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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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 개 파열에 주사 치료 효과 확인…비수술적 치료 가능성 열렸다
회전근 개 부분 파열에 대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앞으로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했다. 그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됐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2개의 주사군 모두 어깨 기능 및 통증 점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6개월 후 시행한 MRI 검사 결과 1mL 주사군 중 36.7%, 0.5mL 주사군 중 28.1% 에서 회전근 개 파열 부위가 회복된 반면 주사를 하지 않은 군에서는 회전근 개 파열 회복률이 6.3%로 조사됐다. 아텔로콜라겐은 말단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인체 투여 시 면역원성을 낮게 만든 콜라겐이다. 따라서 정제된 아텔로콜라겐은 우리 몸의 세포-콜라겐 간 상호작용을 높임으로써 생체적합성을 보이는 장점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3만명의 환자가 회전근 개 질환으로 진료를 보고 있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는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회전근 개 파열이다. 김양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가 수술을 받기 전 비수술적인 치료인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를 통해 회전근 개 회복 및 어깨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회전근 개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국제학술지 중 피인용 지수(IF 2.589)가 높은 미국 스포츠의학저널(Orthop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일교차 큰 가을철 '뇌졸중' 주의보…예방법은?
무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선선한 가을이 왔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수축 자극으로 혈소판 수, 혈액점도, 혈액응고가 증가돼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2018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크게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뇌졸중’과 뇌에 위치한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뇌졸중’으로 나뉜다.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는 ‘허혈성뇌졸중’은 뇌혈류가 줄어들거나 중단되면서 뇌경색이 일어나는 경우로, 응고된 혈액 덩어리인 혈전이나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발생한다. ‘출혈성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체 뇌졸중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고혈압 등으로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안에 피가 고이는 것을 ‘뇌내출혈’이라하고, 뇌동맥류 등 혈관 파열로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것을 ‘뇌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기도 하지만,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나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이곤 한다.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 두통 등이다. 갑작스럽게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느껴지지 않거나, 얼굴 모양이 확연히 달라졌거나, 어눌한 발음 등의 언어 장애, 망치로 때리는 듯 한 두통 등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증상이 어느 정도 지속 후 사라지는 경우 “일과성뇌허혈증” 이라 부르는데, 이는 뇌졸중 발생의 경고증상으로 생각해야 하므로, 증상이 없어졌다고 무시하고 넘어갈 경우 조만간 뇌졸중이 진행하거나 재발할 수 있어 꼭 병원을 찾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교수는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어떤 치료에도 이전 상태로 되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특히 평소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의 위험질환이 있다면 뇌졸중의 발생 확률이 높으니 더욱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염분의 과다섭취를 주의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해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어지럼증…뇌 질환 알리는 신호일 수도
최근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큰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면 자율신경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신체의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에 무리가 갈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76만 3442명이던 어지럼증 환자 수는 2017년 85만 8884명, 2019년 94만 951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2019년 기준 어지럼증 여성 환자는 61만 6489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럼증은 소화불량, 빈혈 등으로 인해 평소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뇌졸중과 같은 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은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양한 질환이며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다. 뇌졸중, 뇌종양, 편두통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어지럽지 않다가 일어서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균형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이 빙빙 도는 것과 같은 '현훈' 증상은 중추신경계인 뇌나 말초 전정 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며, 급성으로 균형 잡는 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한다.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는 이석증,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메니에르병 등은 모든 환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말초 전정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간혹 어지럼증이 나타나도 빈혈, 스트레스 등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가벼운 질환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어지럼증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 뇌종양과 같은 뇌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유통 과정 문제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 중단…이미 맞은 백신은 괜찮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일부 문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백신은 냉장상태로 운반해야 하는데 일부 업체가 이송 과정에서 백신을 상온에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품질 검증을 위해 해당 물량뿐만 아니라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 접종도 잠정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은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질병청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에게서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례도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럽게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중단함에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의 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올겨울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생후 6개월~만 18세 아동, 임신부, 만 62세 이상 성인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접종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2일 시작하는 임신부 및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항정신성 약물, 난치성 뇌종양 치료에 뛰어난 항암효과"
