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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윤리적 논란 있지만…코로나 주입 연구 ‘안전성’ 확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하는 세계 최초 임상 연구에 대한 안전성이 최근 확인됐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지난 수십 년간 의과학자들은 이 같은 '인간 도전 시험(human challenge trial)'을 진행해왔다. 말라리아, 독감,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질병에 대해 학습하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사람의 몸에…

코 점막에 ‘이’ 균 많으면 코로나 감염 막는데 도움

콧속에 특정 미생물이 많이 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유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콧속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이 많을수록 코로나 감염을 억제하고, 면역력 항진 기능이 생겨 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것.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지정연 임상강사)이 표피포도상구균이 코 상피세포에서 바이러스의 진입을 돕는…

독감 · 코로나 앓은 후 집 청소는 어떻게?

코로나19 감염 후 재택 치료가 의무화되면서 집 환경도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아픈 몸이 다 낫고 난 후에도 집 안 곳곳에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리에서 최대 4일,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스틸에서는 최대 7일까지 생존, 천에서는 2일, 종이에서는 3시간을 버티는 것으로 밝혔다. 독감…

오미크론 다음 차례 ‘파이’ 변이 프랑스에서 발견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됐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프랑스 감염병 연구센터(IHU)의 논문을 토대로 이스라엘 영자지 ‘더 예수살렘 포스트’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한 내용이다. B.1.640.2로 잠정 명명된 이 변이는 아프리카…

코로나19, 휴대전화 위생관리 요령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손 씻는 사람이 많아져 손 씻기가 생활화되고 있다. 그런데 신체의 일부나 마찬가지인 휴대전화의 위생 상태는 잘 관리되고 있을까? 손에 들고 다니며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만지는 휴대전화는 사람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상어의 독특한 면역항체, 코로나바이러스 잡아줄까? (연구)

상어의 특별한 면역체계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상어의 면역체계에는 VNAR(Variable New Antigen Receptor, 가변적인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고통… 극복하는 방법 3

열이 난다거나 기침이 나거나 숨이 찬 느낌이 들면 덜컥 겁부터 난다. 혹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이 있다. 발열, 마른기침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폐렴 등 중증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에 보다…

만진 뒤 꼭 손을 씻어야 하는 것 4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한 호흡기 감염이지만, 물건을 만진 뒤 바이러스가 옮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어 손을 씻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가 달라붙은 물건을 만진 뒤 자신의 입이나 코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사적모임 6명까지…식당·카페도 방역패스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가 발표됐다. 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고, 의료체계가 한계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고, 지역사회에 추가로 확산할 가능성도…

당뇨 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당뇨가 있으면 왜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해질까? 중국 우한시를 진원지로 하는 코로나19는 사람에게 발생한 세 번째 코로나바이러스다. 2002년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2012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2019년 말 발생했다. …

“코로나19 음모론 믿는 사람, 감염 가능성 높다”

코로나19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걸리고, 직장을 잃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에 지난달 발표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의…

사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학자들 우려하는 이유

미국 중부 지역에 있는 많은 사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과학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슴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 저장소'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프리프린트 논문 제공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미국 중부 아이오와 주에 있는 사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점이…

아이 면역력 떨어뜨리는 의외의 5가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건강관리, 특히 면역력 강화가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어린이들 감염 시 성인에 비해 비교적 경증에 그친다.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다.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사실엔 이견이 없다. 그런데 우리 일상에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

코로나 연구소 기원설, 단순 음모론 아닌 과학적 근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 발생설과 실험실 기원설 중 후자를 단순 음모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가설이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의심이라는 근거가 있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세계 과학자 협력팀인 '드래스틱(DRASTIC. Radical Autonomous Search Team Investigating COVID-19)'의 공개…

英 의료책임자 “12~15세 코로나 감염 위험 가장 높아”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청소년은 전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영국 최고 의료책임자인 크리스 위티 교수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2~15세 사이 청소년에게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백신을 접종 받지 않으면 결국 모든 아이들이 감염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티 교수는 이…

고릴라, 코로나에 집단감염…사람에게 바이러스 옮길까?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 사는 고릴라 20마리 중 최소 18마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원 측은 14일(현지시간)까지 고릴라 18마리가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원의 고릴라들은 최근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고 식욕이 바뀌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물원은 조지아대 수의학…

코로나 박멸 기회 놓쳐…”목표는 확진자 0명 아냐”

앞으로 좀 더 시간이 흘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결국 사람이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승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최근 한 전문가는 '확진자 발생 0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중보건국장 출신인 외과의사 비벡 머시 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은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입원 환자와 사망자를…

“폐에 밀집된 바이러스, 코로나19 사망 주요 원인”

폐에 다량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밀집되는 것이 코로나19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의 주요 사망원인이 세균성 폐렴 또는 면역체계 과민반응을 동시에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기존 이론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8월 31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 랑곤의대 임란 술라이만 교수 연구진은…

WHO “실험실 기원 가설, 가능성 있다”…中 자료 공유 꺼려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코브-2'가 언제 어디서 처음 출현했는지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그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됐다는 근거는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과학저널 ≪네이처≫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팀은 실험실 기원 가설에…

부스터샷 필요하지만…때 이른 접종은 효과 X

국내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은 지난 2월 26일이었다. 그로부터 이미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백신은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부스터샷 접종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사람들은 당시에 안도감을 느꼈지만, 델타 변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현재는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