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백혈병약 ‘보술리프’ 급여 사내 캠페인 진행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치료 여정 응원

사진: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응원 사내 캠페인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보술리프’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술리프는 하루에 한 번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는 경구용 제제로, 작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뒤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에 신규 등재됐다. 이번 고시에 따라 ‘이매티닙(Imatinib)이 포함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CP), 가속기(AP), 또는 급성기(BP)의 18세 이상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는 2차 치료 이상에서 보술리프의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보술리프는 2024년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지침과 2020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가이드라인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차 및 2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보술리프의 급여 등재를 기념해 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간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사 임직원들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얼굴이 언제나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총괄 사토 마이코 전무는 “보술리프의 급여 적용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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