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

신일희 계명대 총장,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 최고 영예 메달 수훈

한국·폴란드 학술·문화 교류 및 유럽 내 한국학 발전 기여 공로 인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레나타 체칼스카(Renata Czekalska) 야기엘론스키대 한국학과장이 ‘플루스 라티오 쿠암 비스’ 메달 전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로부터 대학 최고 영예인 ‘플루스 라티오 쿠암 비스(Plus Ratio Quam Vis)’ 메달을 받았다.

계명대는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메달 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364년 설립된 야기엘론스키대는 양 대학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학 교육·연구 발전에 기여한 신 총장의 공로를 인정해 메달을 수여했다.

‘힘보다 이성이 강하다’는 뜻의 이 메달은 야기엘론스키대가 1997년 제정한 최고 영예로, 학문과 대학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훈자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제임스 D. 왓슨 등이 있다.

계명대는 2017년부터 야기엘론스키대 한국학과를 지원하며 교수·연구자 교류와 학생 이동성을 확대해 왔다. 특히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한국학 석사 복수학위과정을 공동으로 구축해 폴란드 학생들의 한국 유학과 연구를 지원했다.

신 총장은 2005년 주한 폴란드 명예영사로 임명됐으며, 2012년 명예총영사로 승격돼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 확대에 힘써 왔다. 2000년 폴란드 대십자훈장, 2008년 문화공로훈장도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메달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양 대학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 학문적 교류의 결실”이라며 “학생과 연구자들이 국경을 넘어 함께 배우고 연구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미래 세대를 연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