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는 것’보다 ‘듣는 것’에 더 반응 (연구)

아이들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을 통해 감정을 더 잘 파악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세 전후부터는 청각 자극보다 시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 이른바 ‘콜라비타 효과(Colavita effect)’와는 반대된 결과다. 영국 더럼대학교 심리학과 패

빛 공해, 조산 위험 높인다 (연구)

인공 조명에 의한 빛 공해가 조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 빛이 산란하여 밤하늘이 밝아지는 ‘스카이글로(skyglow)’는 과도한 인공조명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빛공해의 일종이다. 이 현상이 일어날 때는 맑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의 1/4~1/3 정도 밖에 볼 수 없다.

오메가3 , 코로나 사망 위험 4배 낮춘다 (연구)

오메가3 지방산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환자 중 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수치가 높은 사람이 그 수치가 낮은 사람보다 코로나로 사망할 위험이 크게 4배까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메가3 지방산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유익할 것이

어릴 때 정서적 방임, 다음세대 아이 뇌 발달에 영향...

어렸을 때 정서적으로 방치된 경험이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공포반응과 불안을 담당하는 뇌 회로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 경험은 신경계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정서적 영향이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심리학과 카산드

“이럴 땐 OO먹어라!” 상황에 따른 식품 7가지

우리 몸은 특정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에너지를 요구한다. 언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미국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게재된 상황에 따른 적합 식품들을 소개한다. 나른할 때 _진한 초콜릿 오후가 되어 에너지가 급속하게 떨어진다면 간식이 필요할 때. 카페인이 들어있는 진한 초콜릿이나 달달한 과일이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다? 없다? (연구)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다(fat but fit)”는 이론은 매혹적이다. 비만이더라도 혈압, 혈당 등의 요소가 정상 범주 안에 있으면 건강하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굳이 체중 감량을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언뜻 그럴싸하지만 이마저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가 나왔다. 뚱뚱하면서 건강할 수 없다는

곧 백신접종 시작 “백신 맞기 전, 잠 잘 자야 효과적”

 2월 초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먼저 도입되는 백신 7,600만명분 이상을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접종할지 등 세부내용에 대한 정부 로드맵이 28일에 발표된다. 이 가운데 백신 효과를 최대로 내고 싶다면, 접종 전 충분한 수면을 취해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

가족력 없어도…, 유방암 유전자 변이 확인돼 (연구)

유방암 가족력이 없는 일반 여성에게서도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확인돼, 추후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걸릴 위험성을 예측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어느 유전적 돌연변이가 가족력이 없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지, 이러한 변이가 일반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54세가 되면 열정이 사그라든다고?

중년의 나이, 54세가 되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헤르먼더 시그먼슨 교수팀는 14세에서 77세까지 9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열정, 그릿(Grit: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인내와 의지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단음식 당긴다 (연구)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제로 단 음식이나 정크푸드가 먹고 싶어진다는 사실이 국제 학술지 ‘식이행동(Eating Behaviors)’에 발표됐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스포츠운동과학 쉬나 리어 교수팀은 성인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그 날의 긴장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