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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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영양제, 섭취법이 궁금하다면
추석 명절이다. 한 해의 감사 인사로 각종 선물이 오간다. 다양한 선물 중 활용 전에 꼼꼼히 사용법을 확인해야 하는 선물이 있다. 바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대표되는 영양제다. 식품을 먹기 편하게 가공한 양배추즙 등의 일반식품은 섭취법이나 제품의 구성이 간단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기능 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하루의 안전한 섭취량이 결정되므로 반드시 정해진 방법대로 먹어야 한다. 또한, 2개 이상의 영양제를 선물 받았다면 겹치는 성분은 없는지, 함량은 안전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 명절 선물 영양제 섭취법, 어떻게 확인하면 될까? ◆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정보는 제품의 포장에서 확인 가능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정보는 제품의 포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의 박스나 병의 라벨에 정보를 다 표시할 수 없다면, 내부에 작은 설명서를 추가한다. 따라서 명절 선물 영양제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라벨이나 제품 설명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꼭 살펴야 하는 정보는 ‘원료명 및 함량’, ‘섭취량 및 섭취방법’ 그리고 ‘영양기능정보’다. ‘원료명 및 함량’은 이 제품에 함유된 거의 모든 원료가 표시되므로, 본인이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성분이 들어있진 않은 지 확인할 수 있다. ‘섭취량 및 섭취 방법’은 해당 제품에 표시된 기능을 얻기 위해 먹어야 하는 제품의 양이 적혀있다. 섭취법을 설정할 때는 섭취 편의성을 주되게 고려한다. 예를 들어, 하루 2캡슐 또는 2포 섭취해야 하는 제품들은 대개 ‘1일 2회, 1회 1캡슐’ 또는 ‘1일 2회, 1회 1포’로 표시한다. 그럼, 이렇게 표시된 제품을 한 번에 2캡슐 또는 2포 섭취해도 될까? 안타깝지만, 이 부분은 판매사에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하다. 간혹 함량이 높아 위장장애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나 흡수율을 고려해 섭취법을 정하기도 한다. ‘영양기능정보’는 하루 섭취량에 포함된 기능 성분의 함량과 기능성 내용이 표시된다. 여기에 표시된 원료를 ‘주원료’ 또는 ‘주성분’이라 한다. 그럼, ‘원료명 및 함량’에 표시되었지만 ‘영양기능정보’에 관련 내용이 없는 원료는 무엇일까? 이 원료들을 통틀어 ‘부원료’라 한다. 부원료는 어떤 역할을 할까? ◆ 정확한 부원료 함량 확인 어렵다면 명확한 기능 보장 어려워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단일 원료로서 특정 섭취량을 먹었을 때 입증된 내용만 표시된다. 예를 들어, 하루 섭취량에 관절건강 원료 엠에스엠(MSM)이 1,500 mg 이상 함유되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이 표시되지만, 1,000 mg 함유되면 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이와 같은 함량 규정이 있다. 예를 들어, 하루 섭취량에 마그네슘은 94.5 mg, 칼슘은 210 mg 이상 들어가야 영양기능정보에 기능성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즉, 원료명 및 함량에는 표시되나 영양기능정보에 없다면 해당 원료의 함량이 기능성을 나타낼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럼 부원료는 아예 도움이 안 될까? 이 부분은 논란이 있다. 다수의 건강기능식품은 ‘단일 성분’ 섭취 결과로 기능성을 허가받지만, 복합 성분의 ‘시너지’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관절건강 원료인 ‘보스웰리아추출물등복합물’이나 갱년기 건강 원료인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은 복합 성분으로 기능성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모든 복합 원료를 인체적용시험 하긴 쉽지 않아, 다수의 제품은 단일 성분 연구 결과를 조합해 성분을 배합한다. 이럴 땐 대개 부원료 함량을 온라인 판매처 상세페이지나 Q&A 또는 제품의 라벨에 별도 표시함으로써 부원료 함량이 의미 있음을 광고한다. 국내의 건강기능식품 표시 규정이 해외와 달라 직구 상품처럼 원료의 함량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없어 택한 차선책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부원료 함량을 확인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명확한 함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정확한 부원료 함량 확인이 어렵다면 해당 성분은 ‘건강에 좋은 원료’ 정도로 이해하고 활용하길 권한다. ◆ 유용한 기능성분 함량이 불확실한 ‘건강식품’ 양배추즙, 도라지즙, 배즙, 흑염소즙 등의 건강식품은 유용한 기능을 나타내는 함량이 불확실하다. 그래서 제품 정보에 건강기능식품처럼 특별한 기능성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건강식품은 해당 제조사가 원료의 함량을 얼마나 넣었는가에 따라 섭취 후 반응이 다르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섭취했을 때 상호작용이나 간 또는 신장 기능이 나쁜 사람들이 섭취했을 때 반응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거나 간 또는 신장 관련 문제로 치료받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건강식품’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환절기 건강관리 영양제 베스트 3
