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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메르스 확진 환자, 열흘 만에 감염 완치 판정

3년만에 발생한 국내 메르스 판정 환자가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8일 60대 남성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에 대해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병원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최근…

메르스 검역 실패는 국회 탓? “국회가 검역 예산 삭감”

지난 2015년 36명의 사망자, 186명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 바이러스가 3년 만에 국내 유입된 가운데,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증원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2017년) 7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검역…

썩어가는 발 살리는 혈관외과 개척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 않는다. 날계란 마사지, 온찜질 등을 해도 낫지 않는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부황을 떠도 마찬가지. 절룩절룩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종아리 혈관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쩌면 발을 잘라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말에 얼굴은 백짓장이 된다.…

질본 “3년만에 국내 유입된 메르스, 확산 가능성 낮다”

질병관리본부가 3년만에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현황을 발표했다. 질본은 "14일 감염병 위기 관리 대책 전문 위원회 및 민간 전문가 자문단과의 중간 점검 회의 결과, 접촉자 관리 상황 및 환자 임상 양상 등을…

메르스 확진 A씨, 감염지 쿠웨이트 아니다?

메르스 확진자 A씨의 감염지를 쿠웨이트로 본 질병관리본부의 추정과 달리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21일간 쿠웨이트를 방문했다. 8월 28일 복동과 설사를 호소한 A씨는 9월 4일, 6일 두 차례 현지 의료 기관을 방문했다. A씨는 쿠웨이트…

메르스 의심 11명 중 10명 최종 음성, 의심 환자 1명 추가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 조치를 받은 접촉자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의심 환자로 추가 분류된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오후 2시 기준 "메르스 최초 확진자 A씨와 2미터 이내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같은 공간에 머물렀지만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상 접촉자는…

질본, 메르스 외국인 일상접촉자 30명 소재 파악 중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일상 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30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내국인 1명의 소재 파악도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오후 2시 "메르스 최초 확진 환자 A씨와 2미터에서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408명"이라고 발표했다. A씨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지만 감염 가능성이 낮은 일상 접촉자는…

메르스 의심 6명 중 5명 최종 음성, 1명 결과 대기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던 접촉자 6명 중 5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 접촉자 1명, 일상 접촉자 5명이 의심 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0대 영국인…

메르스 환자 3가지 의혹, 알고도 숨겼나?

3년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가 보건 당국에 감염 당시 정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A씨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을 분 단위로 밝힌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보건 당국의 메르스 확진 발표 이후 여러 언론은 A씨의 행적과 진술…

메르스 밀접 접촉자 22명→21명 감소

9월 10일 오후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의 밀접 접촉자가 21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0일 기준 A씨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메르스의 교훈 “병문안 문화, 이번에는 바꾸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보건 당국과 병원 측의 대응이 신속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환자 186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밀접접촉자(21명)를 자택격리하고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메르스 밀접 접촉자 22명, 일반 접촉자 440명”

질병관리본부가 3년 만에 국내에서 확진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의 밀접 접촉자를 9일 오후 기준 22명으로 발표했다. 이 환자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8일 메르스로 확진된 A씨(61)와 2미터 이내 등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61세 서울 거주 남성 메르스 확진…”접촉자 20명 자택 격리”

국내에서 3년여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61세 남성 A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8일 오후 4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업무 출장 목적으로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나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文 대통령 평양행…”한반도 건강 공동체 필요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이 발표됐다.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차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6일) 열린 '북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진단과 개발 협력 증진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한반도 공동체 시대는 분명히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형성해서 대비해야…

질본 “부산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확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된 20대 여성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확진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 근무한 후 귀국한 부산 거주 2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 과장은 "해당 의심 환자가…

여름휴가는 유럽? 유럽은 지금 ‘홍역 경보’

다가오는 여름휴가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 보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홍역 유행이 현재 유럽 전역으로 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알려 주는 유럽 홍역 경보에 관한 정보를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 봤다. -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홍역 백신을 맞아 감염…

예방백신 없는 감염병…해외여행 시 대비 어떻게?

긴 추석연휴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걸릴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 에볼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매년 감염병이 유행해온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할까.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를 통해 건강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예방법을 알아본다. 1. 예방백신 있는…

오늘은 음주운전 단속의 생일?

공기, 바람보다 햇볕 신경 쓰일 날씨.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가 필요하겠네요.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 승용차 운전해서 놀러 가시는 분은 꼭 술 조심하세요. 오늘은 ‘음주운전 측정’의 생일이랍니다. 1980년 오늘은 치안본부(현재의 경찰청)가 미국에서 음주측정기 400대를 도입해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한 날입니다.   지금의 음주운전 단속은 호흡기…

병문안, 직접 방문 대신 전화로!

꼭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안 가는 것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기나 가족이 아플 때가 아니라 친척이나 지인이 병원에 입원하면 고민이 됩니다. 환자에게 병문안을 가는 게 미풍양속이기 때문이죠. 특히 병문안을 가서 십시일반 병원비를 보태던 관행까지 염두에 두면 더욱더 그렇죠. 하지만…

병문안 자제해야.. “병원 감염 폐렴이 더 위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환절기 현상이 본격화되면서 감기, 폐렴 등 호흡기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노약자의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문가들은 폐렴은 병원 내 감염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를 확산시킨 원인 중의 하나가 병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