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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훈련시키면 좋은 그림 찍어내

비둘기도 그림 볼 줄 안다

비둘기도 좋은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도시 비둘기는 야외 조각 작품에 배설물을 남겨 미관을 해치지만 그 조각 작품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일본 게이오대 와타나베 시게루 교수 팀은 도쿄 지역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을 모아 교사들에게 좋은 그림과 나쁜 그림을 나눠 달라고 했다. 그 뒤 연구진은 그림을…

거의 모든 동물에서 10% 정도는 동성애 관계 형성

동성애는 모든 동물에 공통사항?

동성애는 현대 진화학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다.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본능적 행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진화학 입장에서는 자식을 만들 수 없는 동성끼리 커플을 이루는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물 종에서의 동성애가 광범위하게 연구됐으며, 거의 모든 동물 종에서 동성애 또는 동성끼리 연합해 살림을 꾸리는 현상이…

81개팀에 각 10만$…성공하면 100만 달러

빌 게이츠, 기발한 ‘나홀로 의학연구’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미국 부자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는 항(抗)바이러스 토마토, 자석을 이용한 말라리아 진단장치 등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주류 의학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건강관련 연구에 81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지원했다. 올해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세계 각국의 참신한 건강 연구를 위해 81개 팀에…

유럽에서 첫 돼지독감 감염자 발생

[SI]세계보건기구, 경보수준 높여

유럽의 첫 돼지독감 감염자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돼지독감에 대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높였다. WHO는 27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4단계 경보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 확산되는 것을…

노약자는 기존 독감 치료제 복용하면 예방 효과

[SI]“돼지독감 백신 가을쯤 맞을수 있을것”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돼지독감(SIV, Swine Influenza Virus)과 관련, 국내 전염병·감염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돼지독감에 대해 백신 같은 특별한 대비책이 없는 만큼 독감 예방 수칙을 지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6개월 뒤에나 백신 생산 가능할…

비흡연자가 사용하면 화 가라앉히는 효과

울컥 화잘내는 사람, 니코틴패치 붙여봐

비흡연자라도 니코틴 패치를 붙이면 ‘성격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진 게리키 교수 팀은 화가 났을 때 니코틴 패치가 감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 팀은 비흡연자 20명을 모아 각자 온라인 컴퓨터 게임을 시키되, 모니터 한 구석에는 ‘상대방 게이머의 모습’이라는 영상을…

아피제닌 성분이 영향 미치는 것으로 추측

셀러리-토마토 먹으면 난소암 예방

셀러리, 파슬리, 레드와인, 토마토 소스 등에 많은 아피제닌 성분이 난소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 병원의 마가렛 게이츠 박사 팀은 평균 나이 51세로 난소암에 걸린 여성 1141명과 걸리지 않은 여성 1183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난소암 위험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뇌 감정중추, 운전게임 할 때 가장 흥분

운전게임이 총격게임보다 더 공격적?

게임 내용이 잔인할수록 게이머들이 더 공격적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됐다. 자동차 운전 게임이 총을 쏴대는 게임보다 더 공격성을 자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의 허더즈필드대의 사이먼 굿선과 사라 피어슨 연구진은 18~45세의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운전게임과 총격게임, 그리고 탁구게임을 각각 하게 했다.…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 부처의 엇박자 때문에…

“인간난자 이용 줄기세포 연구 이제 필요 없다”

줄기세포 연구 ‘큰줄기’ 바뀌는데, 한국은?

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기를 띠면서 줄기세포 연구의 큰 물줄기가 과거 한국이 주도권을 다퉜던 ‘황우석 식’ 배아줄기세포에서, 환자의 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역분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1일 ‘줄기세포 연구에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캐나다 연구진, 피부 이용해 줄기세포 만드는 방법 개발

‘황우석 식’ 줄기세포 이제 필요없다?