환절기. 계절이 바뀌는 시기다. 매일 아침과 저녁 날씨에 따라 옷차림은 바꿀 수 있지만 변덕스러운 온도와 습도에 내 몸을 맞추는 건 어렵다. 그래서 환절기마다 같은 곳이 아픈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차가운 바람이 불 때쯤이면 구강과 비강을 후두와 연결하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 바로 비강의 가장 안쪽인 ‘비인두’에 불편감을 자주 겪는다. 이럴 땐 최대한 찬바람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면서 일찍 잠들어 건강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노력과 함께 필요할 땐 영양제를 활용하기도 한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 구강 내 항균작용으로 구강 주변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프로폴리스추출물은 구강 내 항균 작용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추출물의 특성상 매우 다양한 성분이 섞여 있어 이 원료의 기능성은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으로 평가한다. 해외 제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정확히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나, 국내는 프로폴리스추출물의 하루 섭취량에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16~17mg 함유되면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이 표시된다. 반면, 구강 내 항균 작용은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관계없이 입에 직접 닿은 형태의 제품이면 모두 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입에 직접 닿는 형태가 아니라면 구강 내 항균 작용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요즘은 두 가지 기능성을 다 얻을 수 있도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높이고 입에 직접 닿을 수 있는 형태의 츄어블 캡슐 제품이 많이 판매된다. 프로폴리스추출물이 구강 내 항균 작용에 도움을 주는 원리는 균에 직접 닿았을 때 균의 세포막을 불안정하게 하거나 균의 에너지 생산을 방해해 유해균의 생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프로폴리스추출물이 항균 목적으로 치약에 많이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강 내 항균 작용을 하는 물질들은 구강 인근의 목 건강 관리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강사나 가수 등 목 건강 관리가 중요한 사람들이 프로폴리스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하기도 한다. 이미 염증이 심해 발열이나 통증, 분비물이 증가했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만, 환절기의 불편함 또는 건강 관리 목적이라면 프로폴리스추출물이 도움 될 수 있다. 이때 꼭 츄어블 캡슐이나 스프레이, 젤리, 필름, 분말 등 입 안에 직접 닿는 형태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괴롭다면 구아바잎추출물 등 복합물 등 활용 환절기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려면 항히스타민제 한 알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나 코에 관련된 불편함이 환절기에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약과 함께 영양제를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코건강 기능성이 허가된 것은 두 종류로 구아바잎추출물 등 복합물과 ‘L. plantarum IM76과 B. longum IM55 복합물’ (이하 코건강 유산균) 이 있다. 구아바잎추출물 등 복합물은 구아바잎추출물과 녹차추출물, 장미꽃잎추출물이 섞인 복합물로서 세 가지 식물추출물의 항산화 작용이 활성산소 자극을 줄여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설명된다. 코건강 유산균은 장내균총의 변화로 면역세포의 활동성에 영향을 주어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본다. 인체적용시험에서 각각의 원료를 4주간 섭취하면 콧물, 재채기 등 코 관련 불편 증상이 완화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섭취 1~2주가 지나서 조금씩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절기에 1~2번 관련 증상을 겪는 사람이라면 약을 선택하는 게 낫지만, 환절기 코 관련 증상이 길어지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가중되는 사람은 1~2달 정도 영양제를 병행할 수 있다. ◆ 환절기 잦은 구내염으로 고생한다면 비타민B2, B6 섭취 구내염은 조금만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김없이 ‘툭’ 발생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 안의 침이 부족해지면서 항균물질의 양도 감소해 자연스레 구내염에 더 취약해진다. 