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5일 (월)

K-P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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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 차세대 NK세포치료제, 미국 임상 1·2상 승인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 8일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밝혔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이다. 앞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임상은 미국 내 총 20개 암 센터에서 진행되며 기존 치료제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첫 협업 과제인 이번 임상은 양사의 NK 파이프라인 상업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B101을 시작으로,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AB200시리즈(AB201 : HER2 CAR-NK 등)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톰 퍼렐(Tom Farrell) 아티바 CEO는 "단일 항체치료는 주된 암치료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 옵션이 되지 못하는 등 한계점이 있다"면서 "기성품(off-the-shelf) 형태가 가능한 독점적인 NK 세포 플랫폼인 AB101을 활용해 단일 항체는 물론 표적 치료법까지 임상 연구를 강화하고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아티바와의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AB101이 애초 목표대로 임상 진입에 성공했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선행 임상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의 효과가 이번 미국 임상을 통해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개발되는 NK세포치료제 기술의 원천인 GC녹십자랩셀은 마일스톤 달성 단계별로 아티바로부터 기술료를 받게 된다.
고대 구로병원 김범석 교수,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가 지난달 7일 개최된 제12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범석 교수는 ‘U-net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해상도 초음파 영상 상 말초신경 자동 인식 및 지표 측정 시스템 개발(Automatic Peripheral Nerve Segmentation in Ultrasound Images Using U-net Based Deep Learning Algorithm)’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말초신경 초음파 검사는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적 숙련도가 요구되는 고난이도 의료 술기에 속하는데, 이로 인해 비교적 장기간의 학습을 요한다는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 특히 말초신경은 초음파 이미지 상 힘줄과 유사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힘줄을 신경으로 오진 시 중대한 의료 과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고려대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백승준 교수팀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1,000장 이상의 정중신경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초음파 이미지 상 말초신경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최근 의학 연구의 뜨거운 감자인 인공지능(AI)을 신경근골격계 초음파 영역에 적용했다는 점, 기존에 알려진 신경망에 비해 효율적이면서도 우월한 성능을 보이는 구조를 개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임상적으로 중요한 타 신경 및 해부학적 구조물과 병변을 대상으로도 연구를 확장하고 산학연병 컨소시움을 통해 상용화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