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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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음바페 이어…호날두, 코로나19 확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 중이던 그는 즉시 선수단과 격리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일정대로라면 호날두는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스웨덴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명 스포츠 스타들에서도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호날두 외에도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이 코로나에 감염됐었으며, 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혈액암 환자에게 히크만주머니·마스크 무상 지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혈액암 환자 140명에게 히크만주머니 3개와 면마스크 3개, 응원엽서 등이 담긴 투병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하고 있거나 삽입 예정인 환자에게 무상으로 히크만주머니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면 마스크까지 구성에 포함해 지원 물품을 확대했다. 지원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유선으로도 할 수 있다. 히크만카테터는 혈액암 환자가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중심 정맥에 삽입하는 관으로 인체와 외부를 연결하기 때문에 삽입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보통 쇄골하정맥을 통해 삽입하기 때문에 히크만주머니를 목에 걸어 히크만카테터를 넣으면 더 관리가 편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구하기 쉽지 않다. 한편 이번 지원은 서울시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팔다리 힘 빠지고 눈 앞이 흐릿…혹시 다발성경화증?
다발성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대뇌, 소뇌, 척수 및 시신경)의 여러 부위에서 신경세포의 절연체인 축삭의 염증이 수시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팔다리의 힘 빠짐, 감각 이상, 시력장애, 대소변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 기능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20-40세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이상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 질환은 아니지만 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발병률이 급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20-40세의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런 안구의 통증이 동반된 시력장애 혹은 양다리나 팔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다발성경화증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발성경화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재발의 빈도나 정도를 낮춰 최대한 장애가 남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염증반응을 억제시키고, 이후 재발의 빈도를 줄이기 위한 인터페론 주사 요법을 시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이형수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분들이 비록 완치는 안 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됐다고 하여도 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잦은 발목 염좌…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올 수도
일상에서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은 흔하게 발생한다. 대개 파스를 붙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치료를 대신하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인대가 손상되고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 '발목을 접질렸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발목이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압통, 부종 등이다.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수 있으며, 심한 손상의 경우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리기도 한다. 발목 염좌 치료는 휴식, 냉찜질, 압박, 보조기 착용, 테이핑,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얼음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루 3~4회, 20~30분 동안 시행한다. 붕대 등으로 압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재활 치료는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및 유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존적 치료에도 지속해서 통증이 있고 만성 불안정증이 동반되면 수술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 시술 및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로 진행된다. 발목 염좌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 불안정증은 염좌로 손상된 발목 인대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아 정상보다 커진 유격이 발생하여 발목이 불안정하게 되는 질환이다. 발목 관절 통증이 지속되고, 아주 작은 충격에도 발을 접질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목 불안정증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손상이 가속화돼 발목 주변 관절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목 연골 손상까지 동반될 경우 발목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발목 불안정증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발목 염좌와 발목 불안정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에는 적절한 발목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빠른 속도로 걷거나 뛰는 것은 발목 접질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천천히 걷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배승호 과장은 "가벼운 발목 염좌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반복적인 염좌로 발목이 불안정해지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 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발목 염좌를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발목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치아 신경치료 후 무감각…지혈제 이용한 치수재생치료로 극복할까?
치아우식(충치)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등 심한 손상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근관(신경)치료'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근관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치아에 치수로 도달하기 위한 구멍을 뚫고 감염된 치수를 제거한 뒤, 치아 신경관을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치료방법으로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잘 확립된 치료방법’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치수신경이 제거됐기 때문에 차갑거나 뜨거운 것에 반응하거나, 치아우식이 재발하더라도 통증이 발생하지 않아 적절한 때에 다시 치료해야 하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손상된 치수를 재생하는 ‘치수재생치료’가 일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생치료를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특히 치수재생을 위해 치아 내부의 치수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야 하지만 활성화를 위한 출혈량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움이었다. 최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 연구팀은 손상된 치수 제거 후, 의약품으로 상용되는 지혈제를 이용해 내부 출혈량을 조절하면 치수의 재생유도가 더 용이해진다는 결과를 미니피그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했다. 김선영 교수는 “지금까지의 근관치료는 손상된 치수 제거 후 그 공간을 인공재료로 충전해 치아의 신경감각이 없어져버리는 한계가 있는 치료법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치수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본래의 감각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면, 재생치의학 관점에서 치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nature 출판사의 Scientific Reports 2020년 7월호에 게재됐다.
박태준 "완치했지만 후각·미각 안 돌아와"...코로나19, 감각 상실 부르는 이유는?   
웹툰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최근 상태에 대해 전했다. 박태준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코로나19 완치되고 나서 다행히 싹 나았다”며 "다만 후유증은 없는데 후각과 미각은 아직 안 돌아왔다.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에 대해 “처음에 아플 땐 몸살인 줄 알았다. 죽을 먹는데 맛이 없고 밍밍하더라”며 “장조림 맛도 안 느껴져서 이상하다는 생각에 검사를 받았다”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 계기를 알렸다. 이어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작업실이 집과 같은 건물에 있다. 유일하게 가는 곳은 집앞 카페나 분식집 정도”라며 “그런데 제가 확진을 받았다고 하니 엄청 억울했다. 보건소 의료진도 제 동선을 보더니 숙연해지시더라. 지금도 아직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박태준과 같이 후각과 미각 기능의 상실을 호소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방역당국 역시 “후각이나 미각 손실은 다른 감염증에서는 보기 어려운 코로나19의 특이적인 증상이어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기도 감염이 발생하면 비강이 붓고 코가 막혀 후각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코와 목에서 자기 복제를 통해 증가하면 후각과 미각을 방해할 수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감각 상실이 코로나19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갑작스럽게 미각이나 후각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진단검사를 받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혈관 돌출 없는데 '하지정맥류'?…다리 붓고 저리면 의심해야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Valve)이 존재한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전달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 판막이 손상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정맥 혈관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될 수 있다. 특히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하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고연령·여성에서 발병률 높아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첫 번째는 연령이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정맥의 탄력이 감소해 확장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져 결과적으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한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다. 여성 호르몬이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발생해 출산 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며 하지골절 등 외상 및 수술 후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비만, 임신, 노화 등이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심하면 피부 궤양 등 합병증 유발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통증이 있거나 저릴 수 있으며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경련으로 잠에서 깨는 빈도가 증가하면 의심해야 한다. 가시적인 증상으로는 종아리 또는 허벅지에 푸른 실핏줄이 비춰 보이고, 더욱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심지어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다. 압박스타킹은 종아리와 발목을 강하게 압박해 혈액을 아래서 위로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는 ‘레이저 및 고주파 카테터 치료’가 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한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하거나 레이저나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한 후 열로 정맥을 폐쇄시켜 손상된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실시간 초음파 관찰 하에 심부정맥에 경화 약물을 투입하는 치료가 도입됐다. 이 외에도 늘어나거나 돌출된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적 요법’이 있다. 피부를 절개했던 상처가 남지만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의 상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재발 확률이 가장 적은 확실한 치료법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한국남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는 교사, 식당 종사자, 백화점 근무자, 미용사, 승무원, 군인 등의 직업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일할 때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진행성 질환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서 14명 확진…감염 경로 불분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원환자 7명,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으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병원은 전날 5층 입원환자와 보호자가 고열을 호소하자 보건당국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이날 새벽 1차로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3∼4층 입원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으로 검사를 확대 실시해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6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현재 마스터플러스병원 집단 감염 관련 최초 확진자가 특정되지 않는 등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출입과 및 병실 간 이동을 금지한 데 이어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여부 또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