환절기 변화에 적응하는 것 또한 몸 입장에서는 꽤 피곤하고 힘든 일이다 보니, 이맘때 구내염이 반복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비타민B2와 비타민B6가 도움 될 수 있다. 비타민B2는 에너지 생성 및 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타민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두 가지가 결핍되면 입 안이나 입 주변부의 염증이 잘 생신다. 따라서 환절기에 잦은 구내염이나 입술염으로 고생한다면 비타민B2와 비타민B6가 함유된 영양제 섭취가 도움 될 수 있다. 이때, 비타민B2는 12 mg 이상, 비타민B6는 50 mg 이상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능 100일...수험생 건강관리 영양제 top 3
11월 17일. 2022년 수능 시험일이다. 그리고 8월 9일은 수능 D-100이 되는 날이었다. 수험생이 있는 집이라면 수능 100일이 지난 이 시점에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더 신경이 쓰인다. 특히 몇 주째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은 수험생들의 체력을 떨어뜨리고 자연스레 집중력도 줄어들게 만든다. 이럴 때 수험생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 오후에 졸음 때문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고함량 비타민B군 추천 점심 식후는 직장인과 수험생 모두에게 괴로운 시간이다. 직장인이야 졸음을 깨우려고 카페인을 활용할 수 있지만, 청소년인 수험생들은 성인처럼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수 없다. 성인의 안전한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400 mg 이지만, 청소년은 뇌 발달 상황 등을 고려해 체중 Kg 당 2.5 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한다. 예를 들어 체중 50 Kg 의 청소년이라면 125 mg 이하의 카페인 섭취가 가능하나, 개인차로 이 용량 섭취 후에 가슴 두근거림 등 카페인 과다섭취 증상을 느낀다면 섭취량을 낮춰야 한다. 고용량의 카페인 섭취가 길어지면 오히려 집중력 감소, 두통, 피로감, 짜증, 불면 등의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평소 오후 시간에 졸음 때문에 카페인 음료를 자주 찾거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점심 식후에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 섭취가 도움 될 수 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 및 이용에 사용되므로 섭취 후 즉각적으로 활력을 개선해 식후 졸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눈의 피로나 육체 피로, 구내염 등의 증상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 있어 수험생의 장기적인 체력관리용으로 많이 찾는 영양소 중 하나다. 참고로 에너지 음료 1캔에는 카페인이 적으면 60 mg, 많으면 100 mg 들어있고 대용량 커피나 커피 우유는 260 mg 까지 함유될 만큼 제품마다 함량의 편차가 크다. 평소 카페인 음료를 자주 섭취한다면 제품에 표시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 평소 체력 저하로 공부 시간을 늘리기 어렵다면 아미노산 보충제 추천 책상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려면 건강한 체력은 필수다. 특히 수능을 100일 이하로 남긴 이 시점에서 평소보다 공부 시간을 늘린 수험생이라면 체력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 이럴 땐 앰플 또는 물이나 음료 등에 섞어서 섭취하는 형태의 아미노산 보충제가 도움 될 수 있다. 아미노산 보충제는 허약체질이나 육체 피로, 병을 앓는 동안이나 회복 후 등 집중적인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 활용되는 영양제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이 분해되어 흡수되는 형태이므로, 아미노산 보충제를 먹는 것은 평소 체력이 떨어졌을 때 삼계탕이나 삼겹살 등 고단백 식품 섭취량을 늘리는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으로 활용되어 성장에도 필수적이지만, 효소와 호르몬, 항체의 구성 및 체내 필수 영양성분이나 활성물질의 운반과 저장에도 꼭 필요하다. 따라서 공부 시간이 늘어나서 평소보다 체력 소모량이 증가할 때 적절한 식사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으면 수험생의 체력 유지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억지로 먹는 양을 늘리면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불편 증상도 생길 수 있어 이럴 땐 적정량의 아미노산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미노산 보충제는 일주일에 3~4번 또는 2~3번씩 간헐적으로 섭취해도 체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시험 스트레스로 최근 긴장감이 높아졌다면 L-테아닌 추천…
탈모에 비오틴, 진짜 도움이 될까?
