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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국내서 ‘팍스로비드’ 복제약 생산…먹는약 자체 개발 속도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과 동방에프티엘이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제의약품(제네릭)을 생산한다. 전세계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기업 총 35개 선정에 포함된 것이다. 국내에 공급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글로벌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코로나 먹는 치료제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엔…

오미크론 BA.2 변이, 원조보다 치명적일까?

역대 최고의 전파력을 보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많은 전문가는 ‘끝의 시작’을 얘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률을 줄이는 대신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코로나19도 독감과 같은 계절적 유행병(엔데믹)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는 기대 섞인 관측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BA.2 변이가 등장했다. 오미크론의 사촌쯤 되는…

지놈앤컴퍼니 “연내 MSD와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임상2상”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MSD와 담도암에 대해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 올해 임상 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 서영진 부사장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MSD와 계약 체결을 통해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타액 진단키트·먹는 치료제 필요한데…코로나 대응 ‘불만’ 여전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6만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시국에서 필수품인 자가진단키트나 코로나 치료제 등 공급이 한 박자씩 늦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새로운 방역 체계에서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지속됐는데, 최근에는 영유아·어린이들의 이용이 늘면서 타액이나 가글을 활용한 진단키트 도입을…

JW중외 ‘악템라’, 다음달부터 코로나 위중증 치료에 이용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고시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악템라(토실리주맙)' 급여 범위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에 따르면, 악템라주(파하주사제제 제외)의 기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하여 만2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렉키로나주 공급 중단, “팍스로비드로 오미크론에 집중”

셀트리온이 생산·공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이 중단된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당분간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은 지난 18일부터 중단됐다.…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 성공할까? “효과입증 관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가격리자와 재택근무자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시장 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신약 개발 움직임이 주목된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눈물 양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되는 때 또는 안구…

먹는 치료제 40대로 확대…국내 개발은 임상2상 진행 중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이 기존 65세 이상에서 40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증 환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처방 대상자가 급속히 늘어나면 현재 도입 중인 팍스로비드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추가적인 경구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높다. 21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여…

아리바이오, 경구용 치매 치료제 1000억 투자 유치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마친 아리바이오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는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1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에는 메리츠증권, 마일스톤 자산운용, 람다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오미크론에 강한 새로운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ABCL)와 손잡고 개발한 ‘베텔로비맙(bebtelovimab)’이다. 단일클론항체는 외부 항원이 침입했을 때 출동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소아청소년 비만에 ‘삭센다’ 새로운 치료 옵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가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삭센다 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국내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가탄 과장 광고 검토한다던 식약처 ‘깜깜’…왜?

명인제약의 '잇몸치료 보조제' 이가탄이 국제학술지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광고에 대해 의료단체가 허위·과장이라고 비판하고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 조치를 위해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별 제재 없이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단체 바른의료연구소는 9일 “2019년 11월 이가탄이…

현대바이오 “코로나경구제, 오미크론에 기존보다 7배 효능”

코로나19의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오미크론에 대해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7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압타바이오, 미국FDA 코로나 치료제 고용량 투약 논의

압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가 미국 FDA 임상 2상에서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고용량 투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국내 바이오벤처 신약 중 FDA에서 승인을 받고 유일하게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이다. 작년 10월부터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경증에서…

“먹는 치료제 투약 60세 이상으로 확대…PCR 검사 고위험군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이 현재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선별진료소에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의료대응체계에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겠다”라며 개편 방안을…

SK플라즈마,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확대 “미래 먹거리”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전문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희귀난치성 질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재편한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부터 티움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진행한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 티움, 한투파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3일 도입…우선 투약 대상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일(13일) 국내에 도입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투약 계획이 발표됐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내 도입될 먹는 치료제 물량은 3만1000명분이다. 재택치료자와 생활 치료센터 입소자 중 중증 위험이 큰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가 우선 투약 대상이다. 류근혁 중대본…

루카스바이오, 코로나 변이 적용가능 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가 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루카스바이오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진과 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 치료제 'LB-DTK-COV19'를 개발해 연구 성과를 학계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들이 발표한 LB-DTK-COV19 세포치료제는…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7일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이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지 5일 만에 승인이 결정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약처보다 앞서 지난 주 22일 현지 사용을 승인했다. 긴급 사용승인은 공중보건…

FDA, 머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머크사의 알약 형태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같은 경구용 알약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을 승인한 다음날 이뤄진 조치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알약치료제 1호로 개발됐다. 하지만 고위험 성인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50%가량 낮춘다는 당초 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