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방암

12세 때 거대 유방암…남아공女 10년 후 한국서 제거 성공

10년 넘게 유방에 자라난 거대 종양으로 고생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젊은 여성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종양제거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마시시 채피소(21세, Mashishi Tshepiso, 애칭 프라미스)는 12살 때 혹(종양)이 가슴 쪽에 자라는 것을 진단 받은 뒤 10년 가까이 마음고생을 했다. 프라미스는 “12세에 왼쪽 가슴에 혹이…

열량-당분 함량 높은 술... 트랜스 지방산 많은 가공식품 절제해야

뇌 건강 망치고 살찌게 하는 나쁜 식품들은?

트랜스 지방산 음식을 매일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당뇨병, 혈관병(뇌졸중-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뇌줄중(뇌경색-뇌출혈)의 후유증이 바로 혈관성 치매다.

유방암 세포 전이 메커니즘 규명…“운동단백질 ‘다이네인’ 표적 삼으면 치료 가능”

몸속 ‘이 단백질’ 공략…유방암 전이 막는다

유방암에서 암세포가 퍼지는 것은 특정 운동단백질이 인체의 물렁조직에서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 공동 연구팀은 물렁조직 3차원(3D) 모델에서 암세포의 이동을 관찰 연구한 결과 특정 운동단백질(다이네인)이 암세포가 다른 부위를 침투할 수 있게 촉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절제한 암조직에서 유전자 검사 통해 항암치료 여부 확인

항암치료 꼭 필요할까?…유방암=항암치료 공식 깨져

'암 투병=항암치료' 이를 머릿속에서 불문율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방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도 재발·전이 가능성에 따라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들을 분별해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여성 암이지만 치료기술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ESMO 2023] 다이이찌산쿄-MSD,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빅딜 성사

30조원 ADC 치료제 공동개발…‘엔허투’ 잇는 대형 신약 탄생할까

차세대 항암제로 평가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경쟁에 대규모 기술 거래가 이뤄졌다. 총 세 가지 ADC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3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거래 계약이 맺어진 것이다. 해당 거래의 중심엔 ADC 치료제 대표주자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를 성공시킨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 다이이찌산쿄가 올랐다.…

깜빡 잊고 복용 못했다면, 12시간 내에는 먹어야 효과 지속

경구피임약, ‘이 용도’로도 쓰여? 복용하지 말아야 할 사람

경구피임약은 주로 피임을 위해 복용하지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주기 조절 혹은 여성 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피해야 하는 경우부터 부작용도 있어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한다. 경구피임약은 먹는 피임약으로 임신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한 제제다. 호르몬을 지속 투여해 일정 농도를 유지, 임신이 되지 않는…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아팠다'...위인 질병 통한 생로병사 고찰

니체의 뇌종양, 바흐의 백내장… ‘위대한 투병’ 어떻게 세계 바꿨나?

"부스럼은 가엾은 마르크스를 가장 괴롭힌 질환이다. 그가 보낸 편지 곳곳에 부스럼 때문에 겪은 고통이 구구절절 드러난다. 마흔 중반 들어 발에 나기 시작한 부스럼이 등으로 옮아갔다가 뺨으로, 다시 등으로 되돌아왔다. ‘두더지 잡기’처럼 짜증나게 힘들었을까? 결국 부스럼은 겨드랑이, 허벅지, 사타구니, 항문 주위로 번져 그의 온몸을 지배했다. ‘공산당…

제5차 여성건강통계 발표...장수하지만 질병부담은 커

암 증가 男 8% VS 女 63%…20년 사이 한국 여성에 무슨 일?

우리나라 여성의 암 발병률이 20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의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현황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암 발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 당 197명에서 2020년 321명으로 약 63% 증가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암…

[ESMO 2023] 수술 후 보조요법 2년 치료...5년 추적 결과 공개

유방암 표적약 ‘버제니오’, 재발 고위험 환자에 2년 써보니

유방암 표적항암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장기 추적 결과가 나왔다.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버제니오를 2년 동안 치료했을 때, 5년차 추적 관찰 시점까지 암의 재발 위험을 32%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올해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 특강- 정창신 교수(유방외과, 삼성창원병원)

‘여성의 천적’ 유방암…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나라 많이 생기는 6대 암 중에서 유방암은 5위다. 그런데 위암, 대장암, 간암은 해마다 발생률이 점점 줄고 있다. 그런데 유방암만은 지난 20년간 계속 증가세다. 최근 10년만 보면, 2배로 늘었다. 어느덧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됐다. 특히 40~55세 중년에 잘 생긴다. 유방 젖줄과 유방 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그런데,…

췌장 갑상샘 유방 등 암부터 '암 환자 생존 기간 계산기' 개발 중...모든 암에 확대 예정

인공지능 ‘암 생존 계산기’ 개발…췌장암 등 3종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 환자의 생존 기간과 예후(치료 경과)를 알 수 있는 ‘암 생존 계산기(CSC, Cancer Survival Calculator)’가 개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선 췌장암, 갑상샘암, 유방암 등 세 가지 암에 대한 계산 능력을 확보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암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박효순의 건강직설]

남자들이여, 핑크리본을 매자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조직이 혹으로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경우를 유방암이라고 말한다. 유방암은 질환의 치료만큼 섬세한 여성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한…

큰 가슴, 정신적·육체적 고통 동반

ABC~KL..L컵이라고?…머리보다 큰 가슴, 줄여야 했던 英여성 사연은?

A,B,C,D,E,F,G,H,I, J,K,L..L컵이라고? 자신의 머리 크기보다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이 너무 큰 것도 스트레스라며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L컵 가슴을 가진 이 여성은 작은 가슴에 대해 고민하는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유난히 큰 가슴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았다. 10대 때부터 가슴 크기로 놀림받으며 수치스러운 별명까지 얻었다고.…

비만 여성은 18%, 중증 비만 여성은 32% 더 위험

유방암 환자 뚱뚱하면…재발 위험 더 높아

비만하면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많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재발을 막기 위해 암 치료 후 호르몬 약을 복용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약들은 비만한…

길리어드, 18일부터 국내 공급...최초 Trop-2 표적 항체약물 평가

사망률 높은 삼중음성 유방암…표적 신약 ‘트로델비’ 국내 상륙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국내 출시됐다. 트로델비는 기존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됐으나, 지난 18일부터 길리어드가 국내에 공급을 결정했다. 트로델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세포표면항원 Trop-2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DNA 회전효소 억제…

가족력 있는 여성은 규칙적인 검진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

여성 암 사망률 1위 ‘난소암’,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은?

과거에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었던 난소암. 최근에는 연령대가 낮아서 2030 여성들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여성암 사망률 1위인 만큼, 초기에 검진하면 예후가 좋아 평소에도 꾸준한 검진을 진행하며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증상없는 조용한 살인자 난소암 대부분의 암이 그렇지만, 난소암은 특히 부인과…

산모 음식 섭취 영향 클 수도

‘대장암 발병률 높여 VS 입원율 낮춰’…모유 수유 해, 말아?

최근 모유 수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엇갈린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연구는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 증가 추세로 모유 수유 사이 연관성을 지적한 반면, 한 국내 연구진은 어린이의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이 건강 모두에 도움되는 '무해백익'한 것으로 여겨왔다. 과연 산모는 어떤 연구 결과를…

15일 핑크페스티벌 참석... "무서운 속도로 우리 위협"

“유방암으로 친구 떠나”…김건희 여사, 암 조기 검진 강조

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환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질환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을 강조했다. 15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김 여사가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제23회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과 대한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