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병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온 외국인 단체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난 9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열린 '2026 부산 서구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동아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전문 업체 '코리아비젼(Korea Vision)'과 협력해 현지 인플루언서 1명과 일반 방문객 9명 등 총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맞춤형 검진을 받은 뒤 부산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040 세대 위주 검진서 이상 소견 확인…내년 재방문 문의 이어져
수검자는 30~40대가 8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70대도 2명 포함됐다. 검진은 심폐정밀검진과 특별검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비교적 젊은 3040 세대가 다수였음에도 검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이상 소견이 다수 발견돼 정밀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검진 결과 상담을 마친 방문객들은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추가 진료를 위해 내년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아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발판 삼아 카자흐스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4일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단 검진은 해외 설명회에서 구축한 네트워크가 실제 환자 유치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동아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글로벌 의료관광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