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사명을 '디케이센텔리안(DK Centellian)'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회사는 내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과 관련해 동국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함에 따라 헬스와 뷰티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영역 확장 측면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DK'에는 58년간 쌓아온 동국제약의 역사와 과학적 신뢰, 변하지 않는 기업의 뿌리를 담았고 '센텔리안'에는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실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은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사업부문은 OTC(일반의약품), ETC(전문의약품), 글로벌, 헬스케어, 기타 등 5개로 나뉜다. 이 중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2023년 31.9%에서 2024년 33.7%, 2025년 34.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ETC가 25.5%에서 24.6%로, OTC가 19.9%에서 18.4%로 비중이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사명에서 '제약'을 빼는 만큼 향후 사업구조 개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동국제약 관계자는 "조직개편 등의 이슈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검토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구체적인 후속 조직개편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