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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에서 수다 떨 수 있는 상대, 삶의 질 높여

일상적인 만남, 노년 정신건강에 중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만나는 사람들, 은행 직원, 단골 웨이터와 ‘약한 유대감’을 나누는 것이 노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긴밀하지는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수다를 떠는 사소한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기분을 높이고 우울한 기분에 빠질 확률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가…

65세 이상과 면역력 약해진 고위험군에겐 무료 추가접종 허용

미국, 코로나19 2가백신 1회만 접종해도 인정

미국 보건당국은 2차례 접종하는 코로나19 mRNA 원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지난해 가을 출시된 2가백신을 1차례만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 자문회의의 결과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앞으로 백신 미접종자는 기존 1가 백신을 여러 번…

화이자·노보노디스크·MSD 등 매출 고공행진...GSK·노바티스 하락세

빅파마 매출 지각 변동…키워드는 ‘코로나·면역항암제·컨슈머사업’

바이오 제약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달러(한화 132조 8300억 원)를 돌파한 기업이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특수를 톡톡히 누린 화이자가 2021년 대비 23%의 엄청난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인 노보…

코로나19 감염자 중 성인은 제2형, 소아는 제1형 당뇨병 환자 늘어나

코로나19가 당뇨병 부른다?

새로운 당뇨병 사례 20건 중 최대 1건이 코로나19에 의해 야기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종전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췌장의 인슐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진영 학회장 인터뷰

‘K-방역 핵심’ 진단검사의학, 어떻게 도약하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은 최근 3년 간 정말 진땀을 뺐다. 광풍처럼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3교대로  신속검사에 PCR증폭검사, 항원검사 등을 해야했다. 화장실 갈 틈도 없었다. 그렇게 확진자와 비(非)확진자를 가려냈다. 바이러스 대침공에 맞서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 최일선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감염내과 , 호흡기내과 등과도 훨씬 더…

경력 10년 이상 중 61만 명, 10년 미만 중 19만 명 이직 의사

팬데믹 여파에 미국 간호사 10만 명 떠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들이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 후유증으로 인해 간호사를 그만둔 사람이 미국에서만 벌써 10만 명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미국간호위원회(NCSBN)의 보고서를 토대로 CNN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NCSBN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등록된 현역 간호사 450만 명…

XBB.1.16 감염된 인도 어린이들 결막염 유사 증세 보여

황사로 눈이 가려운 아이…눈병 아닌 코로나19?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목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어린이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딴 ‘아르크투루스’라는 별칭의 XBB.1.16이다. 지난달 이 변이가 먼저 발견됐으며 확산 중인 인도의 언론 보도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손이나 냉장고 문손잡이, 싱크대 수도꼭지에 바이러스 묻은 경우

손 잘 씻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전파 위험 1.7배 ↑”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의 손에 의해 가구 내 전파될 위험이 1.7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공기로 전파된다는 연구결과는 많았으나 손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보여준 연구는 처음이다. 《랜싯 미생물(Lancet Microbe)》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태아 당시 코로나19 감염...심각한 뇌 손상 발생

임신 중 코로나 감염 시, 아기 ‘뇌’ 살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있는 미국 신생아 2명에게서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했다. 둘 중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팀이 이번 주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태아일 때 엄마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두 명에게서  뇌 손상이 확인됐다. 두 아기 모두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이는 뱃속에 있을 때…

전국 하수 처리장 64개소서 주 1회 이상 병원체 감시

4월부터 ‘생활하수’로 코로나 잡는다…어떻게?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5월이면 코로나19 등급이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때부터 정부는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를 중단하게 된다. 정부는 대신 새로운 감시 체계를 도입한다. 정부는 4월부터 전국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

호흡기, 눈 건강에 치명적

스트레스까지 높여…건조한 날씨, 건강 영향은?

전국이 건조주의보에 몸살을 앓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뭄이 길어지고 화재도 잇따랐다. 지나치게 건조한 공기는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 정보 제공업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건조한 공기가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호흡기에 치명적 건조한 공기는 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기관지에 수분을 공급하는 체액이…

감염 4시간 전엔 예방효과, 감염 후 4시간 내엔 치료효과

코에 ‘칙’ 뿌리면 모든 코로나19 변이 예방·치료 가능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비강 스프레이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큐니케이션스》에 발표된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핀란드 생명공학회사 판뎀블록이 개발 중인…

5월쯤 위기단계 하향, 격리 의무 7일→5일로 단축

“2024년, 팬데믹→엔데믹 전환” 백신·치료제 지원 중단

5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독감처럼 엔데믹화(풍토병화)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감염병 등급 조정, 마스크 착용 및 격리 의무 전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코로나19…

여성, 40세 이상, 흡연자 순 위험…백신 접종자는 가장 덜 위험

‘롱 코비드’ 위험 가장 높은 사람 vs 낮은 사람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에 걸릴 확률은 어떤 사람이 가장 높을까. 롱코비드 증상이 있는 80만 명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40세 이상, 흡연자가 가장 위험했다. 2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가장 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내과학》에 발표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료법 개정안 심의 보류...국회는 비대면 진료 도입 '신중론'

“국민 25% 경험…비대면 진료 찬반 논쟁은 난센스”

5월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던 비대면 진료가 중단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진료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6월 중 비대면 진료를 제도권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상황이 원만하지 않다.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강병원·최혜영·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성 국민의힘…

2022년 인구 10만명 당 2.5건으로 2019년 수준 회복

미국 결핵 환자 반등세…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미국 내 결핵환자가 2022년 다시 늘어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섰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DC 간행물인 《유병율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세계 결핵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이…

염증 반응 둔화로 면역 능력 떨어진 탓

뚱뚱한 사람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이유가 밝혀졌다.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19에 대한 염증 반응이 둔해져 면역체계가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치료 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평소 비누, 물 이용한 청소 및 세척이면 충분

소독도 과하면 건강에 해롭다…왜?

비싸고 좋은 화장품도 한 제품만 계속 쓰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 화장품 성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품을 교체해야 한다. 좋은 것도 과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 소독도 마찬가지다. 과하면 독이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를 사멸하고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기…

2016년 처음 발견된 칸디다 아우리스 2022년 2037건으로 늘어

감염시 90일 내 사망… ‘죽음의 곰팡이’ 급증 이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버그 중 하나인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가 미국 내 50개 주의 절반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DC의 발표와 이날 미국 《의학연보(Annals of Medicine)》에 실린 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