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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증질환연합회 "이번 달만 3명 사망 추정...환자단체도 대화 함께해야"

“중증환자, 의정갈등 버티다 죽는다…금주 내 합의 나와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사 집단행동 등 의료대란으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병원에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세 환자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환자단체·의료계가 동시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한 암 환자가…

"의정갈등 조속히 대화로 해결 할 것...환자 중심 의료체계 제고"

환자단체 “지금 당장 의사 필요..교수 떠나면 걷잡을 수 없어”

환자 단체들이 의대 교수들에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2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문에서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련병원에서 한 달 이상 버틴 교수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탈진 수준에 다다랐을 것"이라면서도 "불행히도 우리는 이제는 텅 비어버린 그 수련병원을 자주 찾아야 하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다"고 밝혔다.…

부산 '의료버스', 3월말부터 5대로 늘려 가속 페달 밟는다

“의사 선생님이 버스 타고 왕진 왔네?”

고지대 산복도로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직접 찾아가 의사가 상담하고, 일부 항목 검진까지 해준다. 의사와 간호사가 찾아오니 왕진(往診)은 왕진인데, 이름이 다르다. ‘의료버스’. 부산시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다. 지난 2021년, 부산이 초(超)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부터 시작했다. 그해 9월 부산대병원(정형외과) 실증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우리 아이 돌잔치보다 다른 아이들 치료부터…”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두 살짜리 ‘최연소 기부자’가 나왔다. 이재준·전도향 부부는 아들 이도현 군의 돌을 앞두고 고민했다. 더 의미 있는 일이 뭐 없을까…. 그러다 몸이 아픈, 다른 아이들을 생각했다. 의료계 종사자로 그런 아이들을 늘 보아온 것도 한 이유. 이들 부부는 “(형식적이고 번거로운) 돌잔치보다는 그 비용을 더 뜻깊은 일에 사용해보자”고…

[오늘의 건강]

“척추, 눈 건강에 최악”…아직도 ‘이 자세’로 머리 감나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충북, 전라 동부, 부산·울산·경남 서부 내륙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샤워하기 귀찮거나 바쁘단 이유로 허리를 숙이고 머리 감는 사람이 많다. 머리카락이 짧으면…

본사 전략 발표... "시젠 인수 통해 확보한 ADC 개발 집중"

화이자, 유방·비뇨생식기·혈액·흉부암 사업 강화

화이자가 항암제 사업부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 판매로 매출 특수를 누렸으나, 지난해 팬데믹(대유행) 사태가 끝나면서 실적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더욱이 주요 항암제 품목인 유방암 표적약 '입랜스' 등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먹거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화이자는 최근 항암제 사업…

"전공의 최대 66명 복귀한 병원 확인...이틀째 이탈율 소폭 감소"

‘최후통첩’에 294명 복귀…”미복귀 전공의 진술 기회 주겠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사법 처리 등 '최후통첩'을 예고한 마지막 날인 29일, 294명의 전공의가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라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환자는 현재 입원 치료 중

부산에도 홍역 환자 발생

부산에도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전염성이 무척 강한,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지난 2019년 6명이 발병한 이래, 5년만에 처음이다. 환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발병한 국내 환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를 갖고 들어온 케이스였다. 이에 부산시는 2일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유희은 의료소송 ABC]

수술 부위 확인도 않고 엉뚱한 곳 절단했다고?

지난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가 왼발 절단 수술을 해야 하는 20대 환자의 오른발을 절단하는 의료사고가 터졌다. 그것도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 병원에서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아닌 오른발에 수술 준비가 되었고, 주치의는 그대로 수술을 진행했다 한다. 수술 전 영상검사는 분명히 왼쪽 발에 했는데 말이다. 이처럼…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치료 여정 응원

화이자제약, 백혈병약 ‘보술리프’ 급여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보술리프'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술리프는 하루에 한 번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는 경구용 제제로, 작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뒤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에 신규 등재됐다. 이번 고시에…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진정한 의료관광의 모습

언제까지 외국의 성형 환자만 유치할 것인가

여행 사이트인 익스피디아(expedia)에 들어가 존스홉킨스병원 호텔을 입력하면 약 615개 정도가 소개돼있다. 도시 전체로 확산하면 숙소는 엄청나게 늘어난다. 이 병원이 있는 볼티모어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이기에 관광객이 많은 것도 이유이지만 병원을 이용하려는, 전 세계에서 온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병원 안에도 일류 호텔이 있다.…

캔털루프 멜론에서 살모넬라균 검출...미국 3명 캐나다 1명 사망, 실제는 더 많을 것

“이 멜론 먹고 사망자 속출”…美전역에서 리콜中, 섭취 주의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멜론인 캔털루프(Cantaloupes) 멜론을 먹고 미국에서 3명, 캐나다에서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원인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섭취되고 있는 캔털루프 멜론도 미국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당국의 확인이 필요해보인다는 지적이다. 미국 방송 CNN, CBS 등 25일  현지시간 여러…

의료진 참여로 기부금 조성...저소득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

한국화이자, 아동 건강권 캠페인…초록우산에 7천만원 기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아동 건강권 제고를 위해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캠페인’을 진행, 의료진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7천만원을 초록우산에 지난 1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힐 더 월드 캠페인은 통합 디지털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 런칭을 기념해 기획한 한국화이자제약 전사 차원의 캠페인이다. 의료진들이…

성별 관점에서 통증 임계값 분석..."남자 환자는 여성 의료진 치료에 통증 덜 느껴"

男환자 병원갔더니…女의사 치료 받으면 덜 아파, 왜일까?

남성 환자의 경우 여성 의료진이 치료를 하면 실제로 덜 아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 마취학 및 집중 치료 상담가인 안나 엥스코브 연구원팀은 건강한 참가자들을 모집해 총 3개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의해 치료를 받을 때 고통을 덜 느낀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최근 보도했다.…

국회서 토론회 열려,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개선 필요"

“초고가약 전성시대, 신약 도입부터 사후관리 신경써야”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난치성 질환 치료제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대책은 정부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최 의원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미래 병원의 새 역할

병원에서 환자가 탱고 추고 요리 배울 수 없나?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탱고라는 춤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됐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58번으로 등재될 만큼 역사와 예술성을 갖추고 있다. 탱고는 춤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 암, 신장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수술 후에 탱고를 추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연구 결과는 여러 곳에서…

메디데이터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임상시험 시대 이끌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자 중심의 분산형 의료 실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 진료나 원격 임상시험을 경험한 의료계가 최종적으로 지향할 목표는 ‘탈중앙화’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메디데이터가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 이같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기업이다.…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연이은 구급차 내 사망… 응급실 뺑뺑이 어떻게 해결할까?

지난 3월 추락사고가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응급의료기관을 전전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5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들은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를 통하여 근처 병원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관련 의료진부재', '병상부족' 등의 사유로 수용되지…

제3급 감염병 SFTS, 울산에 첫 환자

울산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3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은 울산 거주 한 5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나왔다. 집 근처 밭을 가꾸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던 것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지 ‘이대서울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는 6월 15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제18회 국제의료사업 전략 개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회 정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지인 이대서울병원에서 국제의료 실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