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2~3년 동안 산후 우울증 등에 시달리는 여성은 면역계 반응이 불안정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더스사이나이(Cedars-Sinai)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출산하고 나서 2~3년 후 우울증, 불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이 많은 여성들은 면역계 방어기제 활성화가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유전적 증거를 발견했다고 최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는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000만달러 규모)에 이어 추가로 총 2600만달러(한화 약340억)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국내 바이오 대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에서 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을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중항체는 2개의 다른 타깃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기술은 코로나19에 처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맞춤형 암백신 등 새로운 mRNA 백신이 훨씬 빠르게 개발 가능하다. 현재 6개 치료영역에서 46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 중인데, 내년에는 100개 이상 프로그램으로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의 기초가 될 것이다."
김상혁 모더나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28일 서울…
여성의 입안이 남성의 입안 보다 건강하지 못하다? 여자가 충치가 더 많다는 것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치아 건강이 나쁜 이유는 흥미롭게도 생식과 관련이 깊다.
여성의 특정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 치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류가 농업사회로 옮겨가는 동안 증가된 생식력, 식단의 변화, 노동의 분배가 종합적으로 작용해 오늘날까지 충치의 발생률이 성에 따라…
국내외에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모두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이어서 안전성이 높지만 교차 부스터샷으로 허가받지 못하면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제약업체들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87%, 3차 접종률은 65%다. 합성항원 방식은 전통적…
차백신연구소, 전은영 박사(연구부소장)팀은 성균관대 의과대학 이기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진행에 있어서 '스트라티핀(Stratifin, SFN)' 단백질이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조절해 폐암의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세포 메커니즘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폐암은 돌연변이와 같은 내재적 요인과 암세포 미세 환경에…
HK이노엔(HK inno.N)과 GC셀은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마음가짐과 신체 건강이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몸이 아프면 불안이나 우울, 그 외 정신건강에 해로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대로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명상이나 요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이유 중…
반려견과 함께 자라거나 대가족 내에서 자란 아이는 이후 크론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묘 고양이는 이런 영향이 없었다.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체중감소 등이 있다.
캐나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및 토론토대학교…
염증은 무엇이고 왜 염증을 줄여야 할까. 감염이나 부상이 있으면 보호 메커니즘과 치료 단계의 하나로 체내에는 염증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부상에 대해 경보를 발한 것으로 더 이상 부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치료 과정이…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비염, 천식,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나 유해 음식물 등과 같은 생활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속 해독기관인 간 건강이 중요하다. 간은 체내에 유입된 독소 및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는 주요 해독 기관이기…
꽃의 계절, 사랑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날카로왔던 꽃샘추위가 가시고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 봄 기운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가장 흔한 면역 반응인 재채기는 항체와 히스타민이 혈액과 함께 흘러 몸 전체를 떠돌아 생긴다. 미국의 알레르기 전문의 데보라 고든 박사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확하게 면역력이 약한지 강한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살피면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임을 알 수 있다.
미국 방송 CNBC에서 면역학자가 소개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알 수 있는 4가지 경고 신호를 알아본다.
1. 자주 아프고 회복하는 데 평소보다 오래…
식품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무해한 식품이라도 특정인이 먹었을 때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식품 알레르기로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3.8-5.1%가 식품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식품을…
여드름은 청춘의 불꽃이란 별명처럼 사춘기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가 남거나 모공이 커져 청춘의 불꽃이 아니라 평생의 상처가 된다.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 성인에게도 나타난다. 보통 수 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목, 가슴, 어깨, 등 부위에도…
코 막힘은 보통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 막힘은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코 막힘과 연관 있는 질병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먹고 난 뒤 찾아오는 복통 때문이다. 잘 먹고 난 뒤 찾아오는 복통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소화불량에 있다. 소화불량이 일어나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배가 아프다. 미국소화기학회(AGA)에 따르면, 소화불량으로 복통을 경험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남성은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 워싱턴대가 진행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면역반응 지연과 연관이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남성의 면역시스템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일이 지났을 때 작동하기 시작한다. 반면 60세 이하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