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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말기암 사망 환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 1억 원 기부

대리점 운영하던 춘복 씨 “의식 있을 때 기부하고 싶어”

말기암 진단으로 호스피스 병동 생활을 하다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호스피스 돌봄을 받다 사망한 고 박춘복 씨의 아내인 강인원 씨는 지난 17일 병원에 방문, 고인이 생전에 강력하게 원했던 기부를 실천했다. 전자대리점을 운영했던 춘복 씨는 이를 통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지를 늘…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교수, 유방암환자 1만1000여명 14년간 대규모 연구

“유방암 환자, 항호르몬제 복용해도 우울증 위험 없다”

유방암 환자가 재발을 줄이기 위해 항호르몬제를 복용해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창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유방암 수술환자에서 항호르몬 치료에 따른 우울증의 발생 및 자살위험에 대한 평가를 14년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복용에…

조혈모세포이식 혈액암 환자, 위암 위험 3.7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이차성 고형암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식 후 합병증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암 예방 및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2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에서 혈액질환으로…

‘배 1개 무게’ 500g 아기, 수술 5번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

배 한 개 무게에 불과한 500g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300일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100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5월 3일이었다. 그리고 6일 후인 9일 병원 외래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문했다. ‘조하진’ 아기는 2021년 7월 임신 22주에 500g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5번의 수술을 극복했다.…

암 재발만 신경쓰다 심혈관질환 위험 55% 증가

암환자는 주로 암 재발에 신경을 쓰지만, 심혈관질환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제1저자), 가톨릭관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암 생존자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대뇌 대신 척수액 가득찬 ‘무뇌수두증’ 태아, 국내서 무사 출생

선천성 무뇌수두증과 동반된 복합기형을 앓던 미 8군 여아 마르셀린 아쿠아 르노(Marceline Aqua Renaud)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무사히 출생, 44일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산모 스타 후드(Star Hood) 씨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태아에게 무뇌수두증을 비롯해 여러 장기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뇌에 뇌척수액이…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원인 면역유전자 확인

불치에 가까운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면역유전자 세부 유형이 밝혀졌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glioma) 대표적인 유형이다. 수술 및 항암 방사선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평균 생존율이 2년이 안 되는 예후가 좋지 않은 뇌암이다.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부작용 예방에 탁월한 신약 개발 가속화

조혈모세포이식 화학요법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점막염 예방에 탁월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가톨릭대 의대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점막염 치료제 임상 2상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HSCT) 대상 점막염 치료’를…

폐기능 안 좋은 사람, ‘이 병’ 위험도 커진다

폐기능이 안 좋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질환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는 전신 염증성 질환이다. 당뇨 환자에서 만성 염증으로 인한 폐활량 저하에 대한 사전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반대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만성기도질환자에서 당뇨병 발생에 대한 연구 또한 발표되고 있다. 가톨릭대…

결국 뱃살이 문제? ○○○ 위험까지 높이는 복부비만

복부비만이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제1저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683여 만 명을 평균 7.3년 동안 추적관찰했다. 신경교종 발생…

진단 정확도 99.1%…급성백혈병 진단 AI모델 개발

급성백혈병을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인공지능)모델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용구∙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공동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기반 RNA시퀀싱으로 분석한 급성백혈병의 전사체 데이터의 유전자 발현량을…

난치성 류마티스 새로운 치료법 ‘줄기세포 주사제’ 나왔다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 ‘전신경화증’의 줄기세포주사제 치료가 서울성모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된 이번 신의료기술은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손 부위 궤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자가지방조직 유래 세포기질 분획을 이용한 전신경화증 수족지궤양 치료’로, 선택적 엔도텔린억제제 사용 후에도 치료 반응이 없는…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신임 병원장 “맞춤 치료로 새 희망 주겠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윤승규 병원장이 1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맞춤 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고, 서울성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윤승규 신임 병원장은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가 제26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6년 설립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는 2017년 이후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를…

[인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9월 1일부로 신임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수련교육부장 배자성 교수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 ▲PI실장 정낙균 교수 교수(소아청소년과) ▲홍보실장 박시내 교수 교수(이비인후과) ▲홍보부장 이주하 부교수(류마티스내과) ▲외래부장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에 윤승규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35대 병원장에 윤승규 교수(소화기내과, 62세)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신임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혈연 절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타인 일치와 효과 동등

혈연사이 절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의 장기생존율 우수성이 입증됐다. 비혈연사이 일치 이식과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 림프종 다음으로 흔한 혈액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세포유전학적으로 예후가 양호한 일부를 제외한 약 70%는 항암치료 후 재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김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