윤리성이나 안전성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도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줄기세포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 안드라스 나기, 영국 에딘버러대 재생의학센터 가지 게이스케 박사 팀은 인간의 피부세포를 배아줄기세포처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 인터넷판에 1일에…

부모 소득-교육수준 높을수록 아기 몸짓-언어 발달

몸짓 많은 아이가 말도 잘한다

부모의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아기는 더욱 많은 몸짓을 하며, 어려서 몸짓을 많이 하는 아기는 성장 뒤 더욱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카고대 심리학과 메레디스 로 박사 팀은 생후 14개월 된 아기 50명의 생활 모습을 90분 동안 비디오로 촬영해 몸짓을 조사한 뒤 아이들이 4.5살이 됐을 때 어휘력 검사를 통해 얼마나…

관련 책 ‘불티’…직원 채용-배치도 혈액형 따라

다시 일본 뒤덮은 혈액형 성격론

일본 사회가 다시 ‘혈액형 증후군’에 빠졌다. 일본 최대의 출판 유통 회사인 ‘도한’이 집계한 작년 한 해 동안의 베스트셀러 상위 10권 중 4권이 분게이사라는 출판사가 펴낸 ‘B형 자기설명서’를 비롯한 혈액형별 성격 진단서였다. 이들 책은 500만부 이상 팔려나가면서 서점의 진열대의 가장 좋은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자~작 자~작” 나무 울어대는 오대산 길

양양 아버지들이 등짐 지고 올랐던 구룡령 옛길을 걷다

산골 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같이 단 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보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백석(1912~1995)의 ‘백화(白樺)’ 전문 자작나무가 알몸을 드러내고 있다. 눈부시게 하얀 몸.…

기부에도 등급이 있다

반골 가문의 후손이기 때문일까, 지나치게 예쁜 것, 좋은 말은 '두드러기의 항원'같이 느껴졌다. 문근영도 그랬다. 너무 예쁘고 깜찍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일었다. 그러나 최근 그녀와 관련한 보도를 접하며 이 태도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절감했다. 21살의 국민배우.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스러웠다. 몇몇 째마리들이 문근영의 속내를 의심하고 악플을 달고 있지만,…

손잡이 특성 따라 행동 양식도 다르다

오른손잡이는 후다닥, 왼손잡이는 조심조심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패닉의 ‘왼손잡이’라는 노래에서 나타나듯 왼손잡이는 어렸을 때 왼손을 쓰다 어른에게 혼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90%라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 왼손잡이는 비주류고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바른손의 편견’과 투쟁 중이다.…

2010년 세계 10조 달러 시장 형성 예상

“U헬스로 건강 챙기는 날 눈앞에 왔다”

아침 6시 침실. 자명종 대신 스피커에서 요들송이 울려 퍼진다. A기업의 중역 구보(55)씨는 침대에서 일어나 벽을 바라본다. 벽걸이 TV 모니터에는 혈당·혈압·심전도 등의 정보, 권장 아침 메뉴와 함께 이날 날씨에 따른 건강상 유의사항이 뜬다. 전날 밤 화장실 좌변기에 설치된 혈당체크기, 침실의 체온ㆍ심전도 체크장비 등이…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Ⅰ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 … ‘끈기로 막판 뒤집기’ 옛말 현대 마라톤에서 승부는 초반 5km에서 결정된다. ‘마라톤은 후반 30km 이후에서 결정 난다’는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현대 마라톤은 인정사정없다. 비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스피드 전쟁뿐이다. 코스는 변수가 못된다. 세계 메이저 대회일수록 평탄한 코스 개발에…

최진실 법, 실효 없다?

‘왜?, 인터넷을 통해 나를 사채업자로 몰아가느냐!’는 하소연을 토로했던 탤런트, 영화배우 겸 CF 모델 최진실은 오직 하나 뿐인 생명을 버리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했다. 사후(死後) 제기되는 온갖 추측과 소문은 이제 <엑스 파일>의 광고 문구처럼 ‘진실은 저 편 너머’로 사라져 갔다. 사법 당국에서는 ‘최진실 법을 통해 악질적이고 상습적인…

미 연구진, 포도당이 ‘긍정의 힘’

“설탕 먹으면 편견-고정관념 완화”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라앉히는데 설탕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과 매튜 가일리오타 박사팀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체내 포도당 수치가 편견과 고정관념의 표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견은 특정 대상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