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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한 사망” 가능성 높아

모차르트는 전염병의 희생양?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 당시 유행했던 연쇄상구균 감염증 때문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리차드 제거스 박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 당시 증세에 대한 가족의 증언과 당시 일반적인 사망요인, 유행했던 전염병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91년 12월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美 버클리 대학 연구진 개발, “의료 취약지역 환자진료 기여”

결핵 진단하는 똑똑한 ‘휴대폰’

결핵 등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똑똑한 휴대폰이 개발 돼 화제다. 22일 영국방송 B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데이비드 브레스로우어 교수팀은 혈액 샘플 분석 기능을 가진 현미경과 이미지를 먼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휴대폰의 기능을 조합한 셀 스코프(CellScope) 시연을 마쳤다. 셀 스코프에 붙어있는 현미경은 혈액을 분석해…

“진통제-항우울제 등 7가지 처방을 한꺼번에”

마이클 잭슨 사망 원인은 약물중독?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아직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지만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이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등은 25일 신고를 받고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라고 보도했다. 심장병 경력이 보도된 적이…

병균 옮기고 똥은 문화재 망가뜨려…진짜 원인은 너무 많기 때문

비둘기, 언제부터 ‘쥐둘기’ 됐나

쥐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낮춰 부르는 말들이다. 이런 비칭들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환경부는 5월31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으면 비둘기를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상징이 이제 쥐 같은 박멸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환경부는 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지정한 이유를 “강한 산성…

전염병 공포에 따라 짚어보는 역병의 역사

천년 동안 인류를 괴롭힌 10대 전염병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에 A형간염까지…. 대한민국에 때 아닌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문명을 온통 뒤흔들어…

81개팀에 각 10만$…성공하면 100만 달러

빌 게이츠, 기발한 ‘나홀로 의학연구’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미국 부자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는 항(抗)바이러스 토마토, 자석을 이용한 말라리아 진단장치 등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주류 의학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건강관련 연구에 81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지원했다. 올해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세계 각국의 참신한 건강 연구를 위해 81개 팀에…

[메디컬 보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U-헬스 시대도 서울대병원이 엽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의료계의 대표적인 멀티플레이 수장이다.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포럼 의장,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맡은 여러 일 중에서도 특히 U-헬스 분야는 최근 국내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준비에 나서면서 국내 ‘스타 병원’들의 다음 결전장이 될 전망이다. “노인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3명에 수혈됐으나 모두 암-결핵으로 사망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미국은 철저 격리…“치료비 정부가 부담해야”

치료법 없는 ‘슈퍼결핵’ 격리수용해야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슈퍼 결핵’ 환자가 국내에 238명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격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범위 내성(슈퍼 내성) 결핵 환자가 현재 238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한국은 결핵 후진국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발병률은 2006년 한국 87명, 미국 4명으로 한국이 22배나 된다. 한국의 결핵 환자 발생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고이며, 스리랑카보다도 높다. 또한 결핵 사망자수 역시 OECD 가입국가 중 최고를 기록해, 결핵 대책이 시급함을 알려…

한국에 ‘후진국형 결핵’ 많은 이유는 수도권 과밀 때문

“지하철-택시가 결핵 전염 주요경로”

한국의 결핵은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20-30대 등 젊은 환자가 많아 후진국형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후진국적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수도권 과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3월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일 한국의 결핵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 명 당 결핵…

손 잘 씻고, 겉옷 갖고 다녀야 감기 예방

오늘 경칩…심한 일교차에 감기 조심

오늘(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이다. 그러나 개구리도 오후 따뜻한 시간대에 눈을 떠야지, 새벽에 깨어나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일만한 것이 요즘 날씨다. 아침은 춥고, 낮엔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환절기 감기로 콜록 또는 훌쩍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큰 일교차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 박혜경…

개학 앞두고 무료 접종…1일부터 민간병원도 할인

28일까지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두고 22~28일을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은 결핵 1회, B형 간염 3회, 백일해 5회, 소아마비 4회, 풍진 2회, 일본뇌염 4회, 수두 1회이며, 중학교 입학 전에는 디프테리아 1회 또는 추가 접종, 일본뇌염 1회 5차 또는…

3월 1일 시행…보건소는 종전대로 무료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민간병원 30% 할인

다음달부터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30% 할인 받는다. 지금까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되고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했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때 본인부담금은 지역이나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만5000~1만6000원 정도다.…

입학 전 꼭 마쳐야 할 각종 검진들

‘학교 다닐 능력’ 병원서 점검 가능

3월 입학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라도 적응을 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건강상태, 정신적인 측면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

기후변화-경제난으로 질병-자살 “빨간불”

새해 한국인 사망률 높아진다?

2008년은 국민 건강에 있어 숨 가뿐 한 해였다. 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 자살, 정신질병자(사이코패스) 등이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2009년은 어떨까. 숨어 있는 우울-분노 폭발하지 않게 예방해야 중, 하층 국민만을 선택적으로 위협하는 2009년의 공포 질병은 ‘경제난’이다. 더욱 삼엄해질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우울증,…

흡연율과 석탄연료 줄이면 25년간 3,200만명 살린다

【런던】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신호린(Hsein-Ho Lin), 마지드 에자티(Majid Ezzati) 박사는 중국에서 향후 25년 가정내 흡연율, 바이오매스(메탄이나 에탄올 등)와 석탄연료 사용률을 단계적으로 줄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COPD 사망 82%,…

다운증후군 간편 진단법부터 얼굴이식 수술까지

‘얼굴 이식’ 등 의학 10대 뉴스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타임 선정…10대뉴스에 흉터 없는 수술 등 포함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