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이 과거 코 수술을 총 6번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성형을 집도했던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과거 사진을 보며 언제 어떤 성형수술을 했는지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첫 성형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라며 "실뜨기로 집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원모타임'을 부를 때는 코 성형수술을 두 번 한 이후였다. 2007년~2008년 사이 두 번 코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PD가 "어떻게 1년 안에 코 수술을 두 번 하냐"고 묻자, 그녀는 "나는 그냥 열고 닫고다. 코가 뚜껑이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2009년 4월 '뚱땡이 코'로 논란이 됐던 사건에 대해서는 "성형하고 일주일 만에 행사가 잡혀있는 걸 모르고 세 번째 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2010년에는 네 번째 코를 했다. 코를 좀 낮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사진을 보면서는 "또 다른 코다. 코끝을 계속 건드렸다"며 "이혼 이후 한 번 더 코 수술을 해서 총 6번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지막에는 코 기둥 옆쪽 뼈도 깎았다. 처음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후 성형외과 의사를 만난 서인영은 "아직도 코뼈가 덜 줄여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의사는 "안 된다. 수술한 표시가 안 나길 원하면 더 줄이면 안 된다"며 그녀를 만류했다.


코 수술 반복하면 흉터 쌓이고 지지 구조 약해질 수도
코 성형은 피부 아래 뼈와 연골(뼈보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조직)의 모양을 바꾸는 수술이다. 낮은 콧대는 연골이나 보형물을 넣어 높인다. 높은 콧대는 튀어나온 뼈나 연골을 줄여 낮춘다. 코끝은 이를 받치는 연골의 모양과 위치를 조절하거나 연골을 덧대 높이와 각도를 바꾼다. 넓은 코뼈는 일부를 절골한 뒤 안쪽으로 모아 폭을 좁힐 수 있다.
재수술이 반복되면 코 안에 흉터 조직이 쌓여 모양을 예측하고 교정하기 어려워진다. 이전 수술에서 연골이 제거되거나 손상됐다면 코를 받치는 힘도 부족해질 수 있다. 미국 성형외과 의사 리처드 차푸는 미국성형외과학회 홈페이지 기고문에서 "재수술 때 부족한 연골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코끝을 받치는 연골이 무너지면 공기가 지나는 길이 좁아져 코막힘이 생길 수도 있다.
본수술 후 짧은 간격으로 시행하는 재수술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부기가 남아 있고 흉터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종 모양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모양을 추가로 바꾸기 위한 재수술은 최소 1년을 기다리도록 안내한다. 수술 사이 기간에 코 모양이 계속 달라질 수 있어서다.
일주일 뒤엔 부기 남아…코 누르지 말고 머리 높여 쉬어야
코 수술 후 일주일은 부기가 충분히 빠지기 전이다. 수술 후 피부와 그 아래에 체액이 모이면서 코가 평소보다 커 보일 수 있다. 부기는 대체로 4~6주 동안 두드러지고, 이후 서서히 줄어든다. 약 3개월이면 상당 부분 가라앉지만, 잔부기는 1년까지 남기도 한다.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 일주일 뒤 모습만으로 수술 결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부기를 줄이려면 쉴 때나 잘 때 머리를 가슴보다 높게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냉찜질은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볼이나 눈 아래에 한다. 얼음이나 찜질팩을 코에 직접 대거나 누르는 행동은 피한다.
회복 초기에는 코를 세게 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아야 한다. 재채기는 입을 벌리고 하며, 격한 운동도 의료진이 허용할 때까지 미룬다. 안경이 콧등을 누르지 않게 주의하고, 처방받은 약과 상처 관리 지침을 지키며 정기적으로 회복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