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 (금)

40대 이민정, 민낯 ‘꿀피부’ 비결?… 무슨 시술 받았나 보니

[셀럽헬스] 이민정의 피부 관리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이민정이 오랜만에 피부과 케어를 받고 나온 뒤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배우 이민정(44)이 민낯에도 빛나는 꿀피부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드라마나 큰일이 끝났을 때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지친 나를 위한 힐링 주간”이라며 피부과를 찾았다. 

이민정은 “홍조가 있다. 또  피부가 얇아서 센 레이저를 못 한다”라며 “많이 하면 성이 나는 피부라 수분과 진정 케어를 받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리프팅과 홍조 관리 레이저를 차례로 받은 그는 “피부에서 광이 나냐”고 너스레를 떨며 “수분을 머금은건 확실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리프팅 시술 후기에 대해서는 “고주파와 전기에너지로 얼굴이 운동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피부과를 찾았다는 그는 “가격이 싸진 않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아이 키우랴 일하랴 바쁜 가운데에도 피부 좋고 민낯 예쁘기로 소문난 이민정의 관리법을 살펴본다.  

홍조와 얇은 피부가 고민이라는 이민정. 한 번의 시술보다 평소 자외선 차단과 꾸준한 보습이 중요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피부 탄력 높이는 리프팅, 방식마다 차이

중년의 피부 고민 중 하나는 탄력 저하다. 이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시술로는 초음파와 고주파 리프팅이 있다.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속 목표 부위에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 열을 전달하고, 고주파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속 조직을 가열한다. 둘 다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과 처짐 개선을 돕는 방식이다. 흔히 ‘리프팅 레이저’로 통칭하지만 초음파와 고주파는 레이저와 다른 기술이다.

피부 아래에 의료용 실을 넣어 처진 조직을 당기는 ‘실 리프팅’도 있다.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술과 달리 실로 조직을 직접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다만 시술 후 멍이나 부기, 감염,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현상 등이 생길 수 있어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

리프팅 효과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난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초음파·고주파 시술은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걸려 효과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수술처럼 크게 처진 피부를 교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시술을 선택해야 하며, 고주파 시술은 드물게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얼굴 붉어지는 홍조, 원인부터 확인해야

홍조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중년 여성에게는 갱년기 열감과 함께 나타날 수 있지만, 얼굴의 붉은 기가 오래 지속되고 실핏줄이나 뾰루지가 동반된다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주사’를 의심할 수 있다. 복용 중인 약도 원인이 될 수 있어, 홍조를 모두 피부 노화나 갱년기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늘어난 혈관이나 지속적인 붉은 기를 줄이는 데는 펄스색소레이저(PDL), KTP 레이저 같은 혈관 레이저가 사용된다. 혈관을 표적으로 빛에너지를 전달해 눈에 띄는 실핏줄과 붉은 기를 줄이는 치료다. 여러 파장대의 빛을 사용하는 IPL도 치료 선택지다. IPL은 엄밀히 말해 레이저가 아닌 광선 치료 장비다. 미국주사학회는 이러한 레이저·광선 치료를 지속적인 붉은 기와 확장된 혈관에 대한 치료법으로 소개한다.

다만 모든 홍조가 레이저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주사에 염증성 뾰루지 등이 동반되면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인 붉어짐·부기·멍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 물집이나 흉터, 피부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다시 나타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일상에서는 자외선 차단·보습·자극 줄이기

집에서 하는 탄력 관리의 기본은 자외선 차단과 꾸준한 보습이다. 다만 보습으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잔주름이 덜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와,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구분해야 한다. 미국피부과학회는 보습제가 잔주름을 일시적으로 덜 보이게 할 수 있지만, 크림만으로 처진 피부를 들어 올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홍조가 있는 피부는 관리 과정의 자극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과 순한 세안제로 손끝을 이용해 부드럽게 씻고, 향료가 없는 보습제를 사용한다. 얼굴을 세게 문지르는 마사지나 스크럽, 잦은 각질 제거는 피한다. 자외선은 주사 증상을 악화시키는 흔한 요인이므로 자외선A·B를 모두 차단하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야외에서는 모자, 양산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뜨거운 음료, 술, 매운 음식, 더운 환경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아 줄이고, 뜨거운 목욕 대신 미지근한 물로 씻는 식으로 습관을 조절한다. 운동할 때 홍조가 심해진다면 서늘한 곳에서 강도를 낮춰 하는 방법도 있다. 붉은 기가 계속되거나 화끈거림·뾰루지가 동반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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