비오틴. 우리가 음식을 통해 얻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매우 많은 식품에 들어있고 체내에서 장내세균에 의해 소량 합성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비오틴 결핍은 거의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오틴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비오틴이 모발이나 손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케라틴 생성에 필요해 비오틴이 결핍되면 손발톱이 약해지고 깨지거나 모발이 얇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그래서일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모발 건강 관리목적으로 비오틴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다. 비오틴, 진짜 탈모에 도움이 될까? ◆ 모발의 성장에 도움 될 수 있으나 비오틴 단독 섭취 효과는 근거 부족 탈모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호르몬과 관련된 안드로겐성 탈모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라면 호르몬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을 필수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약 등을 사용한다.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원형탈모의 경우 탈모가 일어나는 주변의 모낭 염증 억제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기본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원인 치료와 함께 모발 성장을 위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함으로써 두피와 모낭에 적절한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럴 때 비오틴 등의 영양소가 함유된 보충제를 섭취하면 영양분 전달을 보완해 모발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원인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유전적 결함이 아닌 이상 비오틴 단독 섭취만으로 효과를 보긴 어렵다. 다수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봐도, 비오틴 단독 섭취로 손발톱이 깨지는 증상은 조금 개선될 수 있으나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탈모 치료에 도움 된다는 근거는 매우 부족하다. 그럼에도 비오틴의 ‘이론적’인 역할 때문에 먹는 탈모 영양제나 두피에 바르는 보조제 등에 비오틴이 과도하게 활용되고 있어 제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성 탈모에는 먹는 탈모 영양제 추천 극심한 다이어트나 질환과 연관된 영양결핍, 출산 후 또는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에는 탈모 영양제가 큰 도움이 된다. 휴지기 탈모란 성장기의 모발 다수가 휴지기로 진입하면서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한 번에 많은 모발이 탈락하는 특징이 있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므로, 극심한 다이어트나 만성질환 등으로 단백질 섭취가 줄어들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두피의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모발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럴 땐 일반적인 단백질 보충제도 좋지만, 모발의 구성요소인 케라틴을 함유한 먹는 탈모 영양제가 더 효과적이다. 먹는 탈모 영양제의 대표적 성분은 케라틴 등 단백질과 비타민B5(판토텐산)와 비오틴 등의 비타민B군, 비타민C 그리고 비타민B군과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약용효모 등이 있다. 약용효모는 맥주효모가 가진 특유의 쓴맛을 제거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맥주효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약용효모는 의약품 원료로서 효능효과를 위한 섭취량이 명확하지만, 맥주효모는 일반식품으로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섭취량이 불명확해 제품마다 함량이 달라 섭취 후 효과에 편차가 크다. 그럼에도 맥주효모는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단백질이 풍부한 특성으로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 외 비타민B5와 비타민C는 모발을 구성하는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고,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서 모발이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어 탈모 영양제의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고용량 비오틴 섭취 중단해야 비오틴은 상한섭취량이 설정되지 않은 수용성 비타민이다. 상한섭취량이 없다는 것은 연구자료가 불충분해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반응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도 포함되는데, 이것을 무조건 많이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차로 고용량 비오틴은 피부발진 등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판토텐산(비타민B5)과의 체내 작용 경쟁으로 드물게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고용량의 비오틴은 심장마비 진단검사나 갑상샘호르몬 검사 등 다수의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어 잘못된 진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이나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비오틴 영양제 섭취 여부를 알리고 고용량 비오틴은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준비 영양제, 무엇을 챙겨야할까
