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서방정 30mg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 대상인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 성인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있다.
린버크는 1일 1회 15mg(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혹은 30mg(성인)을 경구로 복용하는 용법ᆞ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연고제)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30mg 용량 제형의 보험 약가는 1 정 기준 3만1628원이다. 기존 15mg 용량 제형(보험 약가 2만1085원/1정) 2정 투여 대비 약 3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0mg로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94만8840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산정특례를 적용 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은 “린버크는 투약 후 1-2일 내 가라앉는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 개선 효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30mg 용량 제형 보험 급여로 고용량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험급여 적용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기준(△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약제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을 모두 충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