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안정 찾기 위해
직장인들은 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가족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온가족 식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의 일주일 평균 온가족 식사 횟수는 2.4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주로 하는 때는 ‘주말 저녁’이 36.1%로 가장 많았고, ‘평일 저녁’(28.9%), ‘주말 아침’(21.9%), ‘평일 아침’(12.1%) 순이었다.
직장인의 67.2%는 온가족 식사를 꼭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그 이유로는 ‘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38.2%로 가장 높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답변이 33.1%였다. 이어 ‘자녀의 인성발달을 위해’(16.6%),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7%)였다.
가족식사 시 주로 나누는 이야기 주제는 ‘하루일과’(38.1%), ‘회사 이야기’(23.7%), ‘고민거리’(17.5%), ‘TV프로그램 및 스포츠’(10.7%), ‘주말 계획’(7.5%)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