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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코로나 19, 어린이가 어른보다 전파 확률 높다 (연구)

어린이가 어른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전파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중국 통지 의과 대학,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등 연구진은 팬데믹의 첫 번째 진원지였던 중국 우한에서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2019년 12월 2일 ~ 2020년 4월 16일 사이,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나왔던 2만 7천여 가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이…

돈 많을수록 더 행복하다 (연구)

돈을 많이 벌면 정말 행복할까? 실제로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인간의 행복에 관해 연구하는 매튜 킬링스워스 선임연구원은 돈과 웰빙과의 관계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5세 33,391명이…

美 코로나 사망 속도, 2차 세계대전 때보다 빨라

코로나19로 인한 현재까지의 미국인 사망자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사망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2차 세계대전 때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에 가까워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현재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력 안에 있다. 지난…

팬데믹에 ‘가슴 통증’ 검색 급증…그 답답한 사연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인터넷에 “가슴 통증”을 검색하는 사람이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왕립 노스 쇼어 병원 등 연구진은 구글 트렌드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해 3월과 4월, 미국에서 ‘가슴 통증(chest pain)’ 검색 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가슴 통증은 심장마비의 일반적인 자각…

2020년 지구는 뜨거웠다…격리·봉쇄에도 온난화 가속

지난해 지구는 기록적으로 기온이 높았다. 우리나라가 근래 들어 가장 더웠던 건 지난 2018년이다. 당시 서울의 최고 기온은 39.6도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지난해 여름이 체감상 크게 더웠던 것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반적인 지구의 기온은 지난해 무척 높았던 것으로 보고된다. 유럽연합(EU)의…

왜 겨울에 감기나 독감이 잘 걸릴까?

추워서 감기에 걸리는 게 아니다? 물론 추운 날씨에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더 쉬운 건 사실이지만 더 명확한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바이러스의 활동력에 있다. 최근 미국 방송 CNN은 겨울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다루면서, 이 같은 이유가 전세계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살‘확찐자’ 늘었다(연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정크푸드는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적게 하고, 걱정은 늘었으나 잠자는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페닝턴 생체의학연구소 에밀리 플래너건 박사팀은 세계 50개 국가 사람들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성인 약 8,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비만(Obesity)'에…

코로나 팬데믹 언제 끝날까? 역사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팬데믹 역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겠다.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수학적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정교한 모델링도 정확한 값을 낼 수 있는 수정구슬은 아니다. 일부에선 2020년을 관통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쇠미해질…

국가리더의 팬데믹 대응, 남녀가 어떻게 다를까

권력을 손에 쥔 사람들의 말에는 남다른 무게감이 실린다. 위기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올해 지구촌을 공포로 밀어넣은 코로나 팬데믹은 뜻하지 않게 각 나라의 정부 수반의 언어와 의사소통방식을 비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정치 리더의 연설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백신 접종 선두권 미국, 2021년 월별 예상 시나리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주가 흘렀다. 그동안 약 200만 명이 백신을 접종 받았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2021년, 미국은 코로나 관련 타임라인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현재 미국은 의료계 종사자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국민의 60%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올초 ‘2020 베이비 붐’ 예상했지만…출생 급감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격리생활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제2의 베이비 붐 세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오갔다. 결론적으로, 결과는 정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과 돌아오는 해까지 출산율은 줄어들 전망이다. 집에 머물며 배우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늘었지만, 코로나19의 주요 방역수칙 중 하나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게임 체인저 될까?

국내에서 처음 유통될 코로나19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까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한곳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다는 점에서 유통이 용이해 제일 먼저 국내에…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코로나 팬데믹이 만드는 또다른 ‘전염병’

무어인 정복자를 북아프리카로 쫓아내고 이베리아 반도를 되찾은 이사벨라 스페인여왕의 궁정에 제노바 출신 사내가 찾아왔다. 자신만만한 태도와 화려한 말솜씨를 지닌 사내는 '금과 은이 넘쳐나는 동방의 나라, 지팡구를 정복하겠다'고 제안했다. 중세가 끝나고 르네상스가 시작하는 무렵, 유럽의 궁정에 그런 사기꾼과 몽상가는 넘쳐났다. 사내도 이미 포르투갈…

화이자 백신, 돌파구 열었지만…”아직 허들 남았다”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유망한 예비 결과를 발표하면서,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얻었지만, 백신 효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백신 보관 및 운반 이슈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아직 넘어야 할 관문들이 남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우주비행사가 외로움 극복하는 법 7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직업 특성상 원래 고립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우주비행사가 있다. 미국 우주비행사인 스콧 켈리는 지금까지 520일이 넘는 우주 비행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비행하는 동안에는 스크린을 통해서만 가족들을 만나볼 수 있고, 특별한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밖에 나갈…

겨울 대비 실내 코로나 대처법

겨울이 온다. 팬데믹 초기, 날씨가 더워지면 전파가 주춤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더운 날씨가 사람들을 냉방이 잘 된 실내로 몰아넣은 탓이다. 밀폐된 공간에 밀집한 사람들, 코로나 19 전파의 최적 조건이다. 난방의 계절, 겨울이 우려되는 이유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 코로나 19 관련 대처법을 하버드…

감기약 안전하게 고르는 법

팬데믹에 더쳐 감기와 독감의 계절까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이미 걸렸다면 빨리 회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콧물, 재채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찜찜한 팬데믹 시기,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으로 대처할 방법은 없을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에 따라 어떤…

팬데믹 공포에 이갈이 환자 증가

불안은 영혼뿐만 아니라, 치아를 잠식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팬데믹 이후 치아 파절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욕 맨해튼 치과 의사 태미 첸 박사의 기고를 실었다. 첸 박사는 닫았던 병원을 지난 6월 초 다시 열었다. 감염 우려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 탓에 환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바쁜” 상황을 맞았다.…

WHO, “감염병 언제든 터져…다음 팬데믹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7일 뉴스 브리핑을 통해 다음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각 나라마다 공중보건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왜 우리는 점점 코로나19에 둔감해지나?

8개월째 이어지는 팬데믹에 대중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방역 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쯤되면 느슨해지는 것이 또한 인간의 심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위험한 ‘인지상정’의 원인과 대처법에 관해 의견을 구했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목전에 닥친 구체적인 위험에는 민감하다. 쓰나미, 지진같은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