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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유통기한-원산지 속이는 제수용품 많다

한가위 제수용품, 색깔 너무 고우면 의심?

50대 주부 김 모씨는 지난 해 9월 추석 무렵 한 할인매장에서 13만원 짜리 한우 1등급 갈비를 샀다. 그런데 갈비찜을 조리하던 중 고기가 회색으로 변하며 시큼한 냄새가 났다. 씹어보니 기존에 먹던 느낌이 아닌 고무줄처럼 따로따로 씹히는 느낌이 들었다. 유통기한을 속인데다 한우도 아니었던 것이다. 추석날 조상을 모실 신선한 차례상을 위해…

복지부-대한치매학회, ‘치매의 날’ 기념행사

한국인에 맞는 치매연구-정부지원 필요

우리나라는 치매 발생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치매는 나라별로 차이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약 5∼10% 정도가 앓고 있다. 2008년 ‘치매유병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약 8.8%가 치매를 앓고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치매 관련 논문과 데이터에만 의존해 치료와 예방에…

식약청 인증 홍삼제품 ‘비바일라’로 속여팔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수입 판매업자 적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수입업자들이 적발돼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식품을 마치 식약청이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것이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가장 먼저 식약청 마크 확인부터

추석선물 건강기능식품, 꼼꼼히 살펴야 한다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님이나 가까운 어른에게 드릴 명절 선물이 고민된다. 추석 같은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자주 집어드는 것이 ‘건강기능식품’. 부모나 친지의 건강을 챙기는 마음은 기특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할 때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좋은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대웅제약-대상도 주요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건강기능식품, 대기업도 허위과대 광고했다

시중에서 널리 판매된 대웅제약 ‘코큐텐,’ 대상의 ‘마시는 홍초,’ 등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된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무더기로 적발했다. 식약청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신문,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한 행위 852건을 적발해 행정조치…

4단계로 나누고 1등급은 가장 좋은 제품

식약청, 건강기능식품에 ‘등급표시’ 도입

최근 건강유지 등의 목적 때문에 많이 찾고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기능과 질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질병의 치료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생체기능 활성화를 통해 질병발생위험을 낮추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된 등급을 책정하는 방안을…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부작용-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 무작정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제, 캅셀, 환, 과립, 액상 혹은 분말의 형태로…

환자와 의사, 함께 걷는 자세로 병 퇴치

‘3증상 3징후,’ 방사선 멀쩡해도 골관절염

이제 마흔을 갓 지난 듯 보이는 여성이 조심스럽게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 살찌지 않은 몸매에 하얀 얼굴, 단정히 빗어 넘긴 머리에 가벼운 발걸음에서 병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내가 처음 만나는 환자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언제나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인데,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이 환자는 과연…

강직성척추염-섬유근통증후군 젊은 층 괴롭혀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무릎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치료기능 허위 과대광고 경계

건강기능식품 살 때 표시-마크 확인해야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몰려 있어 부모님이나 스승에게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과대 광고로 피해를 볼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구매 요령’을 7일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무엇보다 이 제품은 질병 치료를 전제로 처방되는…

의약품 판매-유통 이례적 MOU 체결

녹십자-LG생명과학 포괄적 업무제휴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이 의약품 판매 유통을 비롯한 포괄적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경기도 용인시 녹십자 본사에서 1일 체결했다. 양사는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마케팅 판매 유통 협력과 물류배송 시스템 활용 등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실시할 예정이다.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은 향후…

“표고버섯, 상황버섯 등은 효과”

설선물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설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효과가 불확실한 건강기능식품은 효도도 못 하면서 돈은 돈대로 쓰게 한다. 수년 전부터 효능논란에 휩싸인 글루코사민 제제는 최근 연구결과 퇴행성관절염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다시 밝혀졌다. 영지버섯 등 버섯원료 일부도 지난 달 하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산화방지와 촉진 균형 깨지는 부작용 생겨

항산화제, 너무 먹으면 근육기능 손상

항산화물질은 토마토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같은 이른 바 ‘수퍼푸드’에 많이 들어있다. 심장병과 암 위험을 줄이고 근육 노화를 늦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항산화물질을 너무 먹으면 체내에서 산화방지와 산화촉진 간 균형이 깨져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종근당, 숙취해소음료 다시 내놔

술깨는 약, 헛개나무가 대세?

CJ 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파워,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종근당이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번 제품은 종근당이 지난 2001년에 내놓았던 제품 ‘땡큐골드’를 리뉴얼한 ‘헛개땡큐골드’다. 18일 종근당에 따르면 헛개땡큐골드에는 헛개나무추출액 100mg 및 엉겅퀴 추출액, 쌀눈추출물 등이…

식품영양과학회, ‘올해 대사증후군 알리기’

“삶의 질 떨어뜨리며 평생가는 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우리나라 사람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 식품영양과학회가 올해를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30세 이상 남녀 10명 중 8~9명은 △복부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식약청, 임상재평가 이르면 내주 발표

비싼 태반음료, 달랑 피로회복 효과?

한 병에 5천원이 넘는 태반의약품에 대한 식약청의 임상재평가가 거의 끝나 시판중인 태반드링크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가 이르면 내주 쯤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식약청은 태반원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의 근거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해 5월 태반원료 주사제 (자하거추출물 및 가수분해물)와 드링크(복합제) 등에 대한…

고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해답 책으로 묶어

“신종플루 괴담은 괴담일 뿐”

세계적인 신종플루 유행이 길어지자 일부에서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생산하는 제약사가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등 음모론과 괴담이 돌고 있다. 신종플루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건강기능식품이 잘 팔리기도 한다. 신종플루 관련 괴담, 왜 퍼졌을까.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신종플루의 기원부터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정설이 없는 지금 국산…

충분한 해소성분 들어있는지 의문

“숙취해소음료 과신하면 큰 탈나요”

연말 송년회를 위한 술모임이 잦아지면서 숙취해소음료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5일 CJ 제일제당에 따르면 매년 12월 숙취해소음료 매출은 다른 달 매출보다 30% 정도 높다고 한다. 대표적인 숙취해소음료로는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이 굳건히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조아제약에서 출시한 간장약 헤포스…

식약청 “기능성 입증된 원료인지 살펴야”

간 건강기능식품, 숙취해소 안 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간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간 건강 기능’을 ‘숙취해소 효과’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4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간 건강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 원료들은 인체적용실험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 관련 지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숙취해소 기능과는 다르다. 숙취해소는 혈중…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10% 높아져

셀레늄 함유된 영양보충제 심장병 위험↑

브로콜리, 마늘 같은 채소나 해산물에 많이 포함돼있는 항산화물질 셀레늄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연구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국 워윅대 사베리오 스트랑게스 박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