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의 콩’ 제약업계 여성 CEO… 대부분은 창업주 가족

80여 상장제약 기업중 여성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곳은  7곳에 불과했다. 이중 전문경영인은 2명에 불과해 제약업계는 여성 임원 불모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기업 40여곳중 여성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곳은 15개 내외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과는 달리

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ABL103', 국내 임상 1상 신청

이중항체 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국내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질병이 진행중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BL103을 단독 투여해 용량 증량 및

뇌사 판정 3세 정아영 양, 4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천사'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6월 29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정아영 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후 3년 동안 의식불명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유지하다 지난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임상 3상서 '이레사'보다 효과 우수 입증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CO,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

대웅제약, "보톡스 기술 탈취 의혹은 무혐의로 결론" …수사에 적극 대응

검찰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기술을 탈취한 의혹을 받은 대웅제약에 대해 검찰이 재 수사에 나선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기술 탈취 의혹은 검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로 결론난 내용이다며 수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고검은 대웅제약 등의 보톡스 관련 기

AI가 만든 신약 임상 2상 첫 진입…한국은 걸음마 단계

인공지능(AI)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약물구조를 설계한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이 최초로 시작됐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인실리코메디슨은 자사가 개발중인 만성 폐질한 폐포성 섬유증 치료제 'INS018_055'에 대한 임상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인실리코메디슨은 신약 개발에

한독, 화이자 출신 경영·전략 전문가 김미연 사장 선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7월 1일부로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미연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미연 신임 사장은 헬스케어 분야 리더로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경영 및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약가 및 급여 적용, 조직관리, 고객경험 등 다양

자가 혈액으로 흉터없이 모낭까지 재생…조직 이식 치료 획기적 전환

국내 연구진이 자가 혈액을 이용해 혈관 재생과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3차원 미세혈관조직 이식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만성창상을 비롯해 혈관 재생이 필요한 다양한 조직 이식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팀은 미세

코미팜, 엘살바도로에서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임상하는 이유는?

동물의약품 사업에 주력해온 코미팜이 인체의약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1972년 설립된 코미팜은 동물의약품 백신과 치료제 등의 제조업과 혈청검사를 비롯해 세균분리, 조직검사, 유전자검사, 바이러스

미국 FDA, 최초로 청소년용 원형탈모증 치료제 허가

미국 FDA는 12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용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화이자의 '리트풀로’(Litfulo: 리틀레시티닙)을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중증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은 것은 화이자의 '리트풀로’가 처음이다. 리트풀로는 두피 부위의 50% 이상에서 탈모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