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혈뇨

입맛 없고 피곤하고⋯콩팥이 안 좋다는 신호 9

우리 몸의 등 쪽, 척추 양쪽에는 강낭콩 모양의 장기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바로 ‘콩팥’(신장)입니다. 성인 콩팥은 두 개의 무게를 더해봐야 300g 정도로 작지만 하루에 처리하는 혈액의 양은 1,800리터나 됩니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 역할 뿐 아니라 몸속…

[날씨와 건강] 방광염, 왜 여름에 유독 잘 걸릴까?

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예방하려면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을 20~28도로 예상된다. 비는 월요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이후 기온이 올라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덥고 습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여성에게 방광염이 감기만큼 흔하게 찾아온다. 방광염은…

끊어질듯한 허리 통증…신장 질환 신호일수도

허리가 아프면 흔히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증과 함께 배뇨통, 혈뇨, 발열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닌 비뇨의학과를 찾아야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신장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이 가장 흔하다. 만약 전에 없던…

오줌이 빨갛거나, 콜라색을 띤다면?

소변이 붉거나 검붉은 색을 띤다면, 콩팥 점검이 필요한 때다. 콩팥(신장)은 오줌을 만드는 장기다. 그렇기 때문에 오줌은 콩팥의 건강을 유추하는 한 지표가 된다. 콩팥은 체내에 주먹 정도의 크기로 2개가 존재한다. 한 쌍의 무게를 합쳐 300g에 불과하지만, 심장에서 내뿜은 혈액의 20%가 이곳으로 흐른다. 이렇게 많은 혈액이 콩팥으로 흐르는…

자다가 오줌이 마려운 이유 6

새벽 세 시, 문득 요의를 느낀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잠이 달아난다. 누구든 간혹 겪는 일이지만 잦아진다면, 그래서 이튿날 컨디션까지 망가진다면 건강의 적신호다. 미국 ‘멘스 헬스’가 자다 말고 화장실에 가는 야뇨증의 원인을 정리했다. ◆불면증 = 요의 탓에 깨는 게 아니라, 잠을 제대로 못 자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경우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거품과 피가?…‘사구체’ 경고 신호일 수도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 중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 필터가 바로 ‘사구체’인데, 만약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거나(단백뇨) 갈색 혹은 피와 비슷한 색이 보이면 사구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사구체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

“장시간 근로, 콩팥 건강 해친다”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에서 물, 전해질, 각종 노폐물 등이 여과되는데, 사구체여과율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이 신장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오늘도 남부 지방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 35도, 광주 33도, 제주 32도로 어제만큼 덥겠다. 반면 비가 내리는 중북부 지방은 서울과 춘천 30도, 속초 25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다. 극심한 무더위는 주말을 고비로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 여름철 방광염은 여성에게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

전립선 비대증 있을 땐, 탄산음료-알코올 섭취 줄이세요

중년을 넘어 노년에 가까워진 남성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증상은 야간 빈뇨와 가늘어진 소변줄기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증식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방광에 정체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남성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소변 색깔이 빨갛다면 어떤 문제일까?

63세 여성인 B씨는 어느 날 갑자기 소변색이 빨갛게 나왔다. 37세 남자인 회사원 김 ○○씨는 최근 받은 건강검진에서 소변에 혈뇨가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육안으로 봐서 소변이 빨갛게 보이는 혈뇨는 육안적 혈뇨라 하고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현미경검사 상 적혈구가 발견되는 경우 현미경 혈뇨가 있다고…

방광암 환자 가족의 분노 “아직도 거리 흡연해요?”

"방광암 환자인 남편과 함께 동네 길을 걷는데 담배연기가 날라 오더군요. 그 순간 분노가 치밀었어요. "아저씨, 여기 암 환자 있어요!"하고 외쳤습니다." 주부 임미연(가명)씨는 방광암 3기 환자인 남편을 간병하고 있다. 암세포가 방광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했으나 다행히 전이는 안 된 상태이다. 병원 사정 상 잠시 집에서 요양중인데, 산책을 나갔다가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