악성 뇌종양은 최신치료법을 적용해도 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로 타 암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약물저항성이 원인 중 하나도 꼽히는데, 최근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의 항암효과가 확인돼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강신혁(안암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구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그간 임상현장에서 낮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기존 뇌종양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약 재창출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했다. 신약 재창출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그 효능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며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는 강점이 있다. 뇌종양에 있어 신약 재창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뇌의 구조적 특징인 혈액뇌장벽 통과인데,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항 정신성 약물인 펜플루리돌(Penfluridol)이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한 용량에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또한, 현재 뇌종양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에 펜플루리돌을 병용 치료 할 경우 테모졸로마이드 단독치료법보다 종양억제 및 생존율 증가에 우월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악성 뇌종양의 특징인 약물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다 더 생체 환경에 가까운 3차원 구조상태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으며, 나아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재확인으로써 임상적 이행연구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Cancers(IF= 6.162)’에 2019 년 9월 5일 ‘Repurposing Penfluridol in Combinaion with Temozolomide for Treatment of Glioblastoma’ 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2020년 9월 5일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국 확산 우려"…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 총 12명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이로써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21일 부산시는 전날 총 39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8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아대 학생인 부산 366번 환자와 같은 과 학생들이다. 366번 확진자는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빨랐으며 그와 학과, 동아리, 기숙사 등에서 접촉한 학생 등 10명(부산 9명, 경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번 동아대발 집단감염은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건 당국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366번 확진자와 368번 확진자의 연관 접촉자가 20일 기준 506명에 이르는데다 귀가 조치된 기숙사생 319명의 거주지가 서울(6명), 경남(116명), 경북(82명), 울산(64명), 기타 지역(51명)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 경로도 학과나 동아리, 기숙사 등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외 공간인 호프집이나 식당 등 광범위하기 때문에 주요 감염 경로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다.
"차 안에서 드세요"…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매장 내에서의 취식 등을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명절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행되며 ‘추석 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 강화대책’의 일환이다. 도로공사는 실내매장에 고객이 집중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의 좌석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동 중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는 차 안에서 먹어야 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서는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또한 방문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해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명절 연휴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며 "밀집·밀폐된 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연 치아 살리며 충치 치료할 수 있는 '치근단절제술'
구강 내는 인체 중 세균이 살고 있는 몇 안되는 기관이다. 침 1ml에 약 1억 개의 세균이 살고 있기 때문에 구강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아가는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취가 생기거나 치은, 지주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세균이 치아를 숙주로 삼게 되면 충치가 생길 수도 된다. 제때 치료 않는 충치, 신경손상까지 이어져 충치가 심해져 세균에 감염된 부위가 깊어지거나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까지 세균이 침투했을 경우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이 손상되면 음식물을 씹거나 차거나 더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실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신경치료는 손상된 신경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그 공간을 새로운 인공 대체물로 채워 넣는 치료다. 하지만 신경치료를 진행했는데도 잇몸이 붓거나 아프면서 증상이 계속 남아있다면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보통 신경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거나 신경치료 후에도 치근단(치아의 뿌리 끝)에 염증조직이 존재하는 경우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한다. 치근단절제술은 손상된 치아의 뿌리 끝을 자르고 염증을 긁어낸 다음, 자른 뿌리 끝에서부터 충전재를 거꾸로 넣어 막는 술식이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조직까지 찾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치아를 뽑지 않고 자연 치아를 보존시킬 수 있는 마지막 수술 방법이면서 간단한 치과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양치질 꼼꼼히 하고 탄산음료 섭취 줄여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게 평소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연령대에 따라 충치 빈발 부위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열구 또는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고 구조상으로 충치가 쉽게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치아 표면이 부식되고 그로 인해 충치가 잘 생기게 된다. 영구치 교환시기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특히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고려대학교 치과보존과 신주희 교수는 “인체에서 칼슘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치아의 바깥층인 법랑질(에나멜)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보존해야한다. 법랑질에 작은 ‘점’ 정도의 크기가 손상되었더라도 법랑질 안의 상아질은 그보다 훨씬 큰 우식부위를 형성할 수 있다.”면서 “치아 인공 대체물인 임플란트나 틀니가 아무리 좋아졌다 하더라도 그 기능이 자연 치아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최대한 자연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몸무게 13%만 빼도 건강 확 좋아진다(연구)
무슨 일이든 목표가 허황되면 성공하기 어렵다. 쉽게 기운이 빠지고 결국 포기할 확률이 높기 때문. 다이어트도 그렇다. '이달 안에 10kg을 뺄 거야!' 무리한 욕심을 부리다가 또다시 실패를 맛보는 대신 현실적인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