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계획 임신을 고민하는 부부가 늘어났다. 임신 준비 영양제에 대한 문의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임신 준비 영양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정상적 배란이 이뤄지지 않거나 시험관 시술 등으로 의학적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되었다. 각 성분의 작용기전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임신 준비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도 있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 임신 준비 영양제로 유명하고 난임 치료 현장에서도 활용되는 대표적 성분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 모든 임신 준비 여성에게 권하는 ‘엽산’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DNA와 RNA) 대사의 조효소로 작용하는 비타민으로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하다. 엽산이 결핍되면 DNA 합성 저하로 세포분열이 왕성한 점막이나 생식기관 및 골수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태아의 신경관 형성 장애로 신경관결손증의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 태아의 신경관 정상 발달은 임신 초기에 진행되고, 우리가 보통 임신을 확인하는 시기가 임신 4주 전후이므로 가능하면 임신 준비기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엽산 섭취를 권한다. 또한 엽산이 태반 형성을 위한 세포 증식 및 혈액량 증가를 도와 임신 성공률 상승 및 유산율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가 알려져 난임 여성들은 섭취하는 게 좋다. 엽산 보충제는 흡수율이 식후 섭취 기준으로 약 1.7배 높다. 이런 차이를 고려해 가임기 여성은 엽산 보충제를 하루 400~600 ㎍ 섭취하길 권한다. 엽산 보충제 600 ㎍을 식후 섭취한다면 음식으로서 약 1,000 ㎍ 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고, 이 양은 엽산의 상한섭취량과 같다. 엽산은 상한섭취량 이상 섭취하면 생리적 기능 특성상 비타민B12 결핍 증상을 가릴 수 있어 전문가의 추천이 아니라면 고용량 엽산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 ◆ 30대 중후반 임신 준비 여성에게 권하는 ‘코엔자임큐텐’…
오메가 3, 이럴 때 먹어도 될까?
오메가-3. 하루 섭취량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양에 따라 네 가지의 다른 기능성을 얻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에 EPA 및 DHA의 합으로서 500~2,000 mg 섭취하면 혈행 개선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600~1,000 mg 섭취하면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900~2,000 mg 섭취하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체내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변화시켜 세포의 물질 이동 및 신호전달을 원활하게 한다. 또 유익한 생리활성물질의 합성 원료로 활용되기에 건강상에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오메가-3가 도움이 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의 영양제 Q&A, 오메가-3 이럴 때 먹어도 될까? Q. 최근 건강검진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정상보다 살짝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럴 때 오메가-3를 섭취해도 도움이 될까?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지는 못한다. 이럴 땐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이 허가된 감마리놀렌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홍국 등을 선택하는 게 낫다. 오메가-3가 지질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해 혈중 중성지질을 낮추는 과정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개선될 수 있지만, 직접적인 개선 효과는 약하기 때문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양과 관계되므로, 오메가-3 대신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해 혈중 콜레스테롤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영양제를 선택하는 게 낫다. 만일, 현재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30~159 mg/dl 의 ‘경계’ 단계가 아닌 160 mg/dl 이상의 ‘높음’ 단계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치료해야 한다. Q. 건조한 눈에 도움받으려고 오메가-3를 샀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된다. 섭취해도 될까? 건조한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섭취량은 EPA 및 DHA의 합으로서 600~1,000 mg 이다. 혈중 중성지질 수치가 200 mg/dl 이상의 높음 단계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를 위해 2g 이상의 오메가-3를 섭취하는 사람에게 드물게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혈중 중성지질 수치가 정상 또는 경계 범위이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된 2g 이내의 오메가-3를 섭취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함량 오메가-3 섭취량과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