 하소연이다. 대개 오줌소태는 방광염을 말한다. 방광염은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을 가는 ‘빈뇨’,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힘든 ‘절박뇨’와 함께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통증, 배꼽 아래 통증 등 방광 자극…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관절염 환자가 기억해야 할 약 복용원칙 3가지

밤바람이 서늘하다.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부터 아침 기온도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계절에 맞춰 이불과 옷은 바꾸었지만, 계절에 따른 몸의 변화를 관리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몸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평소보다 관절의 염증과 통증이 더 자주 생긴다. 그래서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10월 12일을 ‘세계…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지루성 두피, 샴푸와 약 중에 무엇을 써야 할까?

환절기만 되면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는 게 유난히 신경 쓰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비듬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비듬은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며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주변, 귀, 앞가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생기는 만성 염증성…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노인성 변비, 혹시 내가 먹는 약 때문에?

유쾌, 상쾌, 통쾌! 젊은 모델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하는 유명 변비약 광고 멘트다. 젊은 모델들을 앞세우던 변비약 광고에서 시니어 모델의 등장은 그만큼 노인성 변비 환자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변비는 일반적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감소, 수분 혹은 식이섬유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등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노인성 변비는 당뇨병이나…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만 잘 관리하면 될까?

띵동. 김해경 님이다. 9월 초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궁금한 게 있다며 말씀하신다. ‘약사님, 건강검진 결과에서 고지혈증 위험이 있다고 관리하라는데 뭐 좋은 거 없어요?’ 그래서 되묻는다. ‘혹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중에 어떤 게 높았어요?’ 환자분이 고개를 갸우뚱하신다. ‘잘 모르겠는데요?’ 약국에서 건강상담을 하다 보면 흔한 일이다. 특히…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약사가 알려주는 추석 연휴 아플 때 대처법

추석이다. 9월 18일 토요일까지 포함하면 5일. 오랜만에 맞이하는 달콤하고 긴 연휴다. 코로나 상황으로 이동과 모임이 아주 자유롭지 않지만 그래도 명절이라 마음이 들뜬다. 그런데 매번 명절 연휴에는 아픈 기억도 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아팠던 기억, 명절의 잔소리 때문에 두통에 시달렸던 기억 그리고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음 후 설사 때문에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오메가-3가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 되는 이유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는 ‘EPA 및 DHA의 합’으로서 표시된다.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 기능을 촉진하는 영양소이며, DHA는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여주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다. 이 때문에 혈행 및 혈중 중성지질의 개선, 더 나아가 기억력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원료로 유명한 오메가-3가 몇 년…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식중독인데 프로바이오틱스 먹어도 되나?

너도나도 먹는 프로바이오틱스. 몇 년 새 가장 많이 성장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과 같은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외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 다양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가 우후죽순 등장하며 그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품이 많아지는 만큼 사람들이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햇빛이 만만해? 휴가철 소중한 내 피부 지키는 법

자외선 화상, 일광화상, 햇빛화상. 부르는 말은 다르지만 따가운 햇빛에 피부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봐야 햇빛이지...’라고 만만하게 생각된다면 지금 온라인 검색창에 ‘햇빛화상’을 입력해보자. 그럼 만만한 햇빛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며칠 혹은 몇 시간의 달콤함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휴가철…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고혈압 환자의 건강 여름나기…냉면보다는 콩국수!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무려 13일. 이미 평년의 6~8월 기록인 12.5일을 뛰어넘는 수치다. 아직도 8월 한 달이 남은 걸 생각하면 올해 여름이 정말 힘든 여름인 건 확실하다. 누구에게나 힘든 여름이지만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더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