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 (금)

대구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 개막

10월 1~11일 갤러리 노마서 개최…의사회원 19명 작가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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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대구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사회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예술적 열정을 나누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의사회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한영아트센터 3층 갤러리 노마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를 개최한다.

‘시민의 믿음으로 80년, 의술로 보답하는 800년’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제는 진료 현장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의사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과 문화적 정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의과대학 재학생부터 전공의, 개원의, 교수, 은퇴 후 예술 활동을 시작한 원로 회원까지 모두 19명이 참여했다. 회화, 서예, 도자기, 조소·현대미술, 사진 등 5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지난 25년간 진료 현장에서 모은 의료용 약병과 시술 도구 등을 활용해 의학과 예술의 경계를 표현한 현대미술 작품 ‘Neogenesis(경계의 재구성)’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어린이 미술·글짓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유치부와 초등부 미술 작품 21점, 글짓기 작품 15점이 전시장에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재난 발생 예방과 대처에 관한 우리의 준비’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당시 의료진의 감사와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작품에 담았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의술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일이라면, 예술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언어”라며 “바쁜 진료와 무거운 책임 속에서도 예술의 열정을 이어오며 작품을 선보여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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