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

“다이어트 중에도 라면 가능”… 풍자가 선택한 ‘이 면’, 정말 살 안 찔까?

[셀럽헬스] 풍자가 택한 건면의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중이라 일반 라면 대신 건면을 먹는다고 말했다. 사진=풍자 SNS, 유튜브

40kg 감량으로 화제가 된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 라면 대신 건면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풍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호수 근처에서 캠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캠핑카에서 자고 일어난 풍자는 아침으로 컵라면을 택했다.

그러면서 "지금 먹는 게 건면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떠나서 맛있지 않냐"며, "나는 맛있더라. 다이어트하려 이걸 먹는 것도 있지만 이거 자체로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갓김치와 함께 국물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지방과 열량 줄이는 데 도움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말린 면이다. 기름에 튀겨 만드는 일반적인 유탕면보다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지방이 줄면 열량에도 차이가 생긴다. 지방은 1g당 약 9kcal의 열량을 낸다. 각각 1g당 약 4kcal인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다. 따라서 다른 영양 성분의 양이 비슷하다면 지방이 적을수록 전체 열량도 낮아진다.

따라서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 라면을 건면으로 바꾸면 한 끼에 먹는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심이 공개한 봉지 제품 자료에서 신라면은 한 봉지에 500kcal, 지방 16g이다. 신라면 건면은 350kcal, 지방 3.6g이다. 한 봉지 기준으로 건면의 열량이 150kcal 낮다. 다만 제품마다 양과 재료가 다르므로 포장지의 총내용량과 열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건면도 양 조절은 필요…국물까지 마시면 나트륨 섭취 늘어

건면이라고 마음 놓고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건면 두 개를 먹거나 밥까지 말아 먹으면 총섭취 열량이 늘어난다. 튀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트륨까지 적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면을 말리는 방식과 국물의 짠맛을 내는 양념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국물까지 모두 마시면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갓김치처럼 소금으로 간한 반찬도 함께 먹는 양을 살펴야 한다. 국물에 물을 더 넣어 싱겁게 먹더라도 전부 마시면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달라지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미만으로 권고한다.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에 해당한다. 따라서 라면을 먹은 날에는 다른 끼니의 국이나 찌개, 짠 반찬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을 많이 먹는 식습관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혈액 속 나트륨이 늘면 혈관 안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몸에 수분을 붙잡아 부기와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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