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4일 (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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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1 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꿈같은 고향을 우린 왜 떠났을까
‘봄의 신이 뭇 꽃을 물들일 때맨 먼저 매화에게옅은 화장을 시켰지옥결 같은 뺨엔 옅은 봄을 머금고흰 치마는 달빛에 서늘해라.’ ―고려시대 문인 진화(陳華•1179∼?) 꽃 멀미가 난다. 울긋불긋 꽃 대궐. 이 골짜기, 저…
몸에 좋은 음식이 해로운 음식이 될 때
몸에 좋은 음식이 해로운 음식이 될 때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이런 질문들이 있다.   "석류가 피부에 좋다던데, 정말 그래요?" "소화 잘 못하는 사람들은 홍삼 먹으면 좋아진데요~" "유기농 채소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복분자가 그렇게 좋다던데~ (-_-?)"…
알면서도 못 고치는 습관의 무시무시함
알면서도 못 고치는 습관의 무시무시함
진료실에서 환자와 나누던 이야기이다. 환자들 중에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서, 생활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못 고친다. 안 고치는 것과 못 고치는 것의 경계는 매우 모호한데, 오랫동안 안 고쳤다면…
자기 전 맥주 한잔의 진실
자기 전 맥주 한잔의 진실
자기 전에 샤워를 하고 나서 몸에 온기가 아직 남아 있을 때 마시는 시원한 캔맥주 한잔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다 치킨이라도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술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나요
술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나요
고혈압 관리를 위해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는 한 분이 있다. 이 분의 다른 -어쩌면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술에 발목을 잡혀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셔 왔고, 매일이라고 해도…
칼에 가슴 찔렸다면… 빼지말고 병원 가야
칼에 가슴 찔렸다면… 빼지말고 병원 가야
****************** 어제 사람들과 이야기 도중 우연히 나온 내용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 대충 요약하자면 정제닥 선생님이 학생 시절, 모 교수님께서 강의 도중 "가슴을 칼에 찔리면 절대로 빼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
“달리는 고통 끝 뿌듯함에 빠져 산다”
“달리는 고통 끝 뿌듯함에 빠져 산다”
달리면서 “헉헉∼” 짧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것은 초보자이고, 조용히 규칙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베테랑이다. 그들의 심장은 천천히, 생각에 잠기면서 시간을 새겨 나간다. 우리는 거리에서 서로 스치면서 서로의 호흡 리듬을 들으며…
태안 해안길-서산 절길 걷기
태안 해안길-서산 절길 걷기
봄은 이미 충남 태안 서산 앞바다 개펄에 걸쭉하게 와 있었다. 뻘밭은 탱탱 불어터졌다. 어찔어찔 젖몸살을 앓고 있었다. 바닷물은 우르르 떼로 오가며, 달아오른 개펄의 이마를 식혀주고 있었다. 바람꽃은 아직 찼다. 하지만…
두드러기 원인 알려면 식사일기 적어봐요
두드러기 원인 알려면 식사일기 적어봐요
밤 늦은 시간에도 제닥에는 정제닥과 김제닥을 찾는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 지금 증상이 이러 이러한데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묻는 전화도 있고, 지금 너무 아픈데 혹시 제닥에 오면 봐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