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인간

고양이의 식단변화로 인한 장내세균 변화는 인간과 유사

'뚱냥이'가 인간 비만 연구에 도움 된다고?

뚱뚱한 고양이가 장내 세균이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보도한 내용이다. 비만 고양이의 장내 미생물군집에서 음식과 관련된 변화는 식이요법이 인간의 장에…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세상의 중심은 나!" …결혼 생활 망치는 배우자 특징은?

부부 상담하다 보면 불행하고 역기능적인 부부들의 특징은 부부 모두 또는 한 사람의 가치관이 “내가 가족의 중심이고 온 가족은 내 말이나 요구를 거역해서는 안 된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람은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라는 지동설을 주장하는 대신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야 한다”라는 나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나 중심으로…

동물 고환이나 인간 여성의 태반과 비교한 결과

"고환까지 침범한 미세 플라스틱"...인간 고환에 3배 더 많이 발견

인간의 고환에는 동물의 고환이나 인간의 태반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성 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발표된 미국 뉴멕시코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의 일원인 뉴멕시코대의 매슈 캠펜 교수(약학)는 “이들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나는 오늘만 산다...매일이 '새 날'이 되어야 하는 이유

 2024년도 새해를 맞은지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났다. 통상적 경험에 의하면 1월 첫 주만 해도 새해라는 마음을 가지고 신다. 다만 다음 주부터는 새해라는 감각이 무디어지고 이전의 일상 경험으로 돌아가서 쏜살같이 지나가는 삶을 반복한다. '인간 중심의 성격 심리학'은 항상 새로운 각오를 살려는 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점을 제시해 준다. ◾…

네이처 발표...같은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1개 이상 장기 빨리 노화, 60명 중 1명 2개 이상

같은 나이 50대...내 몸속 장기 1개, 남보다 빨리 늙는다

생년월일로 계산하는 나이는 더 이상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아니다. 몸속의 장기는 각각 다른 속도로 노화돼 각 장기의 생물학적 나이는 서류상의 나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5명 중 1명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 비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장기가 매우…

몸속 '이것' 부족하면 아플 수밖에...과일채소로 보충?

효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으로 불리는데 바로 이것은 에너지란 말과 같습니다. 동양에서는 유기물질, 무기물질 등 단어에 사용되는 기(機)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물질을 우리는 ‘생명’이라고도 혹은 ‘에너지’라고도 부르고 ‘기’라고도 부릅니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 및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자궁 이식은 불가능하지만 2주차 된 인간 배아와 거의 동일

정자와 난자 없이…완전한 인간 배아 모델 배양 성공

정자와 난자 없이 줄기세포로 만든 인간 배아의 완전한 모델이 만들어졌다. 《네이처》에 발표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 또는 복제(생식 능력이 없는 세포에서 난자로 핵을 옮기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를 배아라 한다. 이와 달리 줄기세포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경우는…

최후통첩게임 활용한 연구 결과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신뢰한다 (연구)

인간 행동에 대한 이전 연구는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의사 결정을 이끄는 주요 요소라는 것을 시사한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이면,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는 의미다. 미국 어바나샴페인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사회적 동조에 대한 지배적 견해와 조금 다른 연구를 내놨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결정짓는 것은 바로 타인의 행동에…

인간의 학습기억 등 복잡한 행동 유전자 약 6억 5천만년 전에 기원

인간은 언제부터 배우고 기억했을까? (연구)

지금이야 누구나 아무거나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기억하기 때문에 뇌의 당연한 기능이라 생각하지만, 원초적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도대체 언제부터 인간은 배우고 기억하고 일을 처리하는 등의 복잡한 학습 기능을 가지게 됐을까? 인간이 생겨난 태초부터? 최근 이에 대한 실마리를 푼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영국 레스터 대학교 유전학 및 게놈…

조류독감에 감염된 포유류 간 전염 가능성 우려 커져

미 동부 해안 바다표범, 조류독감으로 떼죽음

고병원성 조류독감(HPAI) H5N1의 변이가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 해안의 바다표범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포유류 간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학술지 《신종 전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터프츠대 연구진의 논문을…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과장만은 아냐

"내성 강하고 백신도 없어" 인류 위협하는 ○○○

때는 바야흐로 2003년, 동충하초가 속한 곰팡이의 일종인 코르디셉스의 일종이 개미에게서 인간으로 종(種)도약하면서 숙주를 피에 굶주린 좀비로 변화시켜 그들이 물어뜯는 모든 사람을 감염시킨다. 그 사례가 보고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고의 진균(곰팡이의 학술용어)학자가 제안한 해결책은 도시 전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폭탄으로 공격해 감염의 흔적까지…

농작물 생산 3~5% 줄면서 연간 42만7000명 초과사망 초래

벌 개체 수 급감, 인간 목숨 위협한다? (연구)

벌의 개체 손실이 환경 악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환경적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벌은 최고의 꽃가루받이(수분)…

건강한 자존심과 나르시시즘 차이 있어

혹시 나도? 나르시시스트 체크리스트 15

건강한 자존심과 나르시시즘은 구별해야 한다. 자기애성 인격 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는 자기애를 넘어선 정신적 장애다. 미국 정신의학회 매뉴얼에 의하면 NPD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 남들에게 감탄의 대상이 되려는 과한 욕구, 끝없는 성공 권력 아름다움의 환상에 대한 집착, 비판에 대해 무관심 굴욕…

서머타임제 실시로 잠이 줄면 기부금도 10% 감소

"수면 부족하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연구)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사람 더 이기적이고 비사회적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생물학》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수면 부족과 이타주의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먼저 1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른…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 상호작용의 또 다른 이점 발견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낮에 '이것' 해야 (연구)

목적의식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와 삶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노인들에게 목적 의식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목적의식은 고정 불변이 아니라 날마다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연구팀에 의하면 은퇴자들에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목적의식 사이에 상관관계는 직장인에…

인간의 욕망은 무한할까? (연구)

모든 사람이 끝없는 욕구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경제학적 관점에 반하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는 경제학 기본 원칙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근 영국 배스대, 배드 스파대, 엑세터대 심리학자들이 이끄는 연구팀은 무제한적인 욕구가 지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0대가 되면 왜 급격히 쇠약해질까?

인간은 70대가 되면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혈액 세포 구성에 ‘재앙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늦추는 치료법 개발이 더 가까워졌다. 과학전문지《네이처》에 게재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웰컴 생거 연구소의 암, 노화 및…

단백질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 (연구)

식단에서 단백질의 양을 제한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미국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에 의하면 단백질 제한 식이요법은 수명 연장을 비롯해 건강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동물 실험 결과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21)라고 불리는 간에서 유래한 대사 호르몬에 달려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소식을 하면 건강이…

약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스트레스 징후의 역설

손톱을 물어뜯거나 안절부절 못하거나 얼굴과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흔히 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남들 앞에서 스트레스의 징후를 보이는 것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다른 이들이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와 포츠머스대 연구팀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을…

포유류의 수명, '이것'이 결정한다 (연구)

포유류 동물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는 그들의 유전자 코드가 얼마나 빨리 변이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년 미만을 사는 생쥐에서부터 70년 이상 사는 인간에 이르기까지 16종의 포유류를 분석한 결과 그들이 노화로 인해 죽음을 맞을 때까지 거의 같은 수의 변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발표된 영국 웰컴 생거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