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1일 (목)

“170cm·55kg” 김정은, 다이어트할 때 씹는 ‘이것’…효과는?

[셀럽헬스] 늘씬 김정은의 다이어트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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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다이어트 중 씹는 재미를 포기하기 어려워 오징어를 찾는다고 말했다. 사진=MBN '퀸메이커' 캡처

배우 김정은(50)이 다이어트 할 때 먹는 특별한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N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시간 퀸메이커’의 메인 MC로 나선 김정은은 이날 다이어트 도전자가 리즈 시절 175cm에 55kg 였다고 하자, “제가 지금 55kg”라고 체중을 밝혔다. 김정은의 키는 170cm로, 55kg면 체질량지수(BMI) 19로 정상 범위(18.5~22.9)의 날씬한 몸매를 잘 관리하고 있다.

요요 현상에 시달리는 도전자의 사연을 듣던 김정은은 “(다이어트할 때) 다 참을 수 있는데 뭔가 씹는 게 필요하다. 그럴 때 오징어를 먹는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오징어를 세 가닥만 먹기로 마음 먹고 씹는다. 그런데 먹다 보면 순식간에 다 먹어서 없어진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이어트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은의 말처럼 다이어트할 때 뭔가 씹으면 실제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될까?

천천히 씹으면 덜 먹게 될까?

음식을 충분히 씹고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고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씹는 횟수만 늘린다고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음료로 끼니를 대신하기보다 씹어 먹는 식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액체 형태일 때 이후에 더 먹는 경향이 나타났다.

무엇보다 실제로 배가 고픈지, 입이 심심한 건지 구분해야 한다. 지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간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허기가 있다면 채소나 과일, 삶은 달걀, 통곡물 크래커 , 삶은 병아리콩 등을 간식으로 고를 수 있다. 과일에 무가당 요거트를 곁들이거나 무염 견과류를 소량 먹는 것도 방법이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먹을 만큼만 덜어 둔다.

씹는 맛 때문에 다이어트 중 오징어를 먹는다는 김정은. 사진=MBN '퀸메이커' 캡처

오징어·껌, 계속 씹어도 괜찮을까?

씹는 맛이 있는 마른오징어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소량이라면 다이어트 간식으로 괜찮다. 다만 많이 먹으면 섭취 열량도 늘어난다. 한 번 먹을 양만 덜어 놓고, 가공 제품이라면 양념과 나트륨 함량도 확인한다.

마른오징어처럼 질긴 음식을 오래 씹으면 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턱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피하는 편이 좋다.

배가 고픈 게 아니라 입이 심심하다면 무설탕 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침 분비를 늘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허기를 채워 주지는 못한다. 턱관절이 아플 때는 껌도 피하고, 배가 고프다면 요거트나 부드러운 과일처럼 통증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고른다.

다이어트 할 때는 음식의 종류와 함께 총 섭취량도 중요하다. 간식은 덜어서 소량씩만 먹어야 한다. 사진=MBN '퀸메이커' 캡처

“세 가닥만” 먹으려다 다 먹었다면

처음 정한 양보다 많이 먹는 일을 의지 부족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실제 실험에서는 과자를 큰 봉지로 제공받았을 때 섭취량도 늘었다. 오징어든 다른 간식이든 먹기 전에 한 번 먹을 양을 접시에 덜고 봉지는 치우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봉지째 먹거나 TV를 보며 먹으면 먹은 양을 놓치기 쉽다. 간식을 먹을 때는 잠시 다른 일을 멈추고, 더 먹고 싶다면 배가 고픈지 살펴보자. 포장 제품이라면 영양표시에서 1회 제공량과 한 봉지의 총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너무 배고플 때까지 참았다가 간식을 꺼내는 상황도 줄여야 한다. 끼니 사이에 허기가 자주 진다면 간식 시간과 종류를 미리 정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먹을 양을 준비해 두면 큰 봉지를 뜯은 뒤 ‘조금만 먹겠다’고 다짐하는 것보다 양을 관리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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