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 강아지, 고양이는 건강할까? 산책할 때 자꾸 짖거나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행동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반려동물과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에 있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펫스테이션’에서 열리는 ‘2026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행동 상담부터 미용, 놀이, 쇼핑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수의사에게 건강 상담받고, 행동교정 상담에 무료 위생미용까지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가장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전문가 상담이다. 수의사가 진행하는 ‘펫토크쇼’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과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펫스테이션에 입점한 동물병원에서는 건강 상담을, 미용실에서는 무료 위생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미니게임과 경품 추첨도 열린다. 지역 반려동물 관련 소상공인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간식과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도 만난다
이번 축제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이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직접 만나 교감하고, 입양에 필요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려는 예비 보호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다.
행사가 열리는 펫스테이션은 2024년 문을 연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 문화·쇼핑 공간이다.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카페, 미용실, 사료·용품점 등이 한곳에 모여 있다.
이번 행사는 ㈜펫스테이션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부산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색다른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다만 건강 상담이나 무료 미용 등 인기 프로그램은 이용 조건과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행사 관련 문의는 펫스테이션(070-8064-290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