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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Voice of Academy 5-인터뷰] 최재영 대한이과학회 회장

나이 들어 총명 유지하려면 필수 검사는?

“혹시 최근에 거리에서 수화하는 사람 본 적이 있나요? 서울만 해도 각 구마다 있던 농아(聾啞)학교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데, 이유를 아시나요?” “…” 대한이과학회 최재영 회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은 “신생아 청각 검사의 확산과 의술의 발전으로 소리가 아예 안 들리는 전농(全聾)도 수술로 청각을 찾을 수 있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탄산음료, 카페인, 냉동 과일이나 채소 등 많이 먹으면 증상 악화

우리 아이 ADHD?…탄산음료 먹이지 마세요

최근 성인은 물론 어린이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아직 ADHD와 음식과의 연관성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 멀리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메이요 클리닉을 인용해 다수의 전문가들이…

오래 키울수록 불안 장애 발병 감소 효과 커져

어린 시절 강아지 키우면 불안 장애 멀어진다?

정상적인 스트레스를 넘어서는 지속적이고 과도한 걱정, 두려움 또는 염려를 특징으로 하는 불안 장애는 일상적인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유형은 최근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공황장애이다. 이러한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심박수 증가, 근육 긴장, 안절부절못함 등 생리적 각성 상태가 고조되고 오래 지속된다. 불안 장애는 종종…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르 장 박사팀 연구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ADHD 치료제, 장기복용 ‘그늘’

ADHD 약물을 오래 복용할수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과학의학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Medscape)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르 장 박사 연구팀은 ADHD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리스덱사페타민 등의 약물과 심혈관 질환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복합적 이유로 폭염에 취약해지는 조현병, 조울증, 불안장애 환자들

정신질환자 사망률 상승 원인은 ‘지구온난화’…왜?

기후위기가 악화되면 농작물 피해를 입는 농부나 산불로 집을 잃은 사람 등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보다 더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조현병, 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 환자다. 올해 3월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스트레스가 뇌 유전자 더 많이 변화시켜 성인이 됐을 때 위험 감수 높여

아이들 머리 ‘쿵’보다 더 뇌에 안 좋은 것은?

아이들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것이다. 머리 부상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머리 부상보다 스트레스 관리에 더 큰 관심을 쏟아야만 하게 됐다. 미국 신경과학회 연례 회의인 《신경과학 2023(Neuroscience 2023)》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에너지 드링크 등 탄산음료 속 카페인·설탕이 충동성-작업 기억력 영향

콜라 많이 마신 어린이, 술도 빨리 마신다

에너지드링크를 비롯한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9~10세의 미국 어린이 2092명의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다. 분석한 결과 매일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를 마신 어린이들이 1년 후 음주를 시작할 확률이 2.04배나 높았다.…

수산물 멀리하며 오메가3 지방 섭취 감소 때문

낮아지는 현대인 IQ 점수, ‘이 음식’ 덜 먹어서?

현대 생활의 발전은 식탁에 놓이는 음식의 종류를 변화시켰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먹는 음식이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리고 뇌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뇌 화학 및 인간 영양 연구소 소장이자 신간 ‘줄어드는 뇌’의 저자인 마이클 크로포드 교수는 인간 뇌의 크기가 20%나…

부주의-과잉행동 감소...사용 종료 1개월 후에도 유효

화면 속 ‘보리보리쌀’ 게임 했더니 …ADHD 행동 완화 확인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하루 15분 게임 방식의 디지털 치료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조 치료 방식으로 디지털 치료제(DTx)의 잠재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손태혜 교수팀이 '에임메드'가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 시제품을 소아 ADHD 진료에 활용한…

녹십자, R&D 투자 ‘으뜸’…36개 신약 명단엔 없네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3> 요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화제는 비만치료제다.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도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당연히 이들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돈방석에 올랐다. 위고비의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마운자로의 미국 일라이일리는 매출 증가와 더불어 세계…

우영섭 교수 "병원 약물치료 우선...규칙적인 일상생활도 도움"

산만 탓 우울, 우울해 더 산만…ADHD ‘악순환’ 막는 법은?

최근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는 자체 증상뿐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으로도 쉽게 번져 환자의 일상을 괴롭게 한다. 소아에선 전체 인구의 5%, 성인에선 2.5%가량이 ADHD를 앓는다. 특히 소아 ADHD는 성인기에도 질환이 이어지기 때문에, 국내 환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아동이 스크린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루 3시간 넘게 스크린 보는 유아, ADHD일 수도?

유아가 스크린을 응시하는 시간(스크린 타임)이 길면 자폐스펙트럼(ASD)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징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ASD의 유전적 위험이 있는…

강남 마약음료 제조 조직원들 중형...불법 필로폰 알코올 카페인 등 섞이면 독성 증가

학생들 노린 ‘강남 마약음료’의 정체…얼마나 무섭나?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영문 모를 사람들이 나타났다.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음료를 전달 했다. 버젓이 학원 앞에서 음료 시음회를 열고 학생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13명의 학생에게 음료를 권했고, 그 중  9명이 받아 들고 마셨다. 그렇게 떠밀리듯 호기심에 마신 학생들은 이후 이상한 증상을 겪었다. 6명에게서 환각…

발작 2회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 의심...조기 치료 시 완치 가능

‘멍 때림’ 잦은 우리 아이…알고보니 ‘발작’ 증세?

종종 가만히 멍을 자주 때리는 아이를 보고 집중력이 부족해 그런 것이라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런 습관들이 '소발작(결신 발작)' 때문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발작이 생긴 아이는 갑자기 불러도 반응이 없고 멍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때 고개를 떨어뜨리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10초 정도 짧은 시간…

ADHD, 조울증, 불안증, 자폐증이 오버토킹 유발

하루 종일 재잘재잘…알고 보니 정신질환 때문?

말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 흔히 사교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도를 넘어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혼자만 말을 계속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을 전문가들은 ‘오버토킹(overtalking)’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오버토킹은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닌 불안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자폐증,…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난 신경학적인 현상으로 추정

성인 ADHD 환자…치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후 치매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JAMA Open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하이파대와 미국 럿거스대 공동 연구팀은 이스라엘 노인 10만명 이상을…

우울증, 심장질환 및 폐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겹쳐

자살 충동도 타고난다? “12가지 유전자 변이 발견”

자살과 관련한 최대 규모의 유전학적 연구에서 자살충동과 관련된 12가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이들 유전자 변이는 자살 위험뿐 아니라 우울증, 심장질환 및 폐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겹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

오복용 사례의 93%가 집에서 발생

“어린이 ADHD 약물 복용 실수 4배 증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어린이 약물 복용 실수가 20년 전에 비해 미국에서 300%나 증가했다는 새로운 보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O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300만 명이 넘는 미국 어린이가…

[이요세의 건강요설]

이어폰 달고 살다 ‘사오정’ 되는 젊은이들

한국인의 15%는 청력에 크고 작은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 1000명 중 1~2명에서 선천적으로 난청이 생긴다고 한다. 나이 들어 귀가 자연스럽게 어두워지는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약 4명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노출시켜 생기는 소음성 난청 또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어폰을 달고 사는 경우, 난청의…

“숙면이 큰 도움…잠에 빨리 빠져 푹 자게 하면 큰 도움”

‘떼쟁이’ ‘욕쟁이’ 우리 아이… ‘이것’으로 다스려야

자녀의 과격한 언행이 잦다면 잠을 푹 자게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청소년개발연구소 연구팀은 자녀가 내적 갈등을 과격한 행동으로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행동화(Acting out)’ 경향을 보일 땐 수면 시간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게 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린하오 장 연구